【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효과를 냈다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업체들의 백신 개발은 어느 단계까지 왔는지 관심이 쏠린다.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등이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그러나 대부분 개발 초기 단계로 연내에 1상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중이다.제넥신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 'GX-19'의 임상 1/2a상을 승인받고 현재 임상을 하고 있다.DNA 백신은 독성을 약화한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은 각각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매년 11월 초만 되면 편의점·슈퍼마켓 등에는 막대과자 이른바 ‘빼빼로’를 사려는 젊은이들이 줄을 잇는다.‘빼빼로데이(11월11일)’는 한 제과업체가 마케팅을 위해 만든 날로 매년 이날이 되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이 막대과자를 선물하고 있다.다만 이날은 빼빼로데이 외에도 지난 1996년부터 우리 농업 및 농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려는 취지에서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으며, 2006년부터 가래떡을 나눠먹는 '가래떡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또한 11월 11일은 보행자의 안전 등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보행자의 날’이다. 보행자의 날은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시켜 ‘11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했다고 한다.그렇다면 이번 11월 11일은 단순한 빼빼로데이가 아닌 우리 농민을 생각하고 건강을 챙기는 날로 삼아보면 어떨까?◆ 가을 제철 채소 '무' 먹고 건강 지켜요우선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임상1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 속도를 높인다.특히 셀트리온은 이 치료제를 예방목적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어서, 마치 백신개발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CT-P59'가 경증 환자의 증상 회복 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했다고 6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지난 5~6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CT-P59 경증환자 대상 1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임상에 참여한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김진용 전문의가 구두로 발표했다.이번 임상에서는 한국과 유럽내 3개 시험 기관에서 대부분 고령인 코로나19 초기 경증환자 18명에 CT-P59를 투여한 후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임상 증상 변화, 바이러스 변화를 평가했다.그 결과 CT-P59 투여군의 약물 투여 후 증상 회복까지 걸린 평균 시간이 위약군보다 44% 짧았다. 또 CT-P59를 투약받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교와 학원 등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어 교육 및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정오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예고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첫 발생 이후 총 16명으로 늘어났다여기에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가정방문 과외를 받은 학생 6명과 대구 수성구 대형 입시학원에 다니는 재수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성수고와 서문여고, 대치동 학원가에서도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능을 앞두고 학원과 학원 등에서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이에 교육부는 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23일부터 모든 고등학교의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추가 감염 예방에 나선다.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수험생은 수능 3주 전부터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해 그곳에서 수능을 치르게 된다.자가격리 수험생이 시험 볼 별도 시험장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 중인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현행 세단계에서 다섯단계로 확대 개편된다.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실천으로 2월 대구·경북, 5월 이태원,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된 유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다만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각 단계에서 실행되는 방역 조치의 강도가 큰 차이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단계를 격상했을 때의 사회적 혼란과 저항이 불가피했다.예를 들어,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고위험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영역에서 방역수칙이 자율 권고되었으나, 2단계에서는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실내 5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등 국민의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약하는 강제적 조치가 실시됐다.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현실을 감안했을 때, 사회적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필요성이 증대됐고, 많은 전문가들은 의료체계 여력 등에 따라 ’감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세자릿수대를 기록하며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이날 0시 기준 1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만6271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62명(치명률 1.76%)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다.확진자 발생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이 106명, 해외유입 19명으로 지역 발생사례는 지난 23일 이후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가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93명이 나왔다. 그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7명, 대구 3명, 광주와 충남, 전북 각 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내 신규확진자는 지난 23일 155명을 기록한 뒤 24일(77명)과 25일(61명) 계속해서 줄며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으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방역당국이 오는 31일 할로윈(Halloween)데이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지난 5월 황금연휴의 사례로 볼 때 서울 이태원과 홍대 등 클럽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 들것으로 보여 이에 대해 대비책 마련에 분주하다.방역당국과 지자체들은 이번 할로윈데이에 파티를 하기 위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주점과 클럽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특히 일부에서는 방역 당국의 단속을 피해 몰래 행사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어 경찰과 군의 협조를 받아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또한 매년 할로윈 행사를 가져온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도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다만 서울시내 유명클럽들이 다음달 3일까지 할로윈 데이 주간에 영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는 등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월 황금연휴 당시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관련 확진자만 277명이 발생했으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지급을 재개하기로 했다.1000여 개 여행상품의 가격을 30% 깎아주고, 여행자들에게 3만~4만원의 숙박 할인권도 지급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8일 '숙박·여행·외식 할인권 등 관광 내수 재개방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방안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112개 여행상품에 대해 가격을 30% 할인해주는 '여행 할인권'이 제공된다.또 3회 외식을 하면 4회차에는 1만원을 환급해주는 외식할인지원 캠페인도 시행한다.다음 달 4일부터는 여행자 100만명에게 3만원, 4만원 할인권을 제공하는 숙박 할인도 재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날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시작하고, 30일부터는 '농촌관광 상품' 사업을, 다음 달 4일부터는 '유원시설 이용 할인'을 각각 재개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대규모 확산이 억제되고 있고, 방역과 의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60건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백색입자가 발견돼 회수 조치된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 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공식 발표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 백색 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인플루엔자 단백질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백색 입자가 생성된 백신의 효과에 대한 항원 함량시험에서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토끼를 대상으로 시행한 독성시험에서도 특이 소견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식약처는 국민들의 불안감 제거 차원에서 해당 백신은 업체 자진회수 후 폐기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날 “3차례에 걸쳐 전문가 논의를 진행해 이번 백색 입자가 포함된 백신의 안전성·유효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남들보다 유독 몸이 쉽게 붓는 사람이 있다.이들은 매일 아침, 저녁 ‘부종과의 전쟁’에 나선다. 거울을 보며 ‘이건 부기일까, 살일까’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일부에서는 ‘부종이 살이 된다’며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라고 설명한다.전문가들은 “지방이 차올라 살이 찐 것과 부종은 별개의 개념이지만 부종이 오래 되면 진짜 살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부종 오래 방치하면 살찌는 체질 된다?부종은 의학적으로 림프액이나 조직의 삼출물 등 액체의 순환에 문제가 생겨 특정 부위에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이 과정에서 순환이 더딘 팔뚝·복부·허벅지·종아리 등이 쉽게 붓게 된다. 아침과 저녁의 신발·바지사이즈가 달라진다는 사람은 대부분 부종 때문일 확률이 높다.부종은 당장 신체 사이즈를 늘이는 주범이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어경남 부산365mc병원 대표병원장은 “살이 찐 것은 지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대로 올라섰다.특히 전날(25일)이 진단검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일요일이었던 점을 감안한 이번 확진자 증가는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26일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9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자는 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2만595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수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3일 이후 사흘만이다.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457명(치명률 1.76%)을 유지했고, 위·중증 환자도 53명으로 변동이 없다.국내 지역발생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도가 6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0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88명이 나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 3명, 대전과 충남, 충북에서 각 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시설과 무용학원 등 수도권 지역을 중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된장과 메주 제품 517개를 조사한 결과 된장 제품 33개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23일 발표했다.메주 제품에서는 해당 성분이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왔다.식약처는 부적합 제품 33개의 상품명과 제조업체 소재지, 유통기한 등을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했다.이 가운데 32개는 아직 유통되거나 시판되기 전 제품이어서 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물량은 모두 폐기됐다. 이미 판매된 1개 제품(제품명 제봉골된장)에는 회수 조처가 내려졌다.아플라톡신은 보리와 밀, 옥수수, 땅콩, 고추, 참깨, 콩 등 곡물의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독소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과다 복용할 경우 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식약처는 "부적합 제품 생산 업체에 행정 처분을 내리고, 합동 현장조사를 통해 한식 된장의 아플라톡신 저감 방안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다.이에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부는 "치료제는 올해 안에 본격적인 생산을, 백신은 내년 허가를 목표로 개발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치료한 그 약 '렘데시비르' FDA 정식승인미 FDA는 22일(현지시간)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고 CNBC방송 등이 전했다.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투여된 치료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유행 시작부터 길리어드는 글로벌 보건 위기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9월 11일 이후 42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5명(지역 138명· 해외 17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는 2만5698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455명(치명률 1.77%)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62명을 유지했다.국내 신규 확진자는 전날 121명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특히 지역발생사례는 전날 104명 보다 34명이나 늘어난 138명으로 지역사회로의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실제로 주요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과 소규모 모임이나 회사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까지 잇따르고 있다.이처럼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현재 1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기준 지표 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출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지난 16일 처음 발생한 이후 23일 0시까지 전국적으로 3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사망 사례는 물론 접종 후 이상 증세 호소하는 환자도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최근 사망 사례는 지난 16일 숨진 인천의 고등학생을 제외하고 대부분 70대 이상 고령자로 특정 백신이 아닌 각기 다른 백신을 맞고 사망해 정확한 사인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정확한 사망원인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접종을 받으려 의료기관을 향하는 발길이 뚝 끊긴 채 백신을 맞아도 될지를 문의하는 전화만 잇따르고 있다.경기도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은 “뉴스에서 독감주사를 맞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자주 나와 접종 받기가 껄끄럽다”며 “자식들도 가급적 천천히 맞으라고 해 병원을 찾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의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후 숨지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현재 전날(21일) 오후 5시 이후 4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총 13명의 의심사례가 보고 됐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경남 창원에 사는 40대 남성과 경북 성주의 70대 여성, 대전 유성구의 70대 여성, 경북 안동의 70대 여성 등 4명의 추가 사망사례가 확인됐다.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사망 사례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보건당국은 13건의 사망 사례 중 일부가 특정 식품과 약물 등의 원인 물질에 노출된 뒤 수분, 수 시간 이내에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 독감 백신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사망 사례 중 2건은 아나필락시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나머지 신고사례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부검 결과와 의무기록 조사 등 추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접종 받은 후 9명이 사망한 가운데 일부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 독감 백신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사망 사례가 총 9건 보고됐다"며 "그 중 8건에 대해 역학조사와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정 청장은 특히 "사망 사례 중 2건은 아나필락시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나머지 신고사례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부검 결과와 의무기록 조사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인과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식품과 약물 등의 원인 물질에 노출된 뒤 수분, 수 시간 이내에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정 청장은 또 "이날 오전까지 보고된 총 6건의 사망사례에 대해 논의했으나 특정 백신에서 중증이상 반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대에 육박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1명(지역 57명·해외 34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2만5424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이 늘어 총 450명(치명률 1.77%)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는 1명 줄어 든 70명이다.57명의 지역발생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보면 경기도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40명이 발생했다. 또한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1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91명을 기록한 후 점점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이날 다시 91명으로 증가하며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코로나19에 취약한 재활·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고령자를 중심으로 확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접종을 앞둔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독감 백신 접종 후 이틀 뒤(16일)에 숨진 고등학생에 이어 전날(20일) 전북 고창과 대전에서 각각 70대와 80대 어르신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새 3명이 사망한 것이다.이처럼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면서 백신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망 사건이 백신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일부 부작용일 것이라며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20일 YTN 방송에 출연해 "지금 이 사망 사례는 일단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그 이유로 "같은 백신을 맞은 다른 주민들의 특별한 부작용이 없고 또 백신 제조사 자체의 문제보다는 또 유통과정에서 한 번 또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 공급된 백신은 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0대 청소년이 무료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가운데 이번엔 70대 어르신이 예방 접종받은 후 숨진 채 발견돼 방역당국이 원인을 조사 중이다.20일 전라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군 상하면의 한 주택에서 78세 A모씨가 숨진채 발견됐다.A씨는 전날 오전 인근의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사망자는 생전 혈압약을 복용하는 등 몇몇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까지 독감백신 접종이 직접적 사망원인이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다만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면서도 구체적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후 지난 16일 숨진 인천의 고등학생은 평소 알레르기 비염 이외에 특이 질환이 없었고, 접종 전후로도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현재 숨진 학생에 대한 부검을 진행 중이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