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주부터 제주를 비롯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기상청은 20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저녁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을 보면 제주도에 5~20mm, 전남남해안과 경남남해안에 5mm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다만 서울 등 중부지방의 장마 시작 시점은 아직까지 예측되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남쪽으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오늘 저녁부터 수요일(22일) 밤 사이, 전남남해안과 경남남해안은 내일(2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오늘과 내일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의 위치가 달라져 강수 구역과 강수량이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장마전선이 북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사실상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17일) 낮부터 밤 사이 서울을 비롯한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전남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또한 토요일인 내일(18일)도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며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울.인천.경기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또한 일요일인 모레(19일)도 아침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기상청은 "이번 주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특히 소나기의 특성상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주말과 휴일 기온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고물가와 저성장의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고용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취업자는 지난 5월 93만 명 이상 늘어 고용 호조세를 보였고, 실업률은 근 10년 사이 가장 낮았다.다만 상당 부분이 60세 이상 고령층 직접 일자리인 데다 질적 측면에서 한계가 존재해 연령별 고용 양극화 현상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대내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하면 향후 전망은 암울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8만50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1년 전보다 93만5000명 증가한 수치다.동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103만4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그간 취업자 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년 간 감소하다가 지난해 3월(31만4000명)부로 증가세로 전환한 바 있다.실업자는 지난달 88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부상이나 질병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 그 기간 동안 소득 일부를 보전해 주는 '상병수당 제도'가 다음달 4일부터 1년간 전국 6개 시·구에서 시범 운영된다. 정부는 2025년 상병수당 제도의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상병수당 지급액은 최저임금의 60%로, 현행 기준 하루 4만3960원이다. 시범사업이 시행되는 전국 지자체는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 6곳이다.해당 지역 근로자는 일반 근로자뿐 아니라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도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 상병수당 진단서를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6월 중 구체적인 상병수당 지원 요건 및 신청방법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정부는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6개 지자체를 3개 그룹으로 나눠 보장 범위와 급여 기준을 달리 적용한다.부천시, 포항시는 아프기 시작한 뒤 8일째부터 최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한국전력이 16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한다. 전기요금 인상이 서민들의 가계 부담과 자영업자는 물론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기요금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다음달 예정된 주택용과 일반용 가스요금 인상과 맞물려 3분기 서민물가 인상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한전은 16일 산업부와 기획재정부에 전기요금의 일부인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연료비 조정단가는 인상 폭이 직전 분기 대비 kWh(킬로와트시)당 최대 ±3원이다. 한전은 이번에 최대 폭인 3원 인상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최대 폭을 3원에서 5원으로 인상할 것도 요구하고 있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분기별로 논의하는 항목이다.기준연료비는 이미 지난 4월과 10월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마련된다. 정부가 다음달 4일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1년간 시행하기로 했다.서울 종로, 경기 부천, 충남 천안, 전남 순천, 경북 포항, 경남 창원 등 6개 시범 지역에서 지원 대상자에게 근로 활동이 어려운 기간 동안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할 계획이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근로자의 감염예방과 적시 치료 등을 위해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다음 달 초부터 시행한다"며 "6개 시범 지역에서 지원 대상자에게 근로 활동이 어려운 기간 동안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유행을 겪으면서 아프면 쉴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상병수당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화물연대가 총파업 7일 만에 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줄곧 평행선을 달리던 정부와 화물연대의 협상이 다섯 번째 만남에서 극적으로 타결됐다.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지난 14일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CD)에서 5차 실무대화를 갖고 협상 시작 2시간40여분 만에 핵심 쟁점이던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하는 내용 등에 합의했다.안전운임제는 교통안전 확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인 안전 운임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화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시행한 뒤 올해 말 폐지될 예정이었다.이날 협상에서는 또 현재 컨테이너나 시멘트 운송 차량 등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안전운임제를 다른 품목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화물차 안전운임제 시행 성과를 국회에 보고한다는 방침이다.국토부와 화물연대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대책도 마련하기로 합의했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극한의 대립 구도 속에서 치러진 두 번의 굵직한 정치 이벤트가 모두 끝났다. 두 번의 선거에서 각 당 후보들이 화두로 삼으며 가장 많이 거론했던 단어가 ‘통합’이었다. 통합의 정치로 새로운 국가 질서, 새로운 국민 정서를 확립해 모두가 하나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했다.선거 때만 되면 나오는 뻔한 얘기인 줄 알면서도 국민들은 통합이라는 단어에 일말의 기대감을 나타내며 후보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눈을 밝히고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 지난 5년 간의 갈라치기에 감정적으로 지친 때문이기도 했다.하지만 매번 겪는 배신감은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선거가 끝났어도 지지세력 간 대립은 계속됐고, 상대 진영을 향한 날선 공격은 여전히 진행형이다.국회에서는 지방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하반기 원구성을 놓고 대립을 거듭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사조직 결성 문제로 충돌을 빚고, 당직 배분을 놓고 견제와 힘겨루기를 시작하는 등 벌써부터 당 주도권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전세를 살고 있는 무주택자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집주인도 아니다. 바로 '금리 인상'이다. 무주택 전세 가구가 부담하는 이자 비용이 1년 새 20% 넘게 늘었다. 소득이 낮은 가구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13일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연합뉴스는 올해 1분기 무주택 상태로 전세에 거주하는 가구의 이자 비용 지출은 월평균 11만3006원이라고 보도했다. 1년 전(9만1668원)에 비해 2만1337원(23.3%) 늘어난 액수다.무주택 전세 가구를 소득 분위별로 살펴보면 1분위(소득 하위 20%)의 이자 비용 지출이 2만7925원에서 6만4336원으로 130.4% 뛰었다.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2분위(19.1%), 3분위(11.6%), 4분위(30.5%), 5분위(소득 상위 20%)에서도 1년 사이 이자 비용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이 전 분위에 걸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자기 집에 거주하는 유주택자도 이자 비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경상수지가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 경제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중고' 위기에 처하면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재정수지·경상수지 적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이른바 '쌍둥이 적자' 현실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미국 발 긴축,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원자잿값 폭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대외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내려 잡았다. 물가상승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말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0일 기상청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늘 늦은 오후부터 서울을 비롯해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또한 토요일인 내일(11일)도 오후에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일요일인 모레(12일)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기상청은 "일요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며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당분간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으니,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시멘트 등 건설자재 운송이 막히면서 공사현장이 멈춰서는 등 곳곳에서 파업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산업현장 생산품 공급망이 막히면서 소주 등 소비재 재고도 바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현대자동차와 광주 기아차는 생산된 자동차가 운송 차질을 빚으며 야적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도 파업 여파로 생산라인이 가동을 멈추고 있다.주요 항만과 물류 거점도 운송이 막히면서 컨테이너 장치율이 높아지고 있다. 화물연대 측은 인천지역의 컨테이너 화물 운송 노동자 90% 이상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화물 반출입량은 평상시의 10∼20% 수준으로 급감했다. 부산항도 하루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크게 줄어드는 등 파업에 따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정부는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자칫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노사 간 문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자녀나 배우자 등 가족의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을 유지해왔던 은퇴 후 연금소득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개편되는 2단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에서 피부양자 자격 요건이 강화되고 공적 연금소득에 대한 소득 반영비율도 현행 30%에서 50%로 확대된다.이 경우 그동안 피부양자로 등록됐던 상당수의 연금소득자들은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만 한다.구체적으로 보면 앞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연간 합산소득으로 현재 3400만원 이하에서 2000만원 이하여야만 한다.합산소득에는 금융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이 포함된다.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연금소득이다.연금소득이란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 군인연금,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을 말한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 연금은 연금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공적연금으로 연간 2000만원(월 16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올해 2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이 내일부터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지난 4월 1∼17일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과 소기업 61만2000개사가 대상이다. 선지급 금액은 100만원이다.8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9일부터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받는다.선지급은 9일 오전 9시부터 '손실보상선지급'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휴일과 주말에도 신청할 수 있다. 9~13일 5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된다.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9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4·9'인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10일에는 '0, 5', 11일에는 '1, 6', 12일에는 '2, 7', 13일에는 '3, 8'인 사업자가 신청하면 된다. 5부제가 시행되는 기간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5부제가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이 이틀째를 맞이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물류가 멈추고 생산과 공급에 차질을 빚는 등 본격적인 파업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어제 물류터미널과 항만 등 16곳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연 화물연대는 전국 물류 거점을 중심으로 봉쇄 투쟁을 진행 중이다.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화물연대 전체 조합원의 40%인 9000명 정도로 추산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일 오전 5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물류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몇몇 업종은 이미 운송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다.어제 파업 이후 시멘트와 타이어 등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시멘트는 전국 출하량이 평소의 10%선으로 줄어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된다. 금호타이어는 운송이 멈추면서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자동차타이어 출하가 이뤄지지 않았다.현대제철 포항공장도 철강제품 하루 출하량인 9000톤이 발이 묶였다. 소주·맥주 등 주류 업계도 운송에 차질이 생기면서 출하량이 대폭 줄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이 많을 전망이다.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수요일인 내일(8일)도 전북내륙과 전남북동부, 강원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또한 목요일인 모레(9일)도 서울·인천·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내륙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특히, 이 기간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아울러 금요일(10일)과 주말(11~12일)도 전국에 구름이 많거나 흐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기온도 평년보다 낮아 낮 최고기온이 30도 미만을 기록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목요일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14~18도, 낮 기온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며,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낮겠다"며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7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는 화물 노동자의 적정 임금을 보장해주는 '안전 운임제' 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파업 규모는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2만5000여명과 일부 비조합원이다. 이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첫번째 이유는 화물노동자들의 적정 운임을 보장해 주는 안전 운임제 일몰 규정 때문이다.안전 운임제는 당초 2020년부터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도입됐다. 하지만 최근 경윳값이 휘발유값을 추월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면서 안전 운임제 없이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것이 노조 측의 주장이다.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시멘트나 컨테이너 화물차 등 조합원 비중이 높은 업종에선 물류 차질이 빚어질 것이 예상된다.화물연대는 어제(6일) '파업기간 발생하는 추가화물에 대한 대체수송을 거부하며 대체수송을 강제하는 경우 노조 중앙으로 즉각 보고(해야)한다'라는 총파업 지지엄호 행동지침을 조합원들에게 내렸다.화물연대는 지난달 2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올해 1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이 오는 30일부터 신청·지급된다. 손실보상금은 지난달 30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일회성 지원금) 손실보전금과는 다르다.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제17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1분기 손실보상 기준을 의결했다. 손실보상금은 소상공인지원법(손실보상법)에 따라 방역조치 이행에 따른 손실금을 분기별로 지급하는 지원금이다.신청 대상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자 가운데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해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업소다.보상금 산정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올해 하루 평균 손실액에 방역조치 이행 기간과 보정률을 적용해 정해진다.이번 분기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 보정률을 90%에서 100%로 상향 조정했다. 하한액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지난 1∼3월에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은 경우 작년 4분기 보상금에서 공제하고도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의 최종단계인 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된다. 오는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그동안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 의무가 있었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해외 각국에서도 안정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백신 미종자도 입국시 격리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방 접종 여부, 내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1일부터 입국 시 의무검사를 2회로 축소하는 조치를 시행했다.격리의무 해제는 8일 이전 입국한 사람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또 입국 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인 입국자도 8일부터 격리가 해제된다.정부는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BA.2.12.1 등)의 국내 유입에 따라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현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자영업을 하는 A씨는 전세 계약이 끝나 권리금을 내고 들어올 신규세입자를 구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주가 건물을 매매한다며 세입자를 받지 않겠다고 한다. 이럴 경우 A씨는 새로운 세입자 찾기와 권리금 회수를 포기해야 하나?건물주가 신규세입자 주선을 거부해 권리금 회수 문제로 속앓이를 하는 세입자들이 많다. 건물주가 신규세입자가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3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건물주가 신규세입자를 거부하는 경우 주선 자체를 포기하는 세입자가 있다”며 “하지만 세입자는 건물주에게 권리금 회수기회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면 반드시 신규세입자 주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엄 변호사는 이어 “만일 건물주가 신규세입자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선 노력을 포기한다면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권리금’이란 영업시설, 거래처, 신용, 영업상 노하우,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