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케미칼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공장을 세운다.8일 포스코케미칼과 GM은 내년부터 1단계로 약 4억달러(약 4920억원)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대규모 합작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곳에서 GM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하이니켈은 배터리 원자재인 니켈의 함량이 높은 프리미엄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발표는 지난해 12월 양사가 공동 발표한 북미 양극재 합작사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합작사는 향후 GM의 전기차 전략에 따라 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퀘벡 베캉쿠아를 선택한 이유로는 원료와 투자비, 인프라, 친환경성 등이 거론됐다.베캉쿠아는 광산과 인접한 원료 공급망과 물류 시설, 낮은 투자비, 풍부한 수력 재생에너지 등을 장점으로 갖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46기가와트시(GWh)에서 2023년 1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철강 전문 사업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포스코홀딩스의 출범으로 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데 따른 것. 포스코는 철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안정 강화와 친환경 생산체제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3일 포스코는 전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새 조직을 이끌 김학동 부회장과 정탁 사장을 초대 대표이사(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사외이사에는 박재환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와 이민호 전 경희대 환경학과 교수를, 사내이사 자리에는 이시우 생산기술본부장(부사장)과 김지용 안전환경본부장(부사장), 윤덕일 경영기획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비상무이사로는 포스코홀딩스의 전중선 경영전략팀장(사장)이 올랐다. 이사회 의장은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이 맡는다.현 상법에서는 상장사와 금융회사만 사외이사를 의무적으로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선진 지배구조의 정착과 경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포스코는 안전경영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그룹이 창립 54년 만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올 초 임시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이 통과된 이후, 예정대로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가 출범한 것. 그룹은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별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2일 포스코그룹은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 출범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최정우 그룹 회장과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했다.최정우 회장은 "오늘은 포스코 역사에서 제2의 창업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포스코홀딩스의 출범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가 이루어낸 성공의 신화를 넘어,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포스코그룹으로 다시 태어나는 첫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주회사는 그룹 전체적인 시각에서 시대의 요구에 맞는 유연성을 추구하고, 사업회사는 분야별 경쟁우위를 유지하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라며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사업회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미래 소재 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의 지주회사 전환 계획이 90%에 달하는 찬성 표를 받으며 최종 확정됐다.28일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부문을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시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해당 계획안은 출석주주 89.2%의 찬성률로 통과됐다.이로써 기존 상장 법인은 '포스코홀딩스'라는 투자형 지주사로 재탄생한다. 지주사가 100% 지분을 갖는 철강사업 자회사는 '포스코'라는 사명을 사용하게 된다.그룹 지배구조는 포스코홀딩스가 최상단에 있고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자회사가 그 아래 놓이는 형태로 바뀐다.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월 2일 출범해 그룹의 미래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사업 개편과 시너지 확보, 그룹 전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철강시장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쾌거를 거뒀다.12일 포스코는 지난해 연간 영업실적(연결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6조400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32.1% 증가한 성적이다.연간 매출이 70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창사 이래 최초다. 이전의 매출 최대치는 2011년의 68조9000억원으로, 약 11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영업이익은 9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83.8% 증가했다. 포스코의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9조원 장벽을 뚫은 것 또한 이번이 처음이다.기존의 연간 최고 실적인 2008년의 7조2000억원도 크게 웃돌았다.이날 포스코는 잠정실적 특성상 부문별 성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철강 사업이 호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예상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자동차·조선·건설 등 주요 전방 산업이 회복세에 돌입하면서, 이들의 철강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철강 자회사를 상장시킬 때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야 한다는 요건을 정관에 못 박았다.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앞둔 가운데 물적분할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철강 자회사 정관에 제9조(주권의 상장)를 신설하며 분할 계획서를 정정공시했다.제9조에는 '본 회사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또는 이와 유사한 국내외 증권시장에 주권을 상장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단독주주인 주식회사 포스코홀딩스의 주주총회 특별결의에 의한 승인을 얻어야 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특별결의는 출석한 주주의 3분의 2 이상, 발행 주식 수의 3분의 1 이상을 얻어야 가능하다.철강 자회사를 상장하려면 절대다수의 주주 동의를 받도록 명시한 것이다.포스코의 최대 주주는 지분율 9.75%를 보유한 국민연금이다. 국민연금을 제외하면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는 대주주가 없어, 위와 같은 요건을 충족하기가 까다로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가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통해 올해 103명의 예비 창업자를 양성했다고 밝혔다.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포스코가 운영해 온 국내 유일의 창업 특화 프로그램으로서, 4주간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집중 교육하여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오고 있다.이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278명의 예비 창업자를 양성했다.올해의 마지막 과정을 포스텍에 위치한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2일 선배 창업자들의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전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창업 토크콘서트’를 열었다.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공간으로, 현재 70여 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미 창업에 성공하여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한 선배 수료생들과 창업 전문가, 교육생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그룹이 22일 김학동 사장(철강부문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에 부회장직이 부활한 것은 지난 1992년이후 30년만으로 철강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포스코는 "철강사업분야의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 내 중심사업회사의 대표라는 위상을 고려해 김학동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도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으며, 임원 37명의 신규 보임 및 48명의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포스코는 이번 인사와 관련 "올해 사상 최대의 경영 성과 달성이 예상된다"며 "내년 지주사 체제하에서 ‘안정 속 변화’를 지향한다는 방침 하에, 철강사업분야 주요 본부장 및 그룹사 대표를 유임시키는 한편 신사업 및 신기술 전문가들은 외부에서 대거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최정우 회장의 제철소 현장 중시와 안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도 반영됐다.우선 현장 생산과 안전의 중요
◇부회장▲철강부문장 김학동◇사장▲글로벌인프라부문장 전중선 ▲마케팅본부장 정탁◇소장▲포항제철소장 이백희 ▲광양제철소장 이진수◇본부장▲생산기술본부장 이시우 ▲안전환경본부장 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 김도형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수소탄소연구소장 윤창원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AI연구소장 김주민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AI연구센터장 김필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칭) 밑에 철강사업 신설 자회사 '포스코'(가칭)를 물적분할하는 형태다. 포스코는 지주사 전환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신사업 투자 등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10일 포스코는 이 같은 내용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2000년 10월 민영화가 된 이후 21년 만의 변화다.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상장사 지위를 유지하며 투자와 연구·개발(R&D), 미래사업 발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포스코는 비상장사로 물적분할(지주사가 100% 소유)된다. 정관에 제3자배정·일반 공모 등 상장에 필요한 규정도 반영하지 않을 예정이다.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자회사를 비상장 상태로 두면, 해당 회사의 실적이 지주에 반영돼 주주가치가 훼손되지 않기 때문이다. 각 사업의 성장 가치도 온전히 포스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완성차 '빅 3' 중 하나인 제너럴모터스(GM)와 배터리 양극재 사업에 뛰어든다.2일 포스코케미칼은 GM과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해 북미 지역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투자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의 세부 계획은 협의를 거쳐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합작법인은 오는 2024년부터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GM의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예정이다.얼티엄셀즈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GM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담당한다. 현재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각각 연산 3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 공장을 짓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12월 얼티엄셀즈의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 이를 위해 연산 6만톤 규모의 공장을 광양에 건설하고 있다.새로 세우는 북미 공장은 대규모 양극재를 추가로 공급해, GM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포스코케미칼은 GM과의 협력이 배터리 소재사와 자동차사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친환경차에 쓰이는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공장을 신설한다.15일 포스코는 지난 5일 정기 이사회에서 친환경차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연산 30만톤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1조원에 달한다.현재 포스코는 연간 10만톤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40만톤으로 역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은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여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도록 전력 손실을 개선한 제품이다. 전기강판은 전기 및 자기를 응용한 기기에 사용되는 철강제품을 뜻한다.신규 공장은 두께 0.3밀리미터(mm) 이하의 고효율 제품과 다양한 코팅 특성을 가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포스코는 신공장 투자의 주 배경으로 자동차 산업의 재편을 꼽았다. 포스코에 따르면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차 점유비는 올해 12%에서 2030년 43%로 증가할 전망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9일(현지시간) "제36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에서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올해에는 재무건전성 항목에서도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이로써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이후 1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게 됐다.WSD는 포스코의 올해 실적 회복,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변신, 세계 철강업계 탄소중립 추진 리더십 등을 높게 평가했다.실제로 포스코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철강 수요산업 침체로 유례없는 경영위기를 겪었으나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600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그룹은 14일 "최정우 회장이 전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회원사 연례회의에서 회장단에 선임됐다"고 밝혔다.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된다.임기는 3년으로 첫 해 부회장 직을 1년간 맡은 이후 다음 1년 동안 회장 직을 수행하며, 마지막 3년 차에는 다시 1년간 부회장 직을 이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10월 세계철강협회 총회 개최 시까지 1년간 신임 부회장 역할을 맡게 되며, 2022년 10월부터 1년간은 회장으로서 전 세계 철강업계를 이끌게 된다.최 회장은 회장단 취임 1년 차에 인도 JSW(Jindal Steel Works Limited)의 사쟌 진달(Sajjan Jindal) 회장, 중국 하북강철집단(河钢集团有限公司, Hebei Iron & Steel Group-HBIS, 이하 하북강철)의 CEO인 우용(于勇, Yu Yong) 부회장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최 회장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포스코가 지난 3분기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이 넘는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방산업의 부활로 철강 수요가 급증한 게 견인차 역할을 했다.13일 포스코는 3분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0조6100억원, 영업이익 3조11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작년 동기보다 각각 44.53%, 364.18% 증가한 성적으로 포스코가 분기 영업이익에서 3조원을 돌파한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당초 분기 영업이익 최대 기록은 지난 2분기에 2조2000억원이었다. 불과 3개월 만에 9000억원 가량 증가한 성적표를 받아낸 것이다.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도 상회했다. 앞서 증권가는 포스코가 3분기 영업익 2조50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포스코는 이날 잠정실적 특성상 부문별 성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깜짝 실적을 견인한 일등공신은 철강 사업인 것으로 점쳐진다. 철강 부문은 포스코의 전체 매출에서 약 60% 비중을 차지한다.현재 철강사업은 자동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가 친환경에너지용 강재 통합 브랜드인 ‘그린어블(Greenable)’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그린어블은 친환경을 대표하는 단어인 ‘Green’과 ‘가능하게 하다’를 뜻하는 ‘Enable’의 합성어로 풍력, 태양광, 수소 등 미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수송, 저장 시 적용되는 전문적인 철강제품과 솔루션을 통합한 브랜드로 2019년 친환경 강건재 프리미엄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 2020년 친환경차 통합 브랜드 ‘이 오토포스(e Autopos)’에 이은 포스코의 세 번째 제품·솔루션 통합 브랜드다.포스코는 이를 통해 기업의 이념인 기업시민 정신과 ESG경영에 한반 더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정탁 포스코 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저탄소 시장 요구에 맞는 친환경·고기능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데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친환경에너지의 지속적 확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린어블 브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탄소배출 저감, 지역 중소업체와의 상생 등 ESG경영을 위해 물류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한다.양사는 29일 포스코센터에서 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 서명진 현대제철 구매물류담당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부문 협력강화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광수 포스코 물류사업부장은 협약식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복화운송은 철강업계의 물류부문 첫 코피티션 사례로, 양사가 지혜를 모아 좋은 선례를 남겨 철강업계는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서 협력과 상생의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은 철강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공정과 직접 연관이 없는 부분까지도 배출 저감에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제품 운송 선박과 전용 부두 등 연안해운 인프라를 공유하고, 광양과 평택‧당진항 구간에 연간 약 24만 톤 물량의 복화운송을 추진한다.복화운송이란 두 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가 철강 소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대장간을 위해 소재 공급 지원에 나섰다.그 동안 호미 등 농기구를 제작하는 대장간들은 대부분이 영세하고 수작업 제작 특성상 수요량이 적어 지금까지 고물상에서 폐차의 고철 부품을 조달해 소재로 사용해 왔다.하지만 우리나라 농기구인 호미가 최근 해외에서 우수한 기능을 호평 받으며 미국 최대 온라인몰인 아마존에서 원예 부문 베스트 상품 톱 10에 오르는 등 ‘K-호미’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판매가 늘어나자, 대장간들은 소재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이에 포스코는 오랜 세월 철을 사용해온 대장간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자동차 부품 고객사인 삼원강재와 함께 농기구용 소재를 개발하고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삼원강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불황이 이어져 신규 판매처를 발굴하던 중 폐차 부품을 구하기 위해 고물상을 전전하는 대장간의 상황을 알게 되어 비록 적은 수량이지만 포스코에 협조를 요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건설이 대학생들과 함께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과 지역사회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도시혁신스쿨’을 연다.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부산시 부산진구청, 주거개선 봉사단체 한국해비타트, 서울여대, 한양대, 부산대와 부산시 부산진구 밭개마을을 지원하기 위한 ‘2021 도시혁신스쿨 in 부산’ 사업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도시혁신스쿨은 포스코건설이 지자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포스코건설은 지난해부터 국토부가 추진 중인 취약주민 지원사업인 ‘새뜰마을사업’에 함께 참여해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마을, 전북 전주시 도토리마을 대상 공동 빨래방 설치, 어르신 쉼터, 마을 경관개선을 위한 빗물을 활용한 담장 정원 등을 지원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포스코건설은 "새뜰마을사업에서 영감을 받은 포스코건설은 '더불어 함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 출전한 신재환이 2일 대한민국 선수단에 6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도마 은메달’의 주인공 여홍철의 딸 여서정도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이 중 신재환의 금메달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9년만의 체조 종목 금메달이며, 여서정의 동메달은 여자 체조 역사상 올림픽 첫 메달이다.지금까지 우리 체조 대표님의 올림픽 최고 기록은 지난 2000년 시드니(개인종합 김대은 은·양태영 동)와 2004년 아테네(이주형 평행봉 은·철봉 동)에서의 은메달 1, 동메달 1였다.대한민국 체조 대표 선수단의 이 같은 성적 뒤엔 포스코(회장 최정우)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985년 고준식 포항제철 사장을 시작으로 현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까지 37년간 대한체조협회장을 도 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