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자"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화두로 삼자"며 이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올해도 고물가와 고금리, 미중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의 여파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그는 임직원들에게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미래"라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투자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며 “투자가 필요하다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D현대 임원들이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일출을 보며 신년 각오를 다졌다.HD현대는 1일 임원들과 가족 200여 명이 울산 HD현대중공업 내 전망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해맞이 행사에는 권오갑 회장을 비롯해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노진율 사장, 현대미포조선 김형관 사장,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부사장 등의 임원이 참석했다.HD현대 임원들은 갑진년 새해 첫날 아침 전망대에 올라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2024년 경영 다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갑진년은 육십갑자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을 의미하는 해다.십이지신 중 유일하게 상상의 동물인 용은 대담함과 용맹함을 상징한다. 특히 청룡은 목표 달성, 성공과 번영, 역경 극복, 정의와 권력, 신성하고 신비로운 상징 등으로 알려져 있다.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기업인들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용띠' 기업인으로 가장 주목 받는 인사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다. 올해로 김승연 회장은 43년째 회장직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획재정부는 31일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1월 1일부터 혼인·출산 지원을 위해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또는 자녀의 출생일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공제된다고 밝혔다.기본공제 5000만원과 별도로 적용하며, 혼인공제와 출산공제의 통합한도는 1억원으로 양가 부모님께 최대 3억원을 증여세 없이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또 국채 수요 다변화 및 개인의 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전용계좌만 개설하면 누구나 청약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뉴스퀘스트=이용택 기자 】 정부는 28일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대주주의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전제로 채권단과의 원만한 합의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분양계약자와 협력업체 보호 조치 및 시장안정 조치도 즉각 가동해 시장의 과도한 불안을 차단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태영건설 관련 대응 방안을 논했다고 밝혔다.참석자들은 태영건설의 재무적 어려움은 특유의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태영건설은 높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로 금융권 대출 문제가 연일 거론되면서 금융당국이 대출한도 관리 강화에 나선다.기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보다 엄격한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내년 2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시작으로 전업권·전체대출로 확대되며, 대출한도는 최대 16%까지 단계적으로 축소된다.27일 금융위원회는 내년 중으로 모든 금융권의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스트레스 DSR 제도는 DSR을 산정할 때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유동성 문제를 겪고 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와 한국은행 등 금융당국이 회의를 열고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27일 연합뉴스 보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이른바 'F(Finance)4' 멤버들은 전날 회의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능성과 그에 따른 부동산 PF 현안 등을 논의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구체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 자영업자 A씨는 밀린 물품 대금을 결제하지 않으면 더 이상 물건을 납품하지 않겠다는 거래처의 통보를 받고 고민하던 중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뜬 ‘싼이자, 즉시입금’이라는 문구를 보고 급전을 빌렸다. 하지만 A씨에게 돌아온 것은 ‘이자 폭탄’이었다. 1000%가 넘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A씨는 결국 가게를 접어야 했다. 불법사금융의 덫에 걸린 것이다.27일 금융감독원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노린 불법사금융이 판을 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불법사금융업체는 온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 2023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주요 사례 10가지를 꼽았다.26일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하 ‘금소연)은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발표했다.▲가계부채비중 세계 최고 ▲이자장사 은행 돈 잔치 ▲시한폭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개인투자자보호 공매도 금지 등이 선정됐다.또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가치 폭락 ▲빌라 전세사기 급증 ▲새마을금고 뱅크런 위기 ▲실손보험간소화법 통과 ▲금융사 횡령·배임 사고 급증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증가 등이 포함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는 2024년을 맞아 1월 한달간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삼성전자의 주요 제품인 ▲QLED TV ▲비스포크 세탁기 ▲갤럭시 시리즈 등 총 133개 모델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또 결혼, 이사 시즌에 맞춰 여러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구매시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패키지'를 확대 운영한다.가전과 모바일 제품을 동시 구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의결하고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회장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CEO후보추천위원회는 앞선 19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포스코型 新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현직 회장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21일자로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하고, 향후 회장 후보군 발굴 및 자격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늦어도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CEO후보추천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박희재 이사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결혼·출산 시 3억원까지 증여세를 공제하고, 월세 세액공제 한도는 1000만원까지 늘리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2024년도 예산안과 함께 상속·증여세법,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등 세입예산안 부수 법안을 처리했다.내년 1월부터 결혼과 출산 때 증여세 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256명 중 찬성 160명, 반대 44명, 기권 52명으로 통과됐다.현재는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드는 월 비용이 600만원을 넘겼다. 2022 회계연도 기준 상용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01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에 비해 2.8% 증가했다.노동비용은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한 뒤 부담하는 금액을 말한다. 임금, 상여금, 성과급 등 직접 노동비용과 퇴직급여, 4대 보험료 회사 부담분, 복지 및 교육·훈련비용 등 간접 노동비용을 합한 액수다.2022년 노동비용은 1년 전인 2021년 증가 폭 8.2%보다 줄어든 2.8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213만원이었다.연말정산 기준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국세청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세 통계 242개 항목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개 대상은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양도소득세, 근로·자녀장려금 관련 통계다. 국세청은 연말 국세 통계 공개에 앞서 분기별로 일부 통계를 공개하고 있다.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53만명으로 5년 전(1858만명)보다 195만명(10.5%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그룹이 현직 회장의 연임 프리미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확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절차를 포함한 '포스코형 신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현직 회장의 연임 우선 심사제 폐지 ▲회장 후보인 선자문단 제도 도입 ▲회장 후보군 자격요건 구체화 ▲회장 후보군 관리위원회 운영 등 4가지 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확정했다.기존 규정 하에선 현직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경우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후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돼 고객감동을 키워가자고 당부했다.20일 구광모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안녕하십니까, 구광모입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로 신년사 영상을 보냈다.이날 영상에 등장한 구 대표는 "지난 5년간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높아진 역량만큼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모든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객경험 혁신을 이야기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신년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에 이어 내년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다음 달 경기 전망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금융업을 제외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경협에 따르면 내년 1월 BSI 전망치는 91.1을 기록했다.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했고, 2022년 4월부터 22개월 연속 기준선 100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BSI 전망치가 100보다 높을 경우 전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실징후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이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231곳을 부실징후기업(C·D등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6곳이 증가한 수치다.부실징후기업 중 C등급(경영 정상화 가능성 높음)은 전년보다 34곳이 늘면서 증가한 118곳인 것으로 집계됐다.또 D등급(경영 정상화 가능성 작음)의 경우 12곳이 증가하면서 118곳이 지목됐다.같은 기간 규모별로는 대기업(금융권 신용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광고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4일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대한민국광고대상'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디지털 광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시상식에는 안재웅 포스코 뉴미디어그룹장, 목영도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회장 등 디지털 광고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올해는 지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 초격차(超隔差)에 한발 더 다가섰다.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동행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5일 서울김포공항비즈니스항공센터(SGBAC) 입국장에서 기자들의 출장 성과와 관련한 질문에 "반도체가 거의 90%였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은 지난 12일(현지시간) ASML본사에서 함께 1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극자외선(EUV) 기반으로 초미세 공정을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R&D센터’를 한국에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