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의 투수 류제국이 시즌 중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LG트윈스 구단은 23일 “류제국이 전날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LG구단에 따르면 류제국은 지난해 허리 수술 이후 1년 간의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해 재기를 노렸으나 최근 몸상태가 안 좋아져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류제국은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 53과 1/3이닝 동안 승 없이 2패에 평균자책점 4.22을 기록했다.그러나 류제국은 지난 21일 KIA타이거즈전에도 선발 등판한 바 있어 그의 갑작스런 은퇴 선언에 대해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류제국은 이날 구단에 전한 은퇴 소감에서 "선수 생활 동안 팬 여러분께 너무도 과분한 사랑을 받은 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류제국은 덕수고등학교 재학시절 초고교급 투수로 불리다 2001년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MLB팀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고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LG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3년 연속 20홈런의 대기록을 달성했다.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2-3으로 뒤지던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시즌 20홈런은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지난 2009년과 2010년과 2013년(신시내티), 2015년과 2017년, 2018년(이상 텍사스)에 이어 통산 7번째이다. 추신수의 이날 기록은 만37세의 나이에 달성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추신수는 이에 앞선 타석에서도 안타를 때려내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72로 약간 올렸다.또한 템파베이의 최지만은 9회말 극적인 결승타를 때려내며 ‘코리안 빅리거 데이’를 완성했다.최지만은 같은 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부상으로 잠시 팀에서 이탈했던 류현진이 복귀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즌 12승(2패) 달성에 성공했다.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단 5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 팀 승리를 견인했다.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12승에 이어 한미 프로야구 통산 150승의 대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또한 류현진은 이날 무실점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기존 1.53에서 1.45로 더욱 낮춰 이 부문 메이저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손색 없는 투구를 보였다.류현진의 이날 투구수는 91개였다.LA다저스 타선도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되는데 큰 힘을 보탰다.LA다저스는 1회말 터너의 2점 홈런에 이어 벨린저의 솔로홈런으로 3점을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2회에도 1사 1루 상황에서 류현진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피더슨의 적시타로 1점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류현진의 지난달 15일 보스턴전 2실점이 모두 비자책으로 인정되며 평균자책점도 1.66에서 1.53으로 0.13 낮아졌다.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평균자책점 1위를 굳게 지켰다. 이 부문 2위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2.37)로 0.84 차이다.미국프로야구(MLB) 사무국 2일(한국시간) MLB닷컴의 홈페이지에 지난달 15일 보스턴전에서의 류현진의 자책점을 2에서 0으로 정정했다.이는 류현진과 다저스의 이의를 받아 들인 것이다.LA다저스는 당시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유격수의 송구 실책으로 2, 3루 주자가 모두 홈에 들어 왔다.그러나 MLB 사무국은 그 전 상황은 1사 1루 상황에서 보하르츠의 내야안타를 실책으로 정정하면서 2실점 모두가 비자책을 인정 받았다. 이 두 실책이 아니었으면 실점이 없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류현진은 올 시즌 총 21경기 출전해 123.2이닝을 투구, 29실점(23자책), 삼진 117개를 잡아내며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추신수가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리며 3시즌 20홈런 고지를 눈앞에 뒀다.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2회말 2사이후 좌측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추신수의 홈런으로 텍사스는 시애틀에 9-7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추신수의 홈런포는 지난달 24일 시애틀전 이후 8일만이다.추신수는 이날 홈런포로 시즌 20홈런에 단 2개 만을 남겨두게 됐다, 추신수는 또 지난 2017년 22개를 넘어서 개인 시즌 통산 최다홈런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추신수의 이 같은 기록은 그의 나이 38세(한국 나이)를 고려할 때 대단한 기록으로 평가된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208홈런을 기록 중이다.한편, 추신수는 이날 홈런을 때려냈으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삼진과 범타 등으로 물러나며 5타수 1안타를 기록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12승 달성에 실패했다.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다만 이날 무실점 경기로 평균자책점을 1.74에서 1.66으로 낮추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굳게 지켰다.류현진은 1회와 2회, 5회와 6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잡아내는 등 위력적인 모습 속에 6이닝 동안 단 80개의 공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꽁꽁 묶었다. 류현진이 이날 콜로라도에게 내준 안타 는 단 3개 뿐.특히,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무실점하며 올 시즌 최고투수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류현진이 쿠어스필드에서 무실점 투구를 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처음이다. 류현진은 지난 6월 29일에는 이 경기장에서 7실점하며 시즌 최악의 투구를 한 바 있으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6⅔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시즌 12승이자 한미 프로야구 통산 150승 달성에 도전했으나 팀 타선의 불발로 실패했다.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6⅔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에 삼진은 4개를 기록하며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승수쌓기에는 실패했지만 평균자책점을 1.76에서 1.74로 약간 낮추는데 성공했다.류현진은 6회까지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적시타를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을 막아냈다.그러나 ‘운명의 7회’.류현진은 워싱턴 7번타자 도저에게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뒤, 후속타자 로블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이어진 9번타자 대타 파라의 번트 때 3루수의 결정적 실책으로 무사 만루의 결정적 위기를 맞았다.류현진은 다음 타자에게 3루수 땅볼을 유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또한 이윤원 단장도 양 감독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롯데자이언츠 구단은 19일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의 자진사퇴 요청을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양 감독은 이날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강한 원팀(One Team)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의 변을 남겼다.양 감독의 자진사퇴로 롯데 자이언츠는 공필성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예정이다.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최근 팀이 최하위로 떨어지는 등 극심한 부진이 이어지자 양 감독의 사퇴를 요구해 왔다.이윤원 단장은 반복된 성적부진에 ‘프런트가 먼저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사임을 요청했다고 구단 측은 설명했다.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팬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매우 부진한 성적으로 열성적 응원에 보답하지 못하여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의 부진으로 시즌 11승 달성에 실패했다,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구원진을 불쇼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73에서 1.78로 약간 상승했다.류현진은 이날 폴락의 3점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올랐다.그러나 1회말 수비진의 불안한 모습 속에 2실점하며 3-2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하지만 ‘LA다저스의 에이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류현진은 이어진 2회와 3회, 4회를 모두 3자범퇴로 마무리하며 에이스의 위용을 선보였다.류현진은 5회들어 야수의 실책과 볼넷으로 맞은 2사 1, 2루 위기에서 4번 마르티네스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좌익수 버두고의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LG트윈스가 새 외국인 선수 카를로스 페게로를 영입했다.LG트윈스 구단은 10일 “새 외국인 선수 카를로스 페게로와 총액 18만달러(연봉 15만달러·인센티브 3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LG트윈스과 계약한 카를로스 페게로는 1987년생, 도미나카 출신으로 키 196cm, 몸무게 117kg 등 뛰어난 피지컬을 지니고 있다.카를로스 페게로는 좌투좌타에 외야수 겸 1루수로 지난 201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시즌 동안 103경기 출장, 타율 0.194, 13홈런, 37타점을 기록했다.또한 2016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3시즌 동안 259경기 출장하여 타율 0.265, 53홈런, 145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차명석 단장은 “카를로스 페게로는 파워가 좋은 1루수비가 가능한 외야수”라면서 “일본 야구를 경험한 점을 감안했고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날 LG트윈스는 토미 조셉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등판은 대한민국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이며 아시아선수로는 지난 1995년 노모 히데오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마무리하며 이닝을 마감했다.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홈경기로 펼쳐진 이날 1회말 마운드에 올라 1번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그러나 이후 2번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와 3번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4번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차례로 땅볼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류현진은 이날 하반기 등판을 위해 1이닝만 투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한편, 류현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류현진이 지난 경기 부진을 씻고 완벽 부활투를 선보이며 5번의 도전만에 시즌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기록했다.류현진은 특히 이날 승리로 메이저리그 통산 50승 고지에 올랐다.류현진은 또한 이날 경기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83에서 1.73으로 낮추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1위를 수성했다.류현진은 1회초 샌디에이고 타선을 3자범퇴로 잡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2회초에는 선두타자 레예스에서 안타를 허용한 뒤 1사 1루 상황에서 6번 마이어스에서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감했다.3회초에도 2사 이후 호스머와 전 팀 동료 마차도에게 연속안타를 내준 뒤 야수의 실책까지 겹치며 2사 2, 3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2020년도 KBO무대에서 활약할 신인 1차 지명이 완료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KBO리그 10개 구단으로부터 받은 신인 1차 지명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LG 트윈스는 1차 지명선수로 휘문고 투수 이민호를 지명했다. 이날 발표를 앞두고 서울지역 3개 구단은 이민호와 장충고 외야수 박주홍, 성남고 투수 이주엽의 지명 순서가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뚜껑을 열어본 결과 LG트윈스는 이민호를 선택했고, 2순위 키움 히어로즈는 장충고 외야수 박주홍을, 두산 베어스가 성남고 투수 이주엽를 선택했다.이날 LG트윈스의 지명을 받은 이민호는 키 189cm, 몸무게 94kg의 체격조건을 가진 우완 정통파 투수로 3학년인 올해 고교야구리그 10경기(45⅔이닝)에 등판하여 2승 1패 평균자책점 1.17, 탈삼진 67개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를 기록했으며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도 장점이다.또한 지난 주말 황금사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LA다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멤버로 최종 선정됐다.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올해 올스타전에 나설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은 대한민국 출신으로는 네 번째 기록이다. 류현진에 앞서는 박찬호가 지난 2001년 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고, 2002년 김병현, 2018년 추신수가 선정된 바 있다.류현진의 이번 시즌 올스타전 선발은 사실상 정해진 일이었다.류현진은 이날 현재까지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83(103이닝 21자책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통산 1위에 올라 있다. 또한 그는 9승 2패에 탈삼진 94개를 기록하는 등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또한 그는 103이닝을 투구하면서 볼넷을 7개 밖에 내주지 않으며 칼날 제구력을 선보이고 있다.다만,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KBO리그 38년 역사에 새로운 스토리가 그려졌다.그 주인공은 LG트윈스의 투수 한선태다.한선태는 지난 25일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38년 역사상 최초로 비선수 출신 1군 출전의 기록을 썼다.한선태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단 한번도 선수등록을 한 경험이 없는 선수다. 한선태는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인 야구를 시작한 후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와 일본 독립리그를 거치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그러던 한선태는 지난해 열린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95순위로 LG에 지명됐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다.한편, 한선태는 첫 등판 경기에서 SK와이번스에 3-5로 뒤진 8회 초 LG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2군무대인 퓨처스리그에서는 19경기 출전해 평균자책점 0.36을 기록, 가능성을 보여줬다.한선태의 활약으로 그 동안 불펜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꽃범호’ 이범호가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KIA타이거즈는 18일 “내야수 이범호가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밝혔다.KIA구단은 “이범호는 최근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구단은 이범호의 뜻을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이범호의 향후 진로는 결정된바 없으나 구단 측과 협의 후 밝힐 예정이다.이범호는 이날 은퇴 소감으로 “많은 고민 끝에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심했다”면서 “향후 지도자로서 후배들과 함께 즐겁고 멋진 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이범호의 은퇴식은 오는 7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전에 열릴 예정이다.이범호는 지난 2000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 KBO리그에서 통산 19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329홈런의 기록을 남겼다. 또한 올 시즌에는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홈런 1개, 타점 3개를 기록했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류현진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7안타를 맞고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수비진의 실책과 타선의 불발로 승패없이 물러났다.그러나 류현진은 이날 내준 실점이 모두 비자책으로 인정돼 시즌 평균자책점은 1.26으로 낮아졌다.류현진은 1회 2사 후 컵스 3번타자 리조와 4번타자 콘트라레스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5번 보트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감했다.2회를 삼자범퇴로 잡아낸 류현진은 1번 바에즈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으나 2번 브라이언트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류현진은 이어 4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뒤 5회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를 차례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마무리했다.그러나 6회 3루수 터너의 실책으로 시작해 브라이언트에게 빗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메이저리그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LA에인절스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의 부진으로 승패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평균자책점은 1.35에서 1.36으로 약간 올랐다류현진은 이날 6이닝 동안 7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을 기록하며 3-1로 리드한 7회 마운드를 내려왔다.그러나 류현진은 이날 2회말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에인절스의 5번타자 칼훈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의 피홈런은 지난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8경기 만이다.류현진은 이날 1회 1, 2번 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후 3번 푸홀스에서 안타를 내줬으나, 견제구로 주자를 잡아내며 깔끔하게 1회를 마감했다.2회말에는 4번 선두타자 스미스를 1루 땅볼로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 류현진의 질주는 6월에도 멈추지 않았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하며 시즌 9승 달성에 성공했다.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투구수 104개를 기록하며 피안타 3개에 삼진 2개를 솎아내며 애리조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류현진은 특히 이날 경기에서 칼날 제구력을 선보이며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9승과 함께 평균자책점도 1.47에서 1.35로 낮추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1위에 올랐다. 이 추세대로 라면 올 시즌 사이영상도 가능할 듯하다.류현진은 또 이날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류현진은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안타를 기록했으나 2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되며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류현진은 1회말 애리조나의 1번과 2번타자를 범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200홈런을 쏘아 올렸다.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추신수의 이날 홈런은 시즌 11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200호 홈런이다.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추신수는 미국 진출 15년만에 20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추신수는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3할과 20홈런-20도루 기록을 달성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추신수는 2011년 음주운전 파문으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곧 바로 재기에 성공 2014년 현 소속팀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FA 대박을 터뜨렸다.또한 추신수는 지난 2015년에는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52경기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