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는 2024년을 맞아 1월 한달간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삼세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삼성전자의 주요 제품인 ▲QLED TV ▲비스포크 세탁기 ▲갤럭시 시리즈 등 총 133개 모델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또 결혼, 이사 시즌에 맞춰 여러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 구매시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패키지'를 확대 운영한다.가전과 모바일 제품을 동시 구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의결하고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회장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CEO후보추천위원회는 앞선 19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포스코型 新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현직 회장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21일자로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하고, 향후 회장 후보군 발굴 및 자격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늦어도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CEO후보추천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박희재 이사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결혼·출산 시 3억원까지 증여세를 공제하고, 월세 세액공제 한도는 1000만원까지 늘리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2024년도 예산안과 함께 상속·증여세법, 소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등 세입예산안 부수 법안을 처리했다.내년 1월부터 결혼과 출산 때 증여세 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은 재석 의원 256명 중 찬성 160명, 반대 44명, 기권 52명으로 통과됐다.현재는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드는 월 비용이 600만원을 넘겼다. 2022 회계연도 기준 상용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상용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601만6000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에 비해 2.8% 증가했다.노동비용은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한 뒤 부담하는 금액을 말한다. 임금, 상여금, 성과급 등 직접 노동비용과 퇴직급여, 4대 보험료 회사 부담분, 복지 및 교육·훈련비용 등 간접 노동비용을 합한 액수다.2022년 노동비용은 1년 전인 2021년 증가 폭 8.2%보다 줄어든 2.8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지난해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213만원이었다.연말정산 기준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국세청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세 통계 242개 항목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개 대상은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양도소득세, 근로·자녀장려금 관련 통계다. 국세청은 연말 국세 통계 공개에 앞서 분기별로 일부 통계를 공개하고 있다.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53만명으로 5년 전(1858만명)보다 195만명(10.5%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그룹이 현직 회장의 연임 프리미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확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회장의 선임절차를 포함한 '포스코형 신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현직 회장의 연임 우선 심사제 폐지 ▲회장 후보인 선자문단 제도 도입 ▲회장 후보군 자격요건 구체화 ▲회장 후보군 관리위원회 운영 등 4가지 사항에 대한 개선안을 확정했다.기존 규정 하에선 현직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경우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후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구광모 LG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LG의 주인공이 돼 고객감동을 키워가자고 당부했다.20일 구광모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안녕하십니까, 구광모입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로 신년사 영상을 보냈다.이날 영상에 등장한 구 대표는 "지난 5년간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높아진 역량만큼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모든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객경험 혁신을 이야기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최고의 고객경험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신년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에 이어 내년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다음 달 경기 전망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금융업을 제외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7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한경협에 따르면 내년 1월 BSI 전망치는 91.1을 기록했다.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했고, 2022년 4월부터 22개월 연속 기준선 100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BSI 전망치가 100보다 높을 경우 전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실징후기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이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231곳을 부실징후기업(C·D등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6곳이 증가한 수치다.부실징후기업 중 C등급(경영 정상화 가능성 높음)은 전년보다 34곳이 늘면서 증가한 118곳인 것으로 집계됐다.또 D등급(경영 정상화 가능성 작음)의 경우 12곳이 증가하면서 118곳이 지목됐다.같은 기간 규모별로는 대기업(금융권 신용공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광고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4일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대한민국광고대상'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디지털 광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시상식에는 안재웅 포스코 뉴미디어그룹장, 목영도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회장 등 디지털 광고업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올해는 지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 초격차(超隔差)에 한발 더 다가섰다.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동행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5일 서울김포공항비즈니스항공센터(SGBAC) 입국장에서 기자들의 출장 성과와 관련한 질문에 "반도체가 거의 90%였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은 지난 12일(현지시간) ASML본사에서 함께 1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극자외선(EUV) 기반으로 초미세 공정을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기술 R&D센터’를 한국에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지난해 정부·비금융공기업 등 공공부문 부채(D3)가 16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고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도 70%를 넘었다.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일반정부 부채 및 공공부문 부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는 1588조7000억원으로, 1년 만에 161조4000억원 늘었다.공공부문 부채는 일반정부 부채(D2)에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도시주택공사 등 비금융공기업의 부채를 합산한 금액이다. 공기업이 기금에서 융자받은 금액 등 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달 초 윤석열 대통령이 최상목 전 경제수석비서관을 차기 부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퇴임이 결정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지막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었다.전날 오후 추경호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을 찾아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14일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가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 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동결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높은 금리와 비싼 물가로 인해 국민들이 옷·신발 구입보다 대출 이자를 갚는데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가계(전국·1인 이상·실질) 월평균 이자 비용은 11만 4900원을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분기(9만 5500원)와 비교했을 때 1만 9400원(20.4%) 증가한 수치다.이와 반대로 의류·신발 지출은 지난해 3분기(11만 7700원)보다 1만 3700원 감소한 10만 4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자 비용이 의류·신발 지출 비용보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11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3%대 초반에 머문 것으로 나타나면서 두 달 연속 둔화세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가 이달 12~13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능성이 더 커졌다.다만, 견고한 고용지표에 이어 소비자물가까지 더딘 둔화세가 확인되면서 아직까진 연준이 ‘매파적 기조’(통화긴축 선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이 1조원을 투자해 국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건설한다. 또 SK하이닉스와는 수소 친환경 공정을 함께 개발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빌렘-알렉산더 국왕과 함께 네덜란드의 반도체장비 생산기업 ASML의 본사를 방문했다.이곳에서 양국 정상은 한국과 네덜란드, 유럽의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극자외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12월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내년 2월 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등 유동적인 중동 상황과 유류 수급 상황에 불확실한 요인이 많은 때문으로 풀이된다.추경호 부총리 겸 재정기획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여전히 불확실한 유류 수급 상황을 설명하며 "현행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현재 리터 당 615원인 휘발유 유류세는 탄력세율 적용 전 가격인 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 낮
【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 UAE 두바이에서 12일 폐막되는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이 지난 회의들과 다른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이번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한 산유국들의 의견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일 것이다.COP는 ‘Conference of the Parties’의 줄임말로서 단순히 ‘당사자간 회의’라는 뜻이다. 이 회의가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가장 권위있는 국제회의인 이유는 공식주최자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기 때문이다.이 협의는 기후변화에 대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경제의 뇌관으로 손꼽히는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올해 3분기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잔액과 연체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잠재 위험 요인 점검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 9월 말 기준 2.42%로 6월 말(2.17%)보다 0.24%포인트(p)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1.19%)과 비교하면 약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한국 경제가 수출 등 무역수지 분야에서는 조금씩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내수경제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다.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무역수지는 완연한 반등세를 이어가고 가고 있는 반면에 내수경제는 가계대출 증가, 소비부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한화 약 8조 9624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한국 경상수지는 올해 ▲5월(+19억 3000만달러)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