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불법거래 등 비위 의혹이 드러난 의원 12명 전원에게 탈당 권유 및 출당 조치키로 결정했다.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리당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모든 당대표 후보들이 이 문제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함께 공약했다"며 "오늘 최고위원회 논의를 거쳐 12명 대상자 전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은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이상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소지)과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이상 업무상 비밀이용의혹 소지), 양이원영,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이상 농지법 위반 의혹 소지) 등 12명이다.다만 이중 비례대표인 윤미향, 양이원영 의원에 대해서는 탈당 대신 출당 조치키로 했다. 비례의원의 경우 자진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지만, 출당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고 수석대변인은 이번 조치와 관련 "수사기관의 수사결
국회/정당
김동호 기자
2021.06.08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