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20~30대 젊은 층에서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대 당뇨병 환자는 지난 2017년 2만4117명에서 지난해 3만7916명으로 연평균 12% 증가했다.30대 환자도 같은 기간 9만2035명에서 11만5712명으로 연평균 5.9% 늘었다.중장년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당뇨병이 최근 들어 MZ세대 사이에서 부쩍 발병하고 있는 것이다.당뇨병은 당장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이에 의료 전문가들은 당뇨병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이 11일부터 재개된다.정부는 중국내 코로나19 대확산이 계속되자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 중 하나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시행했으며, 이달 말까지로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하지만 최근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안정을 찾으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또한 중국의 우리 정부의 단기비자 발급 제한에 대한 보복 조치를 연이어 내 놓은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른바 ‘빅 5’로 불리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가나다 순)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환자로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대형병원의 환자 쏠림 현상은 국내 의료계가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인데 최근 주요 대학병원들이 연이어 분원 설립에 나서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9일 의료계에 따르면 병상 포화 상태에 이른 대형병원들이 수도권에 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몇 가지 사례를 보면 서울대병원은 시흥 배곧에, 서울아산병원은 인천 청라에, 연세의료원은 인천 송도에 각각 분원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최근 규모 7.8과 7.5에 이르는 강진으로 수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원 사업에 동참했다.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의 구호·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만불(한화 약 3억 76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또 시리아에 10만 불(약 1억 2500만원)을 전달해 이번 대지진 복구 지원 사업을 위해 총 40만 불(약 5억원)을 지원했다.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977년 7월 1일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현대건설(주) 창립 30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겨울방학과 설 연휴가 있는 겨울철은 성형·미용 관련 시술을 받으려는 고객들이 늘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불법 의료광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최근 보험업계가 일부 병의원의 잘못된 행위를 수정·조치하기 위해 대대적인 불법 의료광고 신고 접수에 나섰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가나다 순)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은 현행 의료법에 위반되는 광고 2656건을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의료법 제56조를 보면 ▲환자에 관한 치료경험담 등 소비자로 하여금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는 6월부터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로 통일하면서 대부분 기존보다 1~2살 어려지게 됐다.이에 나이만큼이나 외모도 어려 보이게 관리하려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다.동안을 만들기 위해 흔히 떠올리는 게 바로 ‘리프팅’ 등 안티에이징 관리다.처진 피부와 깊은 주름을 개선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에서다.다만 전문가들은 주름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이 나이 든 얼굴로 보이게 만드는 의외의 복병이라고 지적한다.약간의 지방이 앞광대 바로 위, 이마 등에 자리잡고 있다면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만드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작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오는 30일부터 해제된다.정부는 최근 찾아온 제7차 유행이 안정을 찾고 있고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을 통한 우리 국민의 항체양성률이 99%에 육박하면서 일상 회복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병원 등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에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또한 확진자에 대한 7일간 격리도 계속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과거 밥상 앞에서 ‘깨작거리는 행동’으로 지적받던 소식(小食)이 최근 새로운 먹방(먹는 방송)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많이 먹는 ‘대식(大食)가’들의 콘텐츠 사이에서 ‘어떻게 저렇게만 먹고 살 수 있지’ 싶을 정도로 적게 먹는 소식가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주목을 받으면서다.그렇다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소식하는 생활습관은 유리하기만 한 것일까. 대식은 고쳐야 하는 습관일까.의료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소식하는 생활습관이 다이어터(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달콤한 커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다음주 중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9일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의 출현 가능성이 높지 않으며, 신규 확진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정 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주에 (위중증자 발생이) 안정이 되면서 꺾이는 모습을 본다면, 다음 주 쯤에는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에 대해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이번 동절기 유행은 확진자가 완만하게 증가해 의료체계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수년 전부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여부에 대해 다툼을 벌여온 의료계와 한의계가 새해 들어 연일 충돌하고 있다.최근 대법원이 초음파 장비를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벌금형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했기 때문이다.지난 2014년 대법원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은 업무 영역에 벗어난 행위라고 판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대법원의 시각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4일 대한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해 의료법 위반으로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5명 중 1명 확진,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가 의무화된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입국자 가운데 61명이 확진자로 밝혀졌다.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1052명이었다. 이들 가운데 단기체류(90일 이내) 외국인 309명이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PCR 검사 결과 61명이 확진자로 밝혀졌다. 양성률이 20%(19.7%)에 육박했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정부와 여당이 노동시장 개혁에 착수한 가운데 불규칙한 근로 시간을 겪는 사람의 자살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노동 정책에 변화를 주더라도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과 심리적 지원 등과 같은 안전망부터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9일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임원정 교수는 교대 근무자들의 근무 패턴에 따라 자살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대서울병원에 따르면 교대 근무자들이 일반 근로자들에 비해 자살사고를 느끼기 쉽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다양한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시작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르면 설 연휴 이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중교통이나 복지시설, 의료기관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1단계로 대중교통과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네거티브 방식)하고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한 뒤, 이후 2단계 조치로 모든 시설에서 전면 해제하는 방식으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최근 청소년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개량백신 접종 대상이 12∼17세까지로 확대된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개량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변경됨에 따라 이날부터 12∼17세의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가능된다고 12일 밝혔다.사전예약자들에 대한 접종은 19일 시작된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최근 서울 도심에 펼쳐지는 대규모 시위 주제 중 하나는 바로 ‘간호법 제정’ 논란이다.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 업무 범위의 명확화와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해당 법안이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며 수요 집회 등을 이어나가고 있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단체는 직역 간 갈등 조장을 이유로 간호법 제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보건의료 분야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간호법에 대해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8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에 따르면 간호법은 ▲간호사 업무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3년 가까이 계속돼 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조정 방향을 논의해 이달 말까지 최종 조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빠르면 내년 초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빠르면 다음 달 말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
◇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 김건석▲ 경영지원실장 윤천식◇ 아산사회복지재단▲ 경영지원실장 정태경▲ 복지사업실장 오성규▲ 동부지역관리본부장 겸 강릉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이창호▲ 서부지역관리본부장 겸 정읍아산병원 경영지원실장 박철완이상 2023년 1월 1일 자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두 달 만에 7만명을 넘어섰다. 겨울 재유행을 앞두고 독감과 함께 '트윈데믹'이 현실로 다가올 조짐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2883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2629만87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12명,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748명이다.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8일(6만2260명)보다 1만623명, 2주일 전인 지난 1일(5만8360명)보다는 1만4523명 많다. 완만하지만 뚜렷한 증가세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손해보험업계에서 ‘백내장 수술’은 고객 민원이 가장 많은 분야다.렌즈삽입과 같은 노안수술을 하면서 백내장 수술로 위조해 허위로 보험금을 타가는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로 인한 보험금 누수 현상이 심각해지자 금융감독원이 특별 대응에 나서는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섰는데 결국 일부 안과 병의원에 대한 경찰 조사까지 이어지게 됐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에 있는 대형 안과병원 두 곳의 원장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해당 원장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11일 이틀 연속으로 5만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9월 9일(6만9391명) 이후 9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다. 방역 당국은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 재유행과 함께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 환자도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51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만5365명)보다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