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는 5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욕에 위치한 휘트니 미술관(The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과 10년 장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신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격년으로 진행되는 휘트니 미술관 대표 프로그램인 ‘휘트니 비엔날레(Whitney Biennial)’를 후원한다.또 미술관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될 신규 전시 프로그램 ‘현대 테라스 커미션(Hyundai Terrace Commission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영국 기상청은 최근 보고서에서 2024년도 예상되는 대기 중 온난화 가스 이산화탄소 수준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제기했다.과학전문 매체 어스닷컴(Earth.com)은 이 예측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이산화탄소 수준의 증가로 인해 지구 기온 상승을 섭씨 1.5도로 제한하는 중요한 임계 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기상청의 연구자들의 주장은 단호하다. 그들은 배출량을 "급격하게" 줄이는 것만이 1.5도 목표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파리협정의 섭씨 1.5도 제한선 넘어설 것” 이 보고서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수면 패턴 관련, 젊은 사람들이 지배적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있다. 미국 Z세대의 수면 습관이 더 일찍, 더 오래 자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노는 대신 Z세대 젊은이들은 9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위해 9시에 잠자리에 드는 “할머니 스타일”로 변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18세부터 35세까지의 젊은이들은 건강을 위해 밤 늦게까지 놀기보다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을 택하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유흥산업도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늦은 밤 술자리 피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최근 대마초에 대한 사용 금지가 대폭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메릴랜드 대학 의과대학(UMSOM) 연구원들은 대마초 관련 정신 질환의 추세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대마초가 계속 널리 받아들여지고 그 긍정적 효능이 증가함에 따라 의사는 대마초 사용 장애(CUD: cannabis use disorder)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를 선별, 진단 및 치료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그들은 주장했다.UMSOM의 정신과 교수이자 주요 저자인 데이비드 A. 고렐릭(David A. Gorelick) 박사는 대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북극의 기후 변화에 대한 정보가 상당부분 차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의 북극 연구 기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공유가 중단됨에 따라 중요한 이 지역의 기후 변화에 대한 우리의 인식의 편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는 북극은 여러 연구 기지 네트워크를 통해 면밀히 모니터링되어 왔다. 이 가운데 21개 러시아 기지는 북극 국가들의 국제 컨소시엄인 ‘북극의 육상 연구 및 모니터링을 위한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UN뉴스에 따르면 전 세계 암 발병 건수가 금세기 중반까지 약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질병으로 인한 각국의 의료부담도 커지고 있다.유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최근 보고서에서 2050년 암 발병 건수가 2022년 2000만 건에서 3500만 건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2년 신규 암 발병 2000만건과 비교된다.이 보고서는 이러한 증가는 노령화와 함께 암 위험 요인에 대한 사람들의 노출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담배, 알코올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매독은 스피로헤타(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이 질병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지만 모체에서 태아에게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환자가 임신 중인 경우 매독균이 태반을 통해 넘어가 신생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항생제 제조 기술이 발달하면서 매독은 단순한 성병으로 간주돼 왔다. 그러나 최근 환자들이 급속히 늘고 있으며, 심지어 태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1950년 이후 최대 감염자… 2018~2022년 80%
【뉴스퀘스트=정형렬 갤러리피코 대표 】▲'룡당포의 봄'(20호 1969년)조선역대미술가편람에서 인물의 성격 있는 형상이나 주제에 대한 메시지를 다룬 작품 외에 백두산 등의 특정 유명 소재를 풍경으로 다루지 않은 일반 풍경화에 대해 찬사를 늘어놓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리병효의 풍경화들은 도판상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듯하면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가 다수이다.이 그림의 배경인 룡당포는 황해남도 해주시 용당반도에 있는 포구로서 수심이 깊지만 물결이 잔잔하여 배가 정박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어 항구로 각광 받았다. 리병효는 해주와 여러
【뉴스퀘스트=하응백 문화에디터 】1.흔히 고급 바다 생선의 대명사로 다금바리와 돌돔을 꼽는다. 다금바리의 표준명은 자바리. 제주에서는 구문쟁이라 부르며, 잡기가 매우 어려운 생선이고 거의 잡히지 않는 귀한 생선이다. 제주에서는 여러 식당에서 다금바리를 판다. 보통사람들은 양식 능성어와 다금바리를 외형으로 봐도 잘 구분 못 한다. 양식 능성어는 키로에 5만원에서 7만원이면 먹을 수 있고 다금바리는 2,30만 원 이상이다. 수족관에 있을 때 봐도 구분하기 힘든데, 이걸 썰어 놓으면, 더욱 판별하기 어렵다. 나도 제주에서 서너 번은 다금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6명의 배우가 즉흥연기로 시놉시스를 완성, 신선함을 인정받고 있는 독립영화 '다신 안 볼 사이'가 2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오션사이드국제영화제(OFII)에 공식 초청되었다. 31일 마케팅 플랫폼 위픽코퍼레이션(대표 김태환)에 따르면 독립영화 '다신 안 볼 사이'는 OFII 장편 영화 부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아시아권 작품이다. OFII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에게 자신들의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신 안 볼 사이'는 이홍래 감독의 첫 장편영화로, 6명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SG골프는 미니쿠퍼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Field 로또 이벤트’를 종료했다고 31일 밝혔다.‘Field 로또 이벤트’는 ‘로또’ 응모 형태의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전국 SG골프 필드 매장에서 라운드 완료 시 자동으로 제공되는 응모권으로 ‘로또’처럼 숫자 6개를 수동/자동으로 선택해 응모하는 방식이다.지난 27일 MBC 행복드림로또 1104회차 추첨 방송을 통해 발표된 실제 추첨번호에 따라 당첨자가 결정되는데, 1등 당첨 6개의 번호와 동일한 응모권을 소유한 사람이 ‘미니쿠퍼’의 주인이 된다.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술을 마시면서 배울 것이 있고 깨달을 것이 있을까?원효대사는 중국으로 가다가 밤중에 목이 말라 벌컥벌컥 마신 물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해골 바가지에 담긴 물인 걸 발견하고 깜짝 놀라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도란 자기에게 있으니 굳이 중궁에 갈 필요가 없었다는 것.어떤 사물이나 현상, 행동 들에서 문득 깨달음을 얻는 일은 보통 사람인 우리들에게도 종종 일어난다.특히나 사람이 무엇을 먹고 마시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이미 학문적으로도 많이 연구되어 얻어진 결론이다. 굳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CGV는 ‘크레센도’에 임윤찬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공연 영상을 추가한 확장판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을 단독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오는 31일 개봉하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은 지난해 12월 20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 ‘크레센도’에 임윤찬의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공연 영상을 추가한 확장판이다.‘크레센도’는 천재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현장과 공연 실황이 담긴 영화로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6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장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소를 키우는 농부들은 그들의 울음소리, 트림, 그리고 여물을 씹을 때마다 내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한다.최근 과학자들이 주인과 소가 서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AI 알고리즘 개발에 나섰다.소의 ‘말’을 해독하는 작업에 나선 미국 버지니아 공대 농업 및 생명과학부 연구원들은 “평범해 보이지만 건강과 복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美 버지니아 공대, 소와 주인 서로 대화 가능한 AI 통역 알고리즘 개발 착수이 대학의 동물 데이터 과학 전문가인 제임스 첸(James Chen) 교수가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지구 온난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는 동아시아와 북미 등 지역에서 겨울이 점점 추워지는 이상한 현상을 목격했다.일반적인 기후 변화 예측과 모순되는 일련의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발생했다. 다시 말해서 겨울도 따뜻해야 하는데, 그와는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일부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제트기류 약화를 지적했다. 기후 모델은 이 이론을 확실하게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KIST-연세대 연구팀, “제트기류 약화가 아니라 걸프류의 열 축적 때문”2021년 극심한 한파로 인해 발생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얼음 코어(ice core)는 얼음과 빙하의 연구에서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빙상이나 높은 산 빙하에서 채취하는 코어 샘플이다.빙하는 매년 쌓이는 눈 층으로 인해 형성되기 때문에 여러 해에 걸쳐 형성된 얼음이 포함되어 있다.이러한 얼음 코어는 핸드 오거(hand augers), 또는 전동 드릴로 뚫어 샘플을 수집한다. 보통 약 3.2km 이상의 깊이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대 80만년 된 얼음을 채취할 수 있다.뚜렷하게 나타나는 ‘얼음 코어’의 구분 점차 사라져얼음 코어는 얼음 층을
【뉴스퀘스트=정형렬 갤러리피코 대표 】 ▲ 예술인 전신예술인의 전체 모습을 형상하였다고 한데서 제목을 ‘예술인 전신’이라고 명명한 것 같다. 그런데 이 그림이 누구를 모델로 하였다는 언급은 전혀 없다. 다만 북한의 전형적 전통미의 도톰한 타원형 얼굴의 후덕한 미인상에 예술인의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를 합성하여 이상화한 예술인의 초상을 상상하여 그린 그림이라고 추측해 본다.꽃이 피아노 의자에 올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공연이 끝난 뒤 기쁨과 보람, 평온과 휴식의 이미지가 겹쳐진 한컷의 기념촬영 장면을 연상시킨다. 장소는 레드골드의 중후하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 메인 대학이 주도한 최근 연구는 지구촌의 환경과 기후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놀라운 이론을 제시했다.대학의 연구원들은 지구를 지배하게 된 인간 진화의 측면이, 이제는 다시 기후 변화와 같은 지구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한다.연구 저자들은 “우리는 인류세(人類世, Anthropocene)의 지구 환경 위기는 더 큰 규모의 환경 착취를 선호하는 인류 진화의 장기적인 과정의 결과라고 제안한다”고 썼다.인류가 지구촌의 지배자가 된 것은 ‘적응’의 진화적 본성 때문인류세는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지구 종말 시계’, 또는 ‘운명의 날 시계’(The Doomsday Clock)는 핵무기, 또는 기후 변화로 얼마나 인류 문명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알릴 목적으로 제작된 시계, 그리고 이와 관련한 캠페인이다.시계바늘이 자정을 가리키면 인류가 사라지는 시점으로 지구의 종말을 의미한다.1947년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시카고대학의 과학자들이 만들어 격월로 발행하는 잡지인 미국의 핵과학자회보(BAS: The 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가 핵전쟁으로 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모터 컬처(Motor Culture) 브랜드 ‘마데인한국(MADE IN HANKOOK)’ 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갤러리 ‘오프쳐(Offture)’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대에 개관한 ‘오프쳐(Offture)’는 ‘Offline is the New Future(오프라인은 새로운 미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줄여 지어졌다. 온라인에서 전해지기 어려운 경험과 가치의 전달을 지향하는 공간 브랜드이기도 하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오는 12월까지 ‘오프쳐’를 후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