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의료계 반발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설 연휴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 했던 의료 현장은 '전공의 사직', '일부 의대 동맹휴학 움직임' 등으로 뒤숭숭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아직은 '의료대란'에 이를 만큼의 후폭풍은 없지만 '진료 거부' 등 집단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강경 방침을 누그러트리지 않고 있다. 복지부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대응"을 거듭 천명했다. 한편에서는 전공의 근무여건 개선을 추진하는 등 의료계 달래기에도 나서고 있다.의료계도 물러서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포털 불공정행위근절 범언론대책위원회’(이하 범언론대책위)는 15일 포털의 불공정약관에 대한 심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청구했다.범언론대책위의 이번 포털 불공정약관에 대한 공정위 심사 청구는 포털과 인터넷언론사간의 불공정한 계약 관계를 바로 잡기 위한 것이다.신청서 작성을 대리한 법무법인 '이제'의 유현근 변호사는 “그동안 기울어졌던 포털과 인터넷언론사 간의 계약을 공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범언론대책위는 약관 심사 신청서에서 “카카오와 네이버는 2016년 뉴스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등 50개 인터넷신문사가 제기한 ‘카카오 뉴스 검색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2차 심문이 1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됐다.이날 심문에서 인터넷신문사측 법률 대리인 정의훈 변호사는 “카카오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통해 심사를 통과한 매체에 한해 심사규정 등을 준수한다는 취지의 동의서를 제출 받은 후 뉴스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계약의 본질적인 사항이나 중요사항에 관하여 특정할 수 있는 기준과 방법 등에 관한 합의만 있으면 계약관계가 성립한다는 판례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경희대학교는 제17대 김진상 총장이 오는 14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경희대가 1949년 개교이후 75년만에 탄생한 첫 이공계 총장이다. 신임 김진상 총장은 1962년생으로 경희대에서 전자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2000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디지털 회로 설계 연구로 박사 학위 취득 후, 2001년부터 경희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김 총장은 우주용 시스템반도체 설계 연구를 선도해 학술역량을 인정받았고, 입학처장, 학생지원처장, 취업진로지원처장, 일반대학원장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초콜릿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다.다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열심히 몸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살 찌는 디저트’의 대명사인 초콜릿 선물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초콜릿은 섭취량에 비해 상당히 높은 칼로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천호점 조민영 대표원장은 “다이어터에게 선물하기 좋은 초콜릿 유형이 있다”고 13일 밝혔다.조민영 대표원장에 따르면 우유의 풍미를 더한 밀크 초콜릿은 100g에 대략 530~5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설 명절 사랑방 이슈에서 ‘의사 정원 확대’가 ‘정치’를 밀어냈다. 비록 일부 지역, 연령대의 경우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이 상당하다는 방증이다.특히 노인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병원이 문을 닫거나 ‘집단 휴진’으로 병원에 가도 진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현실이 되는 것은 두려움 자체다. 대형병원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휴업, 연가투쟁, 사직서 제출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의료 현장의 혼란은 불가피하다. 환자나 그 가족들의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는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명동은 ‘쇼핑관광 1번지’다. 어스름 어둠이 내려앉는 시각, 명동은 ‘서울의 밤’을 즐기기 위해 몰려나온 외국인들로 발걸음을 옮기기도 어려운 '핫플레이스'로 변한다. 낮 시간도 마찬가지다. 상점은 물론 거리에 늘어선 노점은 온갖 K-스트릿푸드와 화장품, 액세서리 등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명동이 되살아나고 있다. 상권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가 공실률도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 사람이 몰려들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문을 닫았던 골목 상점들도 앞다퉈 ‘리뉴얼 재개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의 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 중등(이하 홈런 중등)’이 3월 입학에 앞서 중학교 반편성 배치고사와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험지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선보였다.8일 아이스크림에듀에 따르면 반편성 배치고사는 중학교 입학에 앞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해 반 배정 시 활용하는 시험으로 매년 2월 중순에 치러진다. 또 학업성취도를 진단하는 시험인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학기 초에 실시한다.배치고사와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험지 모두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기후동행카드’가 서울시의 최대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지난달 23일부터 6일까지 판매된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과 실물카드 합해 모두 33만장(모바일 13만5000장, 실물 19만5000장)에 달한다.서울시는 카드 구매 문의가 이어지자 7일 3000장을 추가로 공급했으며, 오는 22일까지 15만장을 더 공급한다고 밝혔다.시는 당초 실물카드 20만장(예비 10만장 포함)을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큰 인기를 끌면서 준비된 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유진기업(유진이엔티)이 보도전문채널 YTN의 최대주주가 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최다액 출자자 변경승인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인에 따라 유진기업은 YTN의 최대주주(지분 30.95%)로 올라서게 됐다.이와 관련 유진그룹은 "대주주 승인에 따라 남은 절차를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뉴스 전문 채널 YTN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로 뉴스 전문 채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후마니타스학과는 지난 달 20일 교수, 재학생, 신·편입생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후마니타스人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재7회 후마니타스人의 밤’은 △1부 개회식 △2부 특강 △3부 신년하례식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서유경 교수(학과장)은 개회사에서 "‘Humanitas’는 흔히 인간다움, 인본주의, 인문학 등으로 다양하게 옮겨진다"며 "이 말과 유사한 그리스로는 ‘탁월성’과 ‘교육’을 뜻하는 ‘파이데이아’(Paideia)와 ‘인류애’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간호과학대학 감염재난 의료안전 연구실이 중국 서안의과대학(西安医学院, Xi’an Medical University) 및 부속병원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국제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관련 연구과제의 총괄 책임을 맡은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윤은경 교수와 서안의과대학 리우 링(刘岭) 이사장, 제2부속병원 자우 하이캉(赵海康) 원장, 간호대 장 용아이(张永爱)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희대 감염재난 의료안전 연구실과 서안의대 및 부속병원은 국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6일 오전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수조를 청소 작업 중 노동자들이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30대 남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현대제철과 소방·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사람들이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30대 남성 A씨 등 7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는 결국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규모가 공개됐다. 내년 대학입시의 의대 입학정원이 5058명으로, 2000명 늘어난다. 의대 입학정원은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의 요구에 따라 351명 감축됐고, 2006년 이후 18년 동안 3058명에 묶여 있었다.6일 보건복지부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발표했다.정부는 늘어나는 정원을 비수도권 의과대학에 집중 배정할 방침이라며, 의대의 교육 역량, 지역의료 인프라, 인력 재배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운전 중 졸릴 땐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꼭 휴식을 취해달라고 6일 당부했다.한국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하고 있으나 약 70%의 사망자가 졸음·주시태만(추정)으로 발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졸음운전에 주의해야 하며, 실제로 최근 3년간(‘21~‘23년) 설 연휴 교통사고 35건 중 졸음·주시태만(추정)으로 발생한 사고는 28건으로 80%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센터장 홍진주)는 ‘2023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 대상을 발굴하고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2023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사업’은 마포구 지역 내 증가하고 있는 청년·중장년 1인 가구 중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1인 가구 발굴 및 맞춤형 사회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지역 내 공급 주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회서비스 대상 발굴 및 서비스모델을 직접 개발하고 관련 의제를 기획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본 사업은 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국가기술계 전문교육기관 주경야독은 2024년 자동차정비산업기사 1차 필기시험에 대비한 최신 온라인강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자동차정비산업기사 시험은 자동차의 구조 및 기능상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력 평가가 출제 문제의 근간을 이룬다. 따라서 기본적인 원리, 개념 파악 및 단계별로 전개되는 다양한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적용 기술에 중점을 둬야 한다.또 출제 경향을 면밀히 분석해 어려운 암기를 배제한 논리 배경에 의한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능력을 배양해야 실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교육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의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이 오는 3월 3일까지 홈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 ‘홈런 N년차고사’를 진행한다.5일 아이스크림에듀에 따르면 ‘홈런 N년차고사’는 홈런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홈런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공유하기 위한 이벤트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홈런 공식 홈페이지의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서 홈런의 AI튜터, 학습기, 독보적인 AI기술 등에 관한 퀴즈를 풀면 된다.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홈런을 선택 또는 추천하는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정부가 필수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건강보험 수가를 올려 비중증 비급여 항목 관리를 강화한다. 병원 이용이 적은 사람에게는 보험료를 ‘건강 바우처’로 돌려준다. 반면, 외래진료 횟수가 연 365회를 초과하는 과다 의료 이용자는 본인부담율을 90%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4일 보건복지부가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4대 추진 방향을 담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2024~2028년 중장기 추진 사항은 ▲필수의료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 ▲건강보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2월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산정 때 자동차 항목이 폐지된다. 재산 항목도 기준을 완화한다. 지역가입자 보험료가 월평균 2만5000원가량 줄어들게 된다.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2월 중 공포, 시행된다.재산 항목도 기본 공제금액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한다.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월평균 2만4000원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자동차 보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