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상민 장관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무한 책임...사고 발생에 사과”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보고 자리에서 “국가는 국민의 안전에 대해 무한 책임이 있음에도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지난달 30일 브리핑에서 ‘경찰과 소방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경찰의 사고원인 조사결과 발표 이전까지는 섣부른 추측이나 예단은 삼가야 한다는
[정치]◇ 尹 대통령 “주최자 없는 집단행사에도 안전관리시스템 마련해야”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이태원 압사 참사' 후속 조치와 관련해 "이번 사고처럼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 사고 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확대 주례회동을 열고 "무엇보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공개, 이를 토대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이
[정치]◇ 北, 2주만에 또 도발...NSC 상임위 “北 ICBM·핵실험 전략도발 가능성 예의주시”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59분께부터 낮 12시18분께까지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이에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추가적인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이재명 부대변인은 “북한의 도발 행태를 규탄,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군 대비태세를 확인했다”며
[정치] ◇ 尹 대통령 “민간 잘 뛸 수 있도록 정부 지원”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진행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민간 부분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더 좋은 유니폼과 운동화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정부의 기본적 경제정책 방향은 공정한 시장 질서 하에서 기업들이 창의와 자율로서 경영활동 해 나갈 수 있도록 시스템 관리를 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잘 갖춰진 시장을 만들면 그 시장에서 거래, 투자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부 역할이라 함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잘 만들어
[정치] ◇ 대통령실 조상준 사의에 “개인적 이유...尹 대통령 어제저녁 재가”26일 대통령실이 국가정보원 ‘2인자’이자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상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이 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4개월여 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한 데 “일신상의 개인적 이유”라고 밝혔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국정원장과의 인사 갈등이나 성 비위와는 전혀 관련 없냐’는 질문에 “개인적 사정에 의한 사의 표명으로 더 이상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서울고검 차장검사 출신의 조 실장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라인 최측
[정치] ◇ 대통령실 “예산안 3대 키워드 건전재정·약자복지·미래준비”...野 ”무성의“ 비판대통령실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3대 키워드로 건전재정, 약자 복지, 미래준비를 꼽았다.최상목 경제수석은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된 우리 사회에서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건전재정 기조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복합위기 특징 중 하나인 장기화는 취약계층 어려움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이번 예산안은 약자 복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이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정치] ◇ 野, 국감 복귀했으나 25일 대통령 시정연설 수용 거부키로더불어민주당이 24일 여의도 중앙당사 내 민주연구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재시도에 반발해 참석을 보류했던 국정감사에 오후 복귀했다.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어려운 민생 위기 속에서도 오로지 정치 보복 수사에 열 올리며 야당 당사까지 침탈하는 부당한 상황 및 정상적 국감이 이뤄질 수 없게 방해하는 행위를 강력하고 단호하게 지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오는 25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는 정상적으로 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오 원내대변인은 “협
[정치] ◇ 이재명 ‘대장동 특검’ 요청에 與 ”물타기 꼼수“...대통령실은 “답할 내용 없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을 제안하며 여권의 수용을 촉구한 데 대해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은 거부의사 또는 무대응으로 일관했다.이 대표는 “특검은 대장동 개발 및 화천대유 실체 규명은 물론 결과적으로 비리 세력의 종잣돈을 지켜준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문제점과 의혹, 관련 허위사실 공표 의혹까지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호영 국민의힘
[정치] ◇ “민정수석 폐지...수사는 검찰 몫”...대통령실, 정치탄압론 선 그어대통령실은 20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하는 데 대해 “성립하기 어려운 주장”이라는 반응을 보였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유통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가만히 있다가 입을 여니까 검찰이 수사를 안 할 수가 있나”라며 “우리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기만 할 뿐”이라고 말했다.대통령실은 특히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 비서실에서 ‘사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민정수석실을 전격 폐지한 점을
[정치]◇ 합참 “北, 서해 해상완충구역으로 또 포격...9·19 위반”합동참모본부는 19일 낮 12시 30분께 북한이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발의 포병 사격을 감행해 경고통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낙탄 지점은 9·19 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완충구역 이내였으며, 우리 영해로의 낙탄은 없었다.합참은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
[정치] ◇ 주한 美 대사 “전술핵 얘기 무책임...확장억제 의지 의심해선 안돼”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1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전술핵에 대한 얘기가 어디서 시작됐건 무책임하고 위험하다”며 긴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골드버그 대사는 과거 주한미군에 배치됐던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에 대한 질문에 “확장억제는 미국이 가진 핵 전력을 포함한 모든 부문을 동원한다는 의미이므로 그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또 윤석열 대통령이 핵확산방지조약(NPT)에 대한 한국의 의
[정치] ◇ 당정, 19일 ‘카카오 먹통 사태’ 재발 방지 입법 등 논의17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당정은 19일 오전 협의회 통해 민간 데이터센터(IDC)도 방송·통신 시설처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해당 법안은 지난 2020년 입법이 추진됐으나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상태에서 20대 국회가 종료돼 자동 폐기된 바 있다.당 관계자는 "당정 협의에서 방송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부가통신 사업자를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아 법을 개정하는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실, ‘카카오 먹통 사태’ 계기 범정부 사이버안보TF 구성국가안보실이 17일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군·검찰까지 망라한 범정부 사이버안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해당 TF는 김성한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회의를 열고 사이버 안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과학기술정보
[정치] ◇ 대통령실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 북한 태도에 달렸다"대통령실은 14일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와 관련 "북한 태도에 달려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9·19군사합의 존치 여부를 검토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방사포 도발로)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은 북한이고, 따라서 합의가 계속 유지될 것이냐, 파기될 것이냐, 그것은 북한 태도에 결국 달려 있다"라고 답변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북한의 포병 사격에 대해 "남북 9·19 군사합의 위반한 것"이라며 "하나하나 저희도 다 검토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감사원, “서해 피살 공무원 북한군 발견 전 외부선박 옮겨탄 정황 드러나”감사원은 14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서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발견돼 사살되기 전 외부 선박과 접촉한 정황이 있었음에도 당시 관계 당국이 묵살한 것으로 판단했다.국방부 등 관계기관은 첩보를 통해 당시 발견된 이씨의 팔에
[정치] ◇ 대통령실, “확장억제 획기적 강화, 모든 방안 협의”대통령실이 13일 북핵 위기 고도화에 대한 대응과 관련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확장억제의 획기적 강화를 위한 모든 수단과 방안을 협의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실질적 핵 공유’ 검토 여부와 ‘핵 탑재 항공모함이나 잠수함을 상시배치하면 핵 공유가 되는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답변했다.대변인실은 북한이 전날 발사한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관련해 우리 군의 3축 체계가 사실상 무력화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도 “북한의 순항미사일은 속도가 느려 충분히 요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건보공단, 국정감사 중 횡령·성범죄 집중 질타최근 직원들의 잇따른 횡령, 성비위로 '도덕적 해이' 비판을 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집중적인 질타를 받았다.건보공단에서는 지난달 채권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급 A씨가 공단 역대 최
[정치]◇ 인권이사회 이사국 韓 낙선...선거 과다출마로 교섭력 약화한국이 11일(현지시간)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123표를 얻어 아시아 국가 중 다섯 번째에 그치면서 낙선했다. 한국은 지난 2006년 인권이사회가 신설된 이후 규정상 3연임이 불가해 나가지 못한 2011∼2013년, 2018∼2020년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인권이사회 이사국 진출에 실패했다.정부는 2020년에는 11개, 2021년에는 10개의 선거에 입후보한 것과 달리 올해 한국이 총 14개의 국제기구 선거 출마를 준비하면서 선거 교섭력에 한계에 부딪혔다는 점을 실패 요인으로 꼽았다. ◇ 尹 대통령, ‘핵무장론’ 고심?...여론 동향 주시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12일 “윤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확장억제의 획기적 강화에 방점을 찍고서 여러 옵션을 두루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에서 전술핵 재배치에 거듭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왔으나 취임 후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여감에 따라 전술
[정치] ◇ 尹 대통령 “北, 핵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북한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핵을 이용해 위협하는 상황”이라며 “(북한이)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에 유효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유효하다”며, “북한 비핵화는 (지난)30년간 한반도 전체 비핵화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한일 양국 군사협력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는 “핵 위협 앞에서는 어떤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느냐”며 “한미일 안보협력 바탕으로 견고한 대응 체게 구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 韓·日, 서울서 강제징용 해법 논의...“좋은 흐름서 밀도있는 협의”한국과 일본 외교당국이 1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국장급 협의를 열고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논의했다.한국 측은 지난 4차례 진행된 민관협의서 제기된 사항 중 피해자와 피고 기업간 직접 협
[정치] ◇ 한미일 북핵대표 통화...“北 핵 개발 단념 위해 노력”한국, 미국, 일본 3국 북핵수석대표가 7일 오후 유선협의를 통해 북한의 핵 개발 단념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임을 지적하며 단합된 대응을 강조했다.이들은 암호화폐 탈취 등을 통한 북한의 핵·미사일 자금 조달을 차단하려는 노력을 배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찰청 국감서 與·野 ‘부실수사’ 입 모아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부실하다고 질타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두고 지난해 9월 불송치 결정을 한 최초 경찰 수사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를 둘러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참고인 조사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봐주기 수
[정치] ◇ 여가부 폐지·보훈부 격상·재외동포청 신설...정부 조직개편안 확정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여성가족부 폐지·국가보훈부 승격·재외동포청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폐지되고 주요 기능은 보건복지부로 이관돼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가 신설된다.외교부 장관 소속으로 재외동포청(차관급)을 신설하는 한편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 법원, 정진석 비대위 효력 인정...이준석 전 대표 가처분 신청 기각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는 6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과 비대위원 6인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는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법원은 “이에 대한 실체적·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전 대표의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할 수 없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이 전 대표는 법원 기각 결정
[정치]◇ 행정안전부, ‘여가부 폐지→복지부 산하 본부’ 정부조직 개편안 보고5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관련 기능을 보건복지부 산하 본부로 두는 안을 포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민주당 지도부에 보고했다.민주당 오영환 대변인은 “(여성가족부 장관을) 차관급의 본부장으로 격하할 때 타 부처와의 교섭력 등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와 문제의식이 있다”고 말했다.이외에 국가보훈처를 부 단위로 격상하고 재외동포청, 이민청 등을 신설한다는 보고안에 대해서는 민주당도 동의하는 입장임을 밝혔다. ◇ 바이든, 尹 대통령에 인플레이션 감축법 언급 친서 보내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용산청사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우려 해소를 약속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공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친서에서 “IRA에 대한 윤 대통령의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한미 동맹 강화와 양국 공동 목표 달성에 있어 한국과
[정치] ◇ 韓·美·日 외교장관...“北미사일 강력 규탄...긴밀공조 이뤄져야”4일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각각 통화를 통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박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그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방향에 대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박 장관은 하야시 외무상과의 통화에서도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한 것을 두고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영빈관 신축’ 포기...용산 청사·박물관 이용키로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4일 “영빈관 신축은 사실상 무산”이라며 “용산 청사 내 시설을 대신 이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용산 청사 2층의 대통령 집무실 옆에 마련된 누리홀, 다목적홀 등과 인근 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