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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봉석 기자 =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1일 “노동자 희생 속에 거대 자본만 배불리는 불공정 사회를 바꾸는 것이 경제민주화이자 전태일 정신 계승”이라고 강조했다.심상정 대선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 노회찬 당 공동대표 등과 함께 청계천 ‘전태일 다리’ 명명식에 참석, “전태일 동지 시절 열악했던 노동환경이 지금이라고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전태일 다리 명명을 축하드린다. 이제야 제 이름을 찾은 것 같다”며 “33년 전 전태일 동지가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자신을 내 던졌던 이 자리는 한국노동운동의 성지와도 같은 상징적인 장소로 보름 전 이 자리에서 대통령 후보 출마선언을 했다. 늘 이 자리에 서면 마음을 다잡게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이어 “미니스커트에 하이힐 차림으로 시위대를 쫓아다녔던 운동권 여대생이 ‘전태일 평전’을 만나고 노동운동가가 되었다”면서 “9년간 수배 생활 중 미싱사 자격증을 땄을
정치일반
최봉석 기자
2012.11.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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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통합진보당은 1일 이명박 대통령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이 내곡동 특검팀에 소환된 것과 관련, “하필이면 검찰 소환일을 앞두고 돌연 입원한 것에 국민은 납득하기 어려워하시는 것 같다”고 쓴소리를 던졌다.선대위 백성균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회장이 출석 하루 전 심장질환으로 입원하여 오늘은 의료진과 함께 출석했다. 지병이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제하며 이 같이 밝혔다.백 부대변인은 “게다가 특검팀 수사 이후로 출국하고 건강상의 이유로 두 차례나 걸쳐 소환 일정을 연기한 전력이 있어 의구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까지 사회 고위층이 늘 검찰의 수사를 앞두고 병을 핑계로 이를 교란시켜왔던 꼼수를 국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의 입원이 누군가의 지시하에 사전 기획된, 수사 회피용 연막피우기가 아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상은 회장은 6억원을 현금으로 빌려준 이유와 경위, 그것도 자전거로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1.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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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지난 달 30일 방송3사는 KBS 4건, MBC 2건, SBS 5건의 선거관련 보도를 내놨다. 대선 50일을 앞두고 KBS는 여론조사를, SBS는 판세 분석 및 전략 비교 보도를 내놓은 반면, MBC는 후보 동향과 야권단일화관련 보도를 내놓는 데 그쳤다.특히 KBS는 연속기획보도 첫 번째 시리즈로 교육관련 공약을 비교보도를 했다. 하지만 세 후보 진영이 발표한 교육관련 정책을 나열한 데 그쳤다. 그 외에 방송3사는 후보 동향을 전하면서, △박 후보의 방송공공성 강화 및 정보통신관련 개선안 △문 후보의 대통령 4년 중임제를 포함한 개헌 공약 △안 후보의 보육정책 마련 공약 등 정책공약을 간략하게 언급했다.이 가운데 KBS와 MBC는 야권 후보단일화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초치기’ 보도행태를 보였다.30일 문재인 후보는 “어느 시기에 이뤄야 하고 어느 시기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좀 터놓고 얘기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며 안철수 후보에게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정치일반
이승진 기자
2012.11.0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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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진보정의당은 새누리당이 심상정 대선후보를 공격하고 있는 것과 관련, 1일 새누리당의 여성모독 망언사를 거론하며 “성누리당 성추행 끝판왕들이나 잘 관리하시기 바란다”고 맹비난했다.이정미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연일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를 공격하는 새누리당에 대해 ‘너 자신을 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먼저 “어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최고위원회에서 참지 못할 인격모독 발언을 하였다며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를 수구적이며 역사 퇴보적이라고 비난하였다”면서 “얼마 전 나주 초등학생 납치-성폭행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황우여 대표는 ‘성범죄를 막기 해 결혼을 권장하는 사회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해서 국민적 비난을 자초했다. 무엇보다 성욕구가 해결되지 않아 성폭력-성범죄가 발생했고, 여성들을 성범죄 방지 도구로 비하했다. 마치 성범죄를 막기 위해 공창제도를 부활해야 한다는 논리와 같은 인식”이라고 포문을열었다.그는 이어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1.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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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최서준 기자 = 김한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1일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김 최고위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의 쇄신을 거리낌 없이 이끌 수 있도록 현 지도부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용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실상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한 셈이다.그는 “이미 지도부의 전권을 문재인 후보에게 위임했음으로 대선기간 동안 지도부의 공백은 없을 것”이라며 “정치쇄신은 시대정신으로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문 후보가 우리 정치의 쇄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당 지도부 출범 이후 지난 다섯 달 동안 지도부가 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을 실천하지 못한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지도부의 일원인 제게도 책임이 있다. 저부터 내려놓겠다”고 사퇴 배경을 언급했다.이에 대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일부 언론을 통해 “나는 이미 선거대책위원회에 참
정치일반
최서준 기자
2012.11.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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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선진’ 합당 띄운 탈당 등 내부 반발엔 침묵[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지난 30일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과의 합당안을 의결했으나 일부 인사들의 반대와 탈당이 이어지는 등 내부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 25일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가 새누리당과의 합당을 공식 선언한 후, 이 날 당무회의 표결을 거쳐 합당을 위하 최종 절차가 마무리됐다.그러나 선진통일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류근찬 전 의원은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건 보상 문제 등을 거론하며 “새누리당은 그동안 충청의 이익을 철저히 외면해 온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치공작의 산물인 흡수통합에 반대하고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탈당을 선언했다.또 이회창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임영호 전 의원도 “당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합당을 결정했다”고 반발하며 탈당 기자회견을 열었다.한편, 대전시당 위원장인 권선택 전 의원은 “신행정수도 추진을 무력화시켜 충청인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세력, 대선공약이었던 과학벨트의 백지
정치일반
이승진 기자
2012.10.3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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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지자들도 투표시간 연장 “찬성”투표시간 연장, ‘찬성’ 52.7% ‘반대’ 33.9% ‘잘 모름’ 13.4%[트루스토리] 최봉석 기자 = 또다시 대선 정국의 논쟁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선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유권자 과반수는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한 달 여전 같은 조사와 비교할 때 변화가 거의 없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대표 이형수)가 30일 대선 투표시간 연장 관련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7%가 ‘찬성’, 33.9%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 ‘잘 모름’은 13.4%였다. ‘찬성’ 의견의 응답자는 민주통합당(76.3%), 40대(65.2%)와 20대(63.0%), 전라권(77.1%)과 서울권(53.1%)에서, ‘반대’ 의견은 새누리당(53.0%), 60대 이상(46.8%)과 50대(41.1%), 경남권(42.0%)과 경북권(39.9%)에서 많았다. 직업별로는 ‘찬성’에 학생(91.7%), 사무·관리직(66.5%), 생산·판매·서비스직(
정치일반
최봉석 기자
2012.10.3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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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김성호 기자 = 2008년 촛불집회로 확인된 민영화 반대라는 국민 여론에 놀란 이명박 정권은 대국민사과를 통해 공공부문을 민영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그러나 오늘 에너지, 철도, 공항 등 국가 기간산업은 물론, KS 인증, 면세점, 의료서비스와 언론까지 공공서비스의 모든 영역이 민영화의 기로에 서있다. 민영화 대신 이제는 공공기관 선진화라 이름을 바꾼 채, 공공서비스들이 경쟁 도입, 민간 참여, 시장 개방이라는 이름으로 재벌에게 헐값에 팔리는 상품이 되고 있다.가스산업은 노조와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법 개정이 저지되었지만, 이제 시행령 개정이라는 꼼수로, 그리고 경쟁체제 도입이라는 이름으로 천연가스 도입에 재벌들이 개입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철도KTX 역시 마찬가지이다. 철도 운영 경쟁제체 도입이라는 말로 수서발 철도KTX의 운영을 사기업에 넘기려 하고 있다. 역시 노조와 시민사회의 반대에 직면하자, 자산 회수라는 초법적 방식으로 역사
정치일반
김성호 기자
2012.10.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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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새누리당은 31일 서울대 조국 교수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거의 90도로 고개 숙이고 악수하는 장면이 보도된 것과 관련,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학자의 모습인지, 충성 맹세를 하는 정치인의 모습인지 헷갈린다”고 비판했다.중앙선대위 박재갑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넙죽 엎드려 큰절하던 어느 초보 정치인의 모습이 연상될 정도”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선거철마다 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종횡무진 전국을 누볐던 조 교수가 이번 대선에서는 ‘단일화가 되면 역할을 하겠다’고 한다”면서 “교수의 본분을 망각하고 ‘정치 거간꾼’ 노릇이 끝나면 ‘정치인’으로 변신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조 교수는 지난 4.11 총선에서는 민주당 부산선대위 공동위원장과 ‘막말파동’의 주인공 김용민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면서 “더 시계를 거꾸로 돌려보면,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트위터에 하루 30건 안팎의 글을 올리며 박원순 후보를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0.3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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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새누리당은 31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의 탄생 가능성이 커지자 민주당은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여성을 모독하는 치졸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주장하며 “호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새누리당에 따르면 민주당 대변인은 “박 후보는 출산과 보육 및 교육, 장바구니 물가에 대해 고민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며 “박 후보에게 여성성은 없고 남성성만 있다”고 공격했다.이와 관련 이상일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후보가 미혼이라는 사실을 가지고 흠집내기 공세를 펴면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민주당이 늘 그래왔듯 네거티브치곤 참으로 졸렬할 뿐 아니라 여성에 대한 시각도 편협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 대변인 논평은 여성의 역할을 출산과 보육, 교육, 장보기 정도로 한정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선진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여성이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리더로서, 파트너로서
정치일반
인터넷뉴스팀
2012.10.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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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지난 8일 통일부 국감에서 제기한 ‘노무현-김정일 비밀회담·비밀대화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29일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원세훈 국정원장은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주장한 배석자 없는 비밀·단독회담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비밀·단독 회담은 없었으며, 북한에서 녹음해서 전해준 관련 녹취록도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또한 원 원장은 정상회담 대화록과 관련해 “공개하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므로 공개하면 안 된다”면서 “북한이라는 상대가 있고 국가안보가 더 중요하다”며 여야가 합의해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아울러 새누리당에서 문제를 삼은 노 전 대통령의 “NLL 영토선 아니다”는 발언에 대해 원 원장은 “헌법적 기준으로 보면 북방한계선은 영토선이 아니며 압록강과 두만강이 영토선”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도 “남북의 특수관계상 실질적 영토선으로 볼 수도 있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해, NLL의 이중적
정치일반
이승진 기자
2012.10.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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