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야 할 명절이지만 불규칙한 생활과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 피부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은 곳곳에 숨어 있다. 피부는 건강의 척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와도 같아서 지치고 피로한 몸 상태는 고스란히 피부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우리 고유의 명절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피부를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들은 염두에 두는 것이 좋겠다. ◆ 과도한 자동차 히터 사용 = 고향으로 가는 장거리 여행 시 밀폐된 차 안에서 오랫동안 히터를 가열하다 보면 실내 공기는 점점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들거나 수분 부족으로 하얗게 각질이 생겨나기도 한다. 건조해진 피부는 약간의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유연성과 탄력성도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건조한 환경에 피부가 자꾸 노출되다 보면 잔주름이 쉽게 생기거나 이미 생긴 주름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환기를 시켜 외부공기를 쐬거나 히터는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 스트레스 = 즐거워야
어느덧 희망찬 2014년 새해를 맞이한 지 4주가 지나고 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사람들은 늘 새로운 해가 다가오면 그 해의 십이간지를 생각하고 천간을 통해서 색를 입힌다. 그렇게 만들어진 상징적인 의미들을 떠올리며 부푼 기대를 안고 새해를 시작한다.2014년 갑오년은 청마(靑馬)의 해, 즉 푸른 말의 해라고 한다. 육십갑자에서 첫 번째 천간인 갑(甲)은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설처럼 한 시대를 열어가는 기점을 의미한다. 갑(甲)과 을(乙)은 목(木)과 동방을 상징하고, 색으로는 청색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말의 기본적인 습성은 땅을 울리는 역동적 기운과 진취적 기운을 가지고 있다.우리나라 근대사에서 갑오년에는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대표적인 역사로 우리나라가 일본과 서양의 간섭 하에 법과 체제를 정비하며 변화시킨 1894년 갑오경장(甲午更張)이 있었고, 1954년 갑오년은 6.25전쟁이 끝났던 1953년의 다음해로서 외국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재건을 맞이한 해이기도
필자도 어느새 지천명이 되어 고향마을 ‘망주’를 요번 주에 방문하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최대의 민족명절 설날이 성큼 다가왔기 때문이다. 일 년에 몇 없는 황금휴가로 생각해 많이 기다려지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설날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기다려져야 하는 설날이 꺼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의 1등 공신은 바로 ‘부담을 주는 친척 어른들의 덕담’으로 꼽혔다. 명절은 온 가족이 모여 훈훈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간이다. 그런데 설날에 부모님 찾아 가는 것을 점점 꺼리게 되고 어떻게 하면 설날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명절 증후군에 빠진다면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덕담을 어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 미리 조금 알아 두는 것이 좋다.우선 상대방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득보다 실이 많은 덕담이 무엇인지 알아보자.특히 무직자나 구직자에게 직장이 어디인지? 혹은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 묻거나 미혼자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에서 권율(이범수 분)과 남다정(윤아 분)이 계약결혼을 한 것을 변우철 기자가 집요하게 조사하여 폭로를 시도한 것이 문제되었다. ‘계약결혼’이라는 말이 종종 사용되는데 어떤 의미로 사용되고, 혼인계약과는 어떻게 다를까.포털에서는 계약결혼(契約結婚)을 ‘기간이나 의무 등을 미리 정해 놓고 하는 동거. 결혼 제도를 거부하거나 상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경우 선택하는 방식이다’라고 풀이하고 있다. 사회복지학사전에서는 계약결혼(marital contracts)을 ‘가족치료자들이 각 배우자를 결혼에 이르게 하는 기대와 동기를 가리키는데 사용되는 용어이다. 이러한 기대와 동기는 이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서 의식적일 수도 있고 무의식적일 수도 있으며, 배우자에게 알려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건전한 결혼에서 각 배우자의 계약은 서로에게 알려지고, 남편과 부인의 개인적 계약이 공유되도록 동의가 이루어진다. 계약이
영화 ‘변호인’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한다. 나는 영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 정도로 흥행에 성공한 경우는 그렇게 흔하지는 않을 것 같다. 무엇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 영화를 선택하게 만들었을까? 주연 배우의 열정적인 연기, 그가 모델로 했던 전 대통령에 대한 추억 혹은 그리움, 80년대 정치, 사회 상황에 대한 아련한 회고 …. 영화를 보고 느끼는 것이야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영화가 완전한 허구가 아닌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만큼, 적어도 당시에 이를 직접 경험하거나 그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을 법도 하다.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영화의 줄거리는 대강 이런 것이다. 1980년대 초반 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가 부산에서 개업을 한다. 그런데 이 변호사는 당시로서는 흔하지 않게 상고를 졸업한 사람이고, 그래서 보통 법률가들이 하지 않는 (부동산이나 세무와 같은) 새로운 법영역을 개척한다. 여하튼, 이를 통해 작지 않은 부를 얻게 된
새해가 시작되자 청년고용관련 주요 지표들이 발표되고 있다. 발표된 통계에 의하면 사상 최악의 실업난에 청년세대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의 인식은 여전히 안일하고, 청년고용의 질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통계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포함된 청년세대의 고용관련 지표가 충격을 주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년세대(15~29세)의 취업자 수가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63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한다. 청년세대 취업자는 2000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379만3천명에 그쳤다. 특히, 연령대별로는 50대, 60세 이상 취업자는 1년 전에 비해 각각 25만4천명, 18만1천명 늘었지만 20대와 30대 취업자는 각각 4만3천명, 2만1천명 감소했다.실업자 지표에서도 모든 연령층은 감소했으나 청년세대만 1만7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과 실업 관련 지표에서 모든 연령층이 회복세를 보였
박근혜 정부 1년이 지났다. 1월6일 취임 후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한 해를 “어려운 경제상황 속 국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공공부문 개혁, 창조경제 활성화, 내수 활성화를 축으로 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3년 후 잠재성장률이 4%와 고용률 70% 달성으로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는 474 공약을 발표했다.474 비전이라고도 불리는 이 새로운 공약들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선택일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747공약(7% 경제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위의 경제대국)과 같은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다시 목표로 제시하는 우리 현실이 안타깝고, 대통령이 발표했음에도 구체적인 내용은 안 알려주고 있는 경제개발 3개년 계획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아쉽고 궁금한 것은 ‘1년 전 대선에서 했던 그 공약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지난 대선 당
[트루스토리]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이진한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에 대해 지난 14일 ‘경고’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이진한 검사는 구랍 26일 서울중앙지검 출입 기자단 송년회에서 여기자 몇 명에게 부적절한 발언과 신체적 접촉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감찰을 받아왔다. 검찰 내부 지침 상 ‘성풍속 관련 비위사건’은 최하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도록 되어 있으나, 감찰본부가 감찰위원회를 열어 법률상 징계가 아닌 검찰 내부 주의 조치 정도 수준인 경고 처분을 내린 것이다. 이진한 2차장 검사는 법무부의 공식 징계를 받지도 않았으며, 최근 있었던 검사 정기 인사에서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도 않았다. 이진한 2차장 검사가 감찰을 받는 와중에 검사 정기인사가 있었고 이 검사는 대구서부지청장으로 발령받았다. 이는 전보 발령으로 ‘좌천’이 아니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에서 상부의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다가 지시불이행 등을 이유로 정직 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사의 경우, 대구고검 검사로 ‘보복
오늘 오전 11시 교육부는 한국사 교과서 선정 변경 관련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부 시민 단체 등의 특정 교과서 선정 결과에 대한 매도로 인한 부담감과 학교 현장의 혼란 방지 등을 위해 교학사 교과서 선정을 취소한 것이 확인됐다는 내용이다.교육부는 2013년 한국사 교과서 검정합격 결과를 발표 후부터 현재까지 국정감사를 비롯한 국회 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의원들의 요구를 모두 묵살하고 ‘교학사 지키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왔다.이번에 실시한 특별조사 역시 마찬가지다. 국정감사 당시에도 지적됐듯 새누리당과 보수성향의 시민사회단체 등은 거리 곳곳에 “교학사를 지켜달라”는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를 달았다.교학사 저자인 이명희 교수는 거리에서 수백장의 홍보물을 배포했고, 미래를여는청년포럼 Story K,바이트 등의 단체는 “누구를 위한 역사전쟁인가”라는 제목의 홍보물을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등 교과서 선정 당사자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이에 국회 야당 교문위 의원들은 교과서 선정
“지도자란 희망을 파는 상인이다. 지도자는 자기 자신을 엄격하게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프랑스의 지도자 나폴레옹이 한 말이다. 나폴레옹은 끊임없는 자기 관리로 유명했다. 그는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하며 유럽을 정복하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노력을 통해 얻은 지도자의 자리는 영광스러웠다. 그 영향력도 실로 대단했다. 하지만, 지도자의 자리는 무릇 외로운 법이다. 리더는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서 책임이라는 짐을 지고 혼자 서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의 지도자도 마찬가지다. 빠른 변화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키워 가며 순간순간 옳은 결정을 해야 하는 부담을 가진다. 그리고 리더로서의 능력을 갖추어 나가지 못해 이빨과 발톱을 잃은 호랑이 취급을 받게 될 수 있다는 두려움도 가지고 가야 한다. 그로 인해, 지도자들은 힘들더라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다양한 덕목을 쌓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다. 갖추어야 할 덕목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재력, 정보, 인맥, 기술 등 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
겨울방학이 되자 아이들의 먹거리 준비로 엄마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세 끼 식사도 모자라 간식까지 챙기느라 허리가 휘지만 아이들이 잘 먹어주기만 한다면 뭐든지 해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일 터. 그러나 자칫 과체중으로 이어질 경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은 물론 성장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칼로리의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해지고 밖에 나가 뛰어 노는 시간보다 컴퓨터 앞을 지키는 시간이 더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살이 키로 간다’는 옛말을 적용하긴 힘들다. 그 이유는 체지방과 성장호르몬과의 관계에 있다. 성호르몬은 체내에서 단백질을 합성하고 지방 분해는 촉진해 성장을 이루는 역할을 하는데 만일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이 많이 있다면 성장호르몬이 지방을 분해하느라 정작 성장에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 실제 비만아의 경우 혈중 성장호르몬 농도가 정상 아이들보다 적게 나와 지나친 체지방이 성장에 방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조숙증도 문제가 된다. 체지
[트루스토리] 철도파업은 단위 사업장 싸움이지만,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 프로젝트의 신호탄이다. 민영화 반대 여론이 높은 가운데, 민영화를 단행하기 위한 우회경로로, 이렇게 시설/운영 분리, 민간위탁, 나아가 주식회사 법인형태의 자회사 설립을 이루고 이후 분할 매각하는 방식들이 여러 공공재를 상대로 시도될 것이다.철도파업에 대한 지지는 따라서 철도노동자의 파업 투쟁에 대한 지지를 넘어서 민영화저지라는 파업의 명분에 대한 지지라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한계적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고무적이다. 한계적인 이유는 여전히 파업은 '사회적이고 정치적이고' 심지어 '공공선'일 때만 지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고무적인 이유는 민영화에 대한 반대는 귀족노조, 철밥통등 온갖 반노동 프레임을 넘어섰다. 민영화가 이후에 엄청난 사회적 정치적 뇌관일 것을 보여준다.민영화반대 전선이 중요하다. 민영화 반대는 복지프레임과 달리 훨씬 더 정치적으로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고, 나아가 노동문제와 연결된다. 이 점에서 복
구소련 시절 한 미국인 사업가가 모스크바 근교의 공장을 방문했다. 공장을 둘러본 미국인 사업가는 공장장에게 놀라서 물어보았다. “아니, 노동자들이 일하는 척만 합니다. 그런데도 괜찮습니까?” 그러자 공장장은 미국인 사업가에게 귓속말로 대답하였다. “괜찮아요, 어차피 우리도 노동자에게 급여를 주는 척만 하거든요.” 냉전시대 구소련과 공산주의 체제를 조롱하는 유머이다. 만약 이 미국인 사업가가 한국의 코레일을 방문하면 철도노조에게 이런 질문을 할 것 같다. “코레일 직원들의 노동의 강도가 세지 않으니까 급여도 낮을 것 같습니다.” 이에 노조 대표는 당당하게 답변한다. “코레일 급여가 당신네 미국이나 일본, 독일 같은 선진국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깜짝 놀란 미국인 사업가는 다시 묻는다. “아니, 그럼 회사가 만성적자로 파산하면 실업자가 되지 않나요?” 그러자 노조 대표는 미국인 사업가에게 귓속말로 속삭였다. “아무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정부가 세금으로 적자를 보전해줄 겁니다.” “
30대 중반 직장맘인 나는, 올해는 ‘안녕’할 수 있을까싶어, 확정된 나라 살림살이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에 눈과 귀를 쫑긋 세워보았다. 새해를 넘겨서야 정해진 예산, 그 중에서도 복지예산 106조원과 박 대통령의 신년사에 24번이나 등장하는 ‘경제(활성화)’에 눈길이 갔다.사실상 올해 예산은 박근혜 정부가 국민과의 약속을 얼마나 지키는가 알 수 있는 바로미터다. 특히나 박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내 아버지의 꿈이 복지국가’였다며, 노인기초연금, 4대 중증질환 총 진료비 국가부담, 국가 책임 무상보육 등 굵직한 복지정책들을 내걸면서 진정성을 강조해왔다. 물론 복지국가의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했지만, 새 정부의 공약에 일말의 기대를 걸었던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지난 박근혜 정부의 1년은 정말 실망 그 자체였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새 정부가 약속한 복지정책들은 줄줄이 파기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월에 제안된 정부 예산안을 통해서도 복지공약 후퇴는 예견된 상황이었다.그럼에도 새 예산에서
“문학과 예술이 정치와 무관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야 말로 정치적이다” 조지 오웰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정당한 쟁의행위에 대한 박근혜 정권과 보수언론의 ‘불법공세’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진행된다. 우선 파업이 조합원의 근로조건과 무관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서 ‘부당’하는 것이고 따라서 형법상 업무방해죄에 해당하여 ‘불법’이라는 것.노동조합의 파업이라는 쟁의행위가 노조법에서 규정한 사전적 절차(조정 전치와 찬반투표)와 사후적 절차 및 평화적 양태(필수유지율 준수 및 단순노무 거부)를 모두 지켰다고 해도 그 목적이 부당하면 그 정당성을 얻을 수 없고, 이때 노조를 처벌하는 근거는 노조법 위반이 아니라 형법위반이라는 것이다.철도 노동쟁의 현 상태는?단체교섭과정에서 ‘노사 간 의견의 다툼인 상태’를 노동쟁의라 하고, 노동 쟁의 발생 시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동자나 사용자가 정상적인 업무 운영을 방해하는 행위를 쟁의행위라고 하며 노조가 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스피치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 발표에 대한 부담감이 사람을 얼마나 초조하게 만드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씩 떠는 것은 심리적으로 보면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입에 침이 마르고 어지러움을 느끼며,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복부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면, 그때부터는 남 앞에 서는 것이 극복할 수 없는 두려움으로 느껴지게 된다. 발표에 대한 불안증이 심하다면 자신을 정확히 진단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예컨대 의사는 환자가 찾아오면 진단하고 처방하여 치료를 한다. 이와 같이, 자신의 스피치 기초실력을 진단하여 올바른 처방을 내리라는 것이다. 자신이 떠는 이유가 준비 부족인지, 상황적 이유인지를 살펴보아야 하며, 또한 바른 자세로 서서 말하고 목소리의 크기는 적절하였는지를 진단을 해 보아야 한다. 또한 ‘아’라든가 ‘저’ 등의 비언어적 말을 연발하지 않았는지, 듣는 사람이 잘 알 수 있는 흥미로운
[트루스토리]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316일째에야 처음으로 대국민 기자회견을 했다. 불통과 갈등으로 점철된 임기 첫해 국정의 변화, 소통 정치의 싹을 기대했으나 기자회견 내용은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정국의 경색과 사회의 분열을 불러온 주요 현안에 대한 성찰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기존의 독선적 입장을 되풀이했기 때문이다.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취임 2년차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의 국정운영계획과 정치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그동안 논란과 갈등을 불러왔던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축소은폐 문제, 종북몰이와 공안정국 조성을 포함한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국정운영 문제, 복지공약 후퇴와 경제민주화 정책기조 실종 문제 등에 대해 해명도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실망스럽기 그지없다. 국민은 안중에 없는 지난해의 독선과 독주가 올해에도 반복될 것으로 여겨져 매우 우려스럽다. 우선, 국정원 등 국가기관 대선불법개입 사건에 대
[트루스토리] 현재 캄보디아 정부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무자비하고 잔인한 탄압에 대해 국제 사회의 비난 여론이 비등하다. 1월 2일과 3일에 걸쳐, 캄보디아에서는 의류 및 봉제 산업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벌이고 있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파업에 대해 경찰과 군대가 실탄 사격을 포함한 무자비한 진압을 자행해 최소한 5명이 사망하고 23명의 노동자와 시민이 부상을 당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수가 당국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최소 10명의 노동자들이 경찰과 군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동자들은 구랍 23일부터 평화롭게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캄보이다 정부가 무력진압을 시도해 유혈충돌이 벌어진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유혈 충돌은 1월 2일에 노동자들이 Veng Sreng 거리에 평화행진을 캄보디아 당국이 불허하면서 촉발되었다. 국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과 군대는 쇠파이프와 칼, 전기 곤봉은 물론 AK-47
박근혜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3대 기조를 밝히며 "통일은 대박이다"는 소신을 밝혔다. 청년층 등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 통일에 대한 부담과 회의론이 증폭되는 시점에서 통일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밝힌 것은 환영할만하다.특히 설을 맞아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구체적 구상을 밝힌 것은 긍정적이다. 작년에 이산가족 상봉이 성사 목전에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기필코 이루어져 이산가족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고, 긴장완화와 통일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그러나 일본의 우경화와 미국의 '재균형화', 중국의 대국화 정책이 충돌하는 동북아의 격랑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라는 적극적 전략은 여전히 제시하지 않아 공허하다.아베 일본 수상은 연두소감에서 "강한 일본을 되찾기 위한 싸움이 시작됐다"고 표방했다. 그가 생각하는 강한 일본이 단지 거품이 꺼지기 전 경제대국이 아니라는 것은 평화헌법 개정을 중요 과제
요즘 TV에서 어렵지 않게 보여지는 메이크오버 쇼의 처음과 끝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판이하게 달라진 이목구비와 얼굴형, 몸매, 자세는 물론 메이크업과 헤어 등의 부가적인 변신요소까지 더해져 가족이나 지인들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의 큰 변화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과거 본연의 모습은 오간 데 없이 너무도 아름답기 그지없는 새로운 사람이 서있는 것이다. 방송에 나오는 메이크오버 쇼 주인공들은 대다수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나 불만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자신감이 크게 떨어지고 심적으로 유약해진 경우가 많다. 또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곱지 못한 주변의 시선과 언행, 심지어 괴롭힘이 이어지는 사례도 있으며 그로 인해 직접적인 건강악화 등 다양한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곤 한다. 이렇듯 심각한 문제가 이어진 경우, 성형수술을 통해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했다면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무조건 아름다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