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경제보복이라는데 뜻을 같이 하고 해당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3시간 가량의 회동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추가적 조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으며, 이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소통과 통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이날 회동은 국가의 위기상황에서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들이 머리를 맞대고 첫 논의를 했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으나 명확한 대일 경고의 메시지 없이 끝났다는데 한계를 보였다.특히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등의 카드는 황교안 자유한국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가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일본어판 기사 제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의 실명을 거론하며 일본어판 일부 기사의 제목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를 제기했다.고 대변인은 이날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의 노력과 우려를 소개하며 “이런 상황 속에서 조선일보는 7월 4일 ‘일본의 한국 투자 1년새 –40%, 요즘 한국 기업과 접촉도 꺼려’라는 기사를, (일본어판에는)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의 투자를 기대하나?’로 내보냈다”고 지적했다.또한 “5일에는 ‘나는 善 상대는 惡? 외교를 도덕화하면 아무 것도 해결 못해’라는 기사를, ‘도덕성과 선하게 이분법으로는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다’로, 15일에도 ‘국채보상, 동학운동 1세기 전으로 돌아간 듯한 청와대’를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국민의 반일감정에 불을 붙일 한국 청와대’로, 원 제목을 다른 제목으로 바꿔 일본어판 기사를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40분 윤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윤 총장은 24일로 임기가 종료되는 문무일 검찰총장에 이어 25일 0시부터 신임 검찰총장의 임기를 시작한다.그러나 윤 신임총장은 지난 인사청문회 당시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과 관련된 의혹으로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어 향후 정국의 냉각상태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윤 신임총장(사법연수원 23기)의 취임으로 검찰 내 선배 기수들의 줄 사퇴가 예상된다.실제로 윤 총장이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봉욱 대검 차장(19기), 이금로 수원고검장, 김호철 대구고검장, 박정식 서울고검장(이상 20기), 송인택 울산지검장(21기), 권익환 서울남부지검장(22기)에 이어 이날 김기동 부산지검장(21기)까지 7명의 검찰 고위직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결국에는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이 이번에 전례없이 과거사문제를 경제문제와 연계시킨 것은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에 역행하는 대단히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면서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압박을 거두고 이제라도 외교적 해결의 장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대일 강경 발언은 지난 8일과 10일에 이어 세번째다.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는 아무런 외교적 협의나 노력 없이 일방적인 조치를 전격적으로 취했다”며 “일본은 당초 강제징용에 대한 우리 대법원의 판결을 조치의 이유로 내세웠다가 대인과 기업 간의 인사판결을 통상 문제로 연결시키는 데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지 못하자 우리에게 전략물자 밀반출과 대북제재 이행 위반의 의혹이 있기 때문인 양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이는 4대 국제 수출통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공약이었던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달성’ 실패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김상조 정책실장을 통한 브리핑에서 “(임기) 3년 내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달성할 수 없게 됐다”면서 “경제 환경, 고용 상황, 시장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최저임금위원회가 고심에 찬 결정을 내렸지만 어찌되었든 대통령으로서 대국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도 같은 내용으로 대국민사과를 한 바 있다.김 실장은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대통령의 비서로서 대통령의 공약을 이행하지 못하게 된 점, 거듭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김 실장은 다만 일부에서 제기되는 ‘소득주도성장(소주성) 포기’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오해”라며 “소득주도성장의 정책 패키지를 세밀하게 다듬고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실장은 “국가 전체의 경제 정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2일 일본 고위 관계자가 한국이 '전략물자 밀반출'을 주장한 것에 대해 한일 양국이 국제기구의 조사를 받자고 제안했다.김유근 NSC 사무처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갖고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전문가 패널 또는 적절한 국제기구에 한일 양국의 4대 수출통제 체제 위반 사례에 대한 공정한 조사를 의뢰하자"고 말했다.김 처장은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국의 전략물자 밀반출 증거를 대라"며 "증거가 없다면 우리 정부에 사과는 물론, 보복적 성격의 수출규제 조치도 즉각철회하라"고 강조했다.김 처장은 이와 함께 "일본의 위반사례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함께 실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조사 결과 우리 정부의 잘못이 발견된다면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사과하고 시정조치를 즉각 취하겠다"고 했다.김 처장은 이날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하여 UN 회원국으로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외교적 해결 노력에도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그룹을 포함해 총자산 10조원 이상인 국내 대기업 30개사 총수 및 CEO들을 불러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제한 조치의 철회와 대응책 마련에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인 만큼 무엇보다 정부·기업이 상시로 소통·협력하는 민관 비상 대응 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주요 그룹 최고경영자와 경제부총리·청와대 정책실장이 상시 소통체제를 구축하고 장·차관급 범정부지원체제를 운영해 단기적·근본적 대책을 함께 세우고 협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에 대해 내부 요인에 더해 대외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일본의 반도체 소재 등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에 대해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에게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다만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은 양국 모두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나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일본 측의 조치 철회를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본 측의 조치 철회와 양국 간의 성의있는 협의를 촉구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후 첫 언급으로 향후 정부의 대응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또 “무역은 공동 번영의 도구여야 한다는 국제사회 믿음과 일본이 늘 주창해온 자유무역의 원칙으로 되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일본의 조치에 대해 우회 비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 “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회적경제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중심 경제’와 ‘포용국가’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5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은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어느덧 우리나라에도 사회적경제가 괄목할 만큼 성장했다”면서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회적기업의 고용인원 60% 이상이 취약계층”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아시아 최빈국이었던 우리는 반세기 만에 세계 11위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섰다. 국민 모두가 이룬 값진 결과”라며 “그러나 빠른 성장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어두운 그늘도 함께 만들어졌다. 불평등과 양극화, 환경파괴와 같은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회적 경제의 필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AI는 인류역사상 최대 수준의 혁명을 불러올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청와대를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손 회장을 맞이한 후 “손 회장이 김대중 대통령 당시 초고속 인터넷망 필요성과 노무현 대통령 당시 온라인게임 산업육성을 조언했었다”며 “그것이 당시 한국 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손 회장은 이에 과거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 “한국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초고속 인터넷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 조언을 소개하며 “현재 한국이 초고속 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세계1위 국가로 성장하고 수많은 IT우수 기업이 배출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0년간 1인당 GDP가 일본이 1.2배, 미국이 1.8배 성정할 동안 한국은 3.7배나 성장한 것은 초고속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담에 대해 “북미간에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했다.이는 사실상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또한 후속으로 이어질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비핵화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전협정 66년 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고, 미국 정상이 특별한 경호 조치 없이 북한 정상의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남북미 정상의 3자 회동을 통해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군복이나 방탄복이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본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대해 재확인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2년 전쯤만 해도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전쟁의 공포가 있었던 한반도이지만 지금은 그러한 공포가 많이 줄어들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피스메이커 역할에 많은 한국민들은 감사해 하고 지지하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또 “(G20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전해준 말의 공통점은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안전에 대한 보장”이라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문 대통령과 좋은 파트너십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믿고 함께 해줘서 고맙다. 안될 것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잘 될 것을 믿는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드러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는 30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사상 첫 남북미 정상간의 회동과 제3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진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모두 힘을 모을 것을 염원한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이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오늘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은 또 하나의 역사가 됐다.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북미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윤 수석은 이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대담한 여정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오후 3시 54분부터 4시 51분까지 약 1시간가량 진행된 북미정상회담에서는 추후 진행될 북미 정상간 대화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동 후 기자들 앞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주도로 2∼3주간 실무팀을 구성해 협상하겠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간 사상 첫 회동을 가졌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3시 44분 경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모습을 드러냈다.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군사분계선까지 다가갔고, 잠시 후 김 위원장이 남측 지역으로 내려왔다. 양 정상은 이후 악수를 한 뒤 김 위원장의 요청에 의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지역으로 건너갔다.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김 위원장에게 “내가 이 선을 넘어도 되나”라고 물었고, 김 위원장은 이에 “한 발자국만 넘으면 이쪽(북측) 땅을 밟는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되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북측직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양정상은 곧 바로 우리측 지역으로 넘어와 판문점 자유의 집으로 향한 뒤 2층 회담장으로 향했다.문 대통령은 당시 자유의집에 마련된 별도 대기실에서 두 정상을 기다렸다.회담장에서 마주 앉은 트럼프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진행된 북중 정상회담 당시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시 주석은 27일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시 주석은 또 “김 위원장은 새로운 전략적 노선에 따른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외부환경이 개선되길 희망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풀고 인내심을 유지해 조속히 합리적 방안이 모색되길 바라고 있다”고도 말했다.특히 “한국과 화해 협력을 추진할 용의가 있으며 한반도에서의 대화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 북미 친서 교환 등은 북미대화의 모멘텀을 높였다”면서 “북미 간 조속한 대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또한 한중 FTA 후속 협상과 관련해서는 “양국 간 경제 협력에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차기 법무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관계자들는 이와 관련 “입각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조 수석이 인사 검증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사실상 인정했다.조 수석이 차기 법무장관에 오를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함께 검찰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달 하순 경 청와대 비서실 및 일부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개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대상은 현 정부 출범부터 장관을 맡아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다.또한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시 되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포함된다.특히 최근 ‘북한 목선’ 귀순 논란과 관련해 정경두 국방장관의 교체설도 조심스럽게 점쳐 진다.아울러 청와대 비서실 인사 중에도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공식 방한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 시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은 지난 4월 회담이후 80일만이며, 2017년 첫 만남 이후 약 2년 동안 8번째 정상회담이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우리나라에 도착해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 대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양국간의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 대변인은 전날 일본 언론에서 제기한 판문점 비무장지대(DMZ) 남북미 정상간의 만남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이 “과도기에 굴곡은 불가피하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사람 중심 경제’라는 경제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 실장은 21일 인선 발표 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혁신적 포용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3대 축으로 해서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람 중심 경제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김 실장은 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물론 예정된 정답은 없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면서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이 1년, 2년 만에 달성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균형을 찾아가는 과도기에 굴곡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역시 당연하다”고 밝혔다.다만 “하나의 선험적 정답, 만병통치약식 처방을 고집하는 것이야말로 실패를 자초하는 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실장은 이어 “따라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브르핑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은 동 정상회에서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정상과 회담 일정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G20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 무역‧투자, 디지털 경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테러리즘 대응 등을 의제로 국제금융체제 안정, 무역마찰 해소를 위한 국제 협력 및 정책 공조 필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우리의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 기조와 한반도 평화 정책 등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G20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한중, 한러정상회담을 통해 최근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 북미관계의 해법을 찾는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 1965년생【 학 력 】- 광주 동신고- 서울대 경제학과- 중앙대 경제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 경영학 석사【 경 력 】- 기획재정부 제1차관(現)-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국제통화기금(IMF) 선임자문관- 행시 32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