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뇌에 전기 자극을 가하는 치료법을 ‘전기경련요법’이라고 부른다. 다만, 해당 치료법은 전기 자극에 대한 우려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가 꺼리는 경향이 있다.이러한 보편적 인식과 달리 최근 국내 의료진이 조현병 치료에 전기경련요법을 사용할 경우 약물만 치료하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중선 교수, 주성우 전문의는 전기경련요법으로 치료받은 조현병 환자의 1년 동안 치료 경과를 분석해보니 약물치료 중단 횟수와 입원치료 횟수가 각각 약 45%, 31% 감소했다고 밝혔다.한때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리던 조현병은 사고, 감정, 감각, 행동 등 인격 전반에 걸쳐 변화가 생기는 정신질환이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일차적으로 약물치료를 시행해 증상의 상당 부분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환자의 30~50%는 약물치료만으로 치료 효과가 부족할 수 있다.이에 따라 연구팀은 환자의 머리에 전극을 부착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추석이기 때문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작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평소 부모님을 자주 못 보는 사람들은 명절 연휴를 이용해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게 바람직하다.그러나 막상 부모님을 뵙게 되면 어떤 부분부터 여쭤봐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 교수의 도움을 받아 ‘부모님 건강 지키기 7가지 질문 방법’을 정리해봤다.◇1. “삼시 세끼 잘 드시고 계신가요?”식사는 영양관리의 기초다. 삼시 세끼 식사를 묻는 것은 가벼운 안부처럼 들릴 수 있지만, 부모님의 영양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부모님은 스스로 넉넉하게 드셨다고 생각하는데, 예전과 비교하면 식사량이 확실히 줄어 있는 경우가 있다. 나이가 들면 소화능력이 약해져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치아 건강도 안 좋아진다. 일부 어르신은 약한 치아 때문에 고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다.최근 20~39세 젊은 성인도 중등도 이상의 음주를 지속할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특히 4년간 주종에 관계없이 매주 28잔 이상 중증 음주를 지속한 사람은 비음주자에 비해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최대 47% 높은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요구된다.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발생하는 빠른 맥의 형태로 불규칙한 맥박을 일으키는 부정맥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두근거림, 흉부 불편감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 심지어 심방 내 혈전이 생겨 뇌혈관이나 신장 혈관 등을 막게 되면 뇌졸중과 혈전색전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8일 서울대병원 최의근·이소령 교수팀(한민주 임상강사)과 숭실대 한경도 교수팀은 20~39세, 153만7836명을 대상으로 누적 음주량과 심방세동 위험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민족 대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해마다 명절 연휴가 되면 갑작스런 질병 등으로 인해 병원이나 약국을 찾는데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의료이용' 안내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9.9.∼9.12.) 동안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우선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응급실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or.kr)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부는 "연휴기간 중 의식저하·호흡곤란 등 응급 상황과 소아·분만·투석 환자의 응급 진료가 필요한 때에는 관내 119로 신속히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감기약,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 등 안전상비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또한 연휴 기간에도 약국·편의점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구입하거나,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에 원스톱 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고 맞는 첫 번째 대면 명절이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들이 얼굴을 맞대고 모이는 자리이다.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체중관리에 실패한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이번 명절에서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전문가들은 '건강 덕담'은 좋지만, 확인되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살을 빼기 위한 잘못된 방법을 공유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성분의 보조제를 권할 경우 자칫 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그렇다면 이번 추석에 피해야 할 잘못된 다이어트 조언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살 빼고 싶으면 지방질을 많이 먹으라던데?"다이어트와 관련해서 온라인 상에서는 다양한 식단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한편에서는 단백질 섭취량을 크게 늘려야 한다고 말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탄수화물을 배제한 채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는 게 체중관리에 유리하다고 말한다. 그러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정부가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뚜렷하고 방역 정책을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하면서 규제 완화 쪽으로 방향을 조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입국 전 검사 폐지’ 방안이 검역관리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폐지는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현재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이같은 방역 방침을 두고 여행업계에서는 여행객들이 입국 전 해외에서 받는 검사 비용 부담으로 여행 자체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고, 입국 전후 시간 간격이 짧아 검사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등 꾸준한 폐지 요구가 있어 왔다.이번 ‘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일일 신규확진자가 1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18만803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사례가 18만236명, 해외 유입 사례는 567명이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94명 감소한 469명이며, 사망자는 4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5752명(치명률 0.12%)이 됐다.이날 확진자 18만803명는 지난 4월13일(19만5387명) 이후 126일(18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다만 최근들어 각종 지원 축소로 인해 진단검사를 받는 사례가 급격히 줄고 있어 실제 확진자는 이 보다 더 많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실제로 올 초 오미크론 대유행 당시 비슷한 확진자 규모에서 발생했던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의 발생사례가 훨씬 더 많이 나오고 있다.이에 일부에서는 현재 확진자 규모가 방역당국의 발표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5만1792명"이라고 발표했다.이날 신규확진자 15만1792명은 지난 4월 13일(19만5387명) 이후 119일만에 최다 기록이다.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전날이 일요일이었던 8일(5만5275명)을 제외하곤 모두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0만7859명→11만2864명→11만638명→10만5475명→5만5275명→14만9897명→15만1792명으로 일 평균 11만3400명이 발생했다.특히 코로나19 방역의 핵심 지표인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도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재원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8명 늘어난 402명으로, 지난 5월 9일 421명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퇴치가 불가능하며, 독감과 같은 관리체계를 확립하기까지 앞으로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코로나19 재유행의 정점을 15만명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4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집단면역 관련 질문에 "천연두처럼 퇴치되거나, 홍역처럼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코로나19는 그런 부분은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독감처럼 유행기에 조심하고 비유행기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도 몇 년은 걸리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백 청장은 이같은 근거로 최근 국내외 유행 상황과 데이터 자료 비교 수치를 공개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2009년 신종 플루 유행 당시 치명률은 우리나라 0.016%,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0.02%이다. 반면 오미크론 치명률은 OECD 국가 중간값이 0.22%로 약 10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오미크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오늘(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0시~오후 9시 전국 17개 시도에서 11만53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9만7617명)과 비교해 1.18배 늘어난 수치다. 지난 4월 18일(11만5908명) 이후 106일 만에 최다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9시 현재) 2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 5명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인 셈이다.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2년반 만이다.국제통계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보다 누적 확진자 수가 많은 나라는 미국(9147만명), 인도(4405만명), 독일(3096만명), 프랑스(3393만명), 브라질(3386만명), 영국(2339만명), 이탈리아(2106만명) 등 7개국으로, 한국은 8번째로 2000만명을 넘어선 국가가 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여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신규확진자가 11만명을 넘어섰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1만1789명"이라고 밝혔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11만명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월20일(11만1291명) 이후 104일만에 처음이다.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0만252명→8만8374명→8만5320명→8만2002명→7만3589명→4만4689명→11만1789명으로 일 평균 8만3708명이 나타났다.특히 최근들어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위중증환자가 크게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이날 0시 현재 위중증환자는 282명으로 전주 화요일(7월26일·168명) 대비 약 70% 가까이 늘어났다.최근 일주일간 위중증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177명→196명→234명→242명→284명→287명→282명으로 일 평균 243명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0만285명으로 지난 4월 20일(11만1291명) 이후 98일 만에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이날 신규확진자 10만285명은 1주일 전인 지난 20일(7만6379명)의 1.31배, 2주일 전인 13일(4만248명)의 2.49배에 달하는 수치다.특히 4주 전인 6월 29일(1만454명)과 비교하면 무려 9.59배에 달해 확산세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됐다.여기에 정부는 앞으로 2~3주간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방대본은 전날 7월 3주(17~23일) 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유지하면서 "향후 2∼3주 정도는 계속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정부 당국은 이 같은 확산세에도 여전히 강제적 방역보다는 '자율적 거리두기' 방침을 밝히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의 진행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9만9327명으로, 지난 4월 20일(11만1291명) 이후 97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증가한 168명으로 지난 6월 2일(176명) 이후 54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치명률 0.13%)이 됐다.특히 신규확진자는 전날(25일·3만5883명)에 비해 무려 6만3444명(176.8%)이나 폭증했으며, 2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7344)보다 6만1983명(166%) 증가하는 등 연일 폭증세를 나타내고 있다.실제로 유행 확산과 억제를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Rt)는 3주 연속 1 이상을 기록하는 등 추가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3일 이후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조만간 10만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7만6402명으로 지난 4월 27일(7만6765명) 이후 84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주 수요일인 13일(4만252명)보다 89.8% 증가한 것으로 2주일 전인 6일(1만9360명)과 비교하면 3대 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 달 수요일(화요일 발생) 발표 기준 확진자를 보면 8978명(6월22일)→1만454명(6월29일)→1만9360명(7월6일)→4만252명(7월13일)→7만6402명(7월20일)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증 환자 수와 병상 가동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96명으로, 이틀째 9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직전주(1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고 있다.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7만3582명으로, 이중 국내발생사례가 7만3231명, 해외유입사례는 351명이라고 밝혔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91명으로, 지난 6월 16일(98명)이후 후 33일만에 최다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12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4765명(치명률 0.13%)이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27일(7만6765명) 이후 83일만이다.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직전 주 화요일인 지난 12일(3만7360명) 보다 약 2배 가량(96.9%) 증가했고 2주 전인 지난 5일(1만8136명) 대비 무려 3배 이상(305.7%) 증가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최근 2주일간(7월 6일~19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만9360명→1만8502명→1만9306명→2만271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신규확진자가 전주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직전 주 월요일(11일·1만2681명)보다 2.1배 증가한 2만6299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발표 기준 지난 4월 25일(3만4361명) 이후 12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특히 이날 신규확진자는 2주 전인 지난 4일(6248명)보다 무려 4.2배로 증가하는 등 최근들어 확산세가 급격히 가팔라지고 있다.최근 일주일(07.12~07.18)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3만7347명→4만255명→3만9186명→3만8882명→4만1310명→4만342명→2만6299명으로, 일평균 3만7660명이 나타나고 있다.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중증 환자 수와 병상 가동률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위중증 환자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 FC(토트넘) 선수단이 한국을 방문해 많은 국내 축구팬을 설레게 했다.토트넘 선수단의 내한으로 설렌 것은 다이어터들도 마찬가지다.토트넘 선수들을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체중관리법'이 주목을 받으면서다.실제로 콘테 감독은 선수들에게 '철저한 자기관리'를 요구하며 통제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이는 선수들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것인데, 콘테 감독의 자기관리법은 다이어터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요소가 있다.콘테 감독의 체중관리법이 일반적인 다이어터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 주기적인 체중검사로 동기부여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한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선수들의 식단 관리와 체중검사였다.콘테 감독은 가벼운 몸놀림을 위해 선수들의 과체중을 허용하지 않는다.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프로리그 명문클럽인 FC 인테르나치오 밀라노(인터 밀란)의 사령탑이었을 때 '로멜루 루카쿠'에게 100k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켄타우로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켄타우로스는 코로나19 BA.5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질병관리청은 14일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의 검체 분석 결과 BA.2.75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의심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A씨는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번 BA.2.75 확진은 감염 가능 기간에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고, 지역사회라는 점에서 향후 코로나19 재유행 규모가 정부 예측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BA.2.75가 이미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확진자는 현재 가벼운 증상으로 재택치료 중이며, 현재까지 동거인 1명, 지역사회 접촉자 3명 등 모두 4명과 접촉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질병청에 따르면 BA.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의 진행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4만266명으로 이중 국내발생 사례는 3만9868명, 해외유입 사례는 398명이다국내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3일 만이다.특히 최근 전주 대비 확진자가 두배 이상 발생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당국은 초긴장 상태에 빠져 들었다.실제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직전 주 수요일인 지난 6일(1만9362명) 대비 2만904명(107.9%) 증가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454명) 대비 2만9812명(285.2%) 이나 급증했다.이에 전문가들은 이르면 다음달 중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한국에도 전파력이 빠르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확진자는 3만7360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이 3만71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60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해 74명이 됐고,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668명(치명률 0.13%)이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지난 5월 11일(4만3925명) 이후 62일만에 최다 기록으로, 국내 신규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7일(3만631명) 이후 약 8주(56일)만이다.특히 지난주보다 확진자가 두배 이상 발생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이날 신규확진자는 1주일 전(7월5일·1만8136명)보다 2.1배 증가했고, 2주 전(6월28일·9894명)과 비교하면 무려 3.8배나 많아졌다.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이동이 많아지고 인구밀집도도 높아질 가능성이 커,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