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류필립은 아마 ‘억울할지도’ 모르겠다. 나름대로 진정하고 핫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데 류필립 측이 ‘노이즈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신인을 홍보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들이 SNS을 통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류필립의 이미지도 ‘무명’일 때보다 더욱 부정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형국이다. 차라리 포털 검색어에 오르기 전까지만 해도 ‘실력 있고’ ‘가능성 넘치는’ 차세대 가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한 중년의 섹시 여가수와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마치 불륜의 주인공처럼 묘사되고 있으니, ‘억울할지도’ 모르겠다.그래도 이런 과정은 그가 겪어야 할 운명이다. 정말로,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면 말이다. 대중은 늘상 ‘극찬’과 ‘찬사’를, 그리고 반대적으로 ‘조롱’과 ‘모멸’과 ‘냉대’를 한꺼번에 보낸다. 여차하면 ‘우군’이지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적군’으로 규정한다. 류필립 뿐 아니라 모든 스캔들에 휩싸인 스타들에게 보내는 그림이다.류필립 소속
이병헌 죽일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이병헌 살리기에 나설까이병헌을 위한 연예 매체들, 협녀 측의 부탁과 당부 있었나?[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언론들이 수상하다. 이병헌 감싸이게 나섰다. 터미네이터까지만 해도 이병헌 때문에 ‘어떻게 될 것인가’ 논의를 하던 연예 매체들이 일제히 이병헌을 위한 충성심을 드러내고 있다.마치 누군가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것처럼 일사분란하게 이병헌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비판의 수위도 낮아졌다. 이병헌이 날고 있다, 진짜 배우를 만났다 등의 마치 대기업 홍보실 보도자료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설령 소속사에서 저런 식으로 홍보자료를 작성해 각 언론사에 배포하더라도 언론은 마땅히 객관적인 입장에서 글을 여과해야 마땅한데, 언론들이 더욱 이병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마련에 전사적으로 나선 형국이다.왜 이런 분위기가 조성됐을까. 과거에는 최고였을지 몰라도, 이병헌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부인을 놔두고 다른 여성과 부적절한
현아 솔로활동, 언제나 그렇듯 ‘자극적이고 유혹적 자태’ 눈길 현아 솔로활동, 미성년자 때부터 지금까지 왜 ‘섹시’로 어필하나?[트루스토리] 23살 현아 솔로활동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현아 솔로활동 뿐 아니라 언제나 그렇듯 자극적이고 유혹적인 자태로 대중들에게 호소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미성년자 때부터 지금까지 현아는 오직 오로지, ‘섹시’ 한 가지로 어필하고 있다. 현아의 소속사는 딱히 이런 접근법 외에는 생각이 안나는 것 같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이자, 현아 솔로활동이 그렇게 놀랍지 않는 이유다. 늘 현아는 현아스럽게 승부수를 던졌다.음악적인 실력과 가수로서 실력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오직 야하다는 단어와 섹시하다는 단어와 성적인 자태로 이른바 ‘음악 시장’에서 맹활약했고, 그렇게 이윤을 쟁취했다.소속사가 배포한 보도자료는 오히려 기자들이 작성한 기사보다 더 아찔하고 과감하다. 대놓고 “19금을 목표로 제작했다” “압도적 퇴폐미를 발산했다” 등의
농약 사이다 진짜 범인을 놓고 ‘진실게임’으로 흘러가나?[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농약 사이다 범인은 마치 박 할머니처럼 묘사됐다. 농약 사이다 살인 사건은 그 마을에 살고 있던 83살의 나이 드신 할머니가 저지른 참극이라는 것이다.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했더니 할머니의 진술이 거짓말이라고 검찰은 강조했다.할머니는 궁지에 몰렸다. 그런데 할머니를 도와주는, 즉 국가 공권력의 수사를 180도 뒤집는 진술이 나왔다. 농약을 마시고 생사를 오가던 할머니가 살아나면서 박 할머니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할머니는 놀러 왔고, 냉장고에 있던 사이다를 마시자고 제안한 사람은 다른 할머니라는 것이다. 이게 사실이라면, 경찰이 너무 ‘한 방향’으로 단정을 지어 수사를 내린 결과물이 되는 셈이다. 경찰의 무리수라는 것이다.결국은 증거물이다. 할머니는 증거물을 너무 쉽게 방치해뒀다. 다른 각도로 범인을 추적해야 옳았지만 그런 노력은 아예 없었다. 박 할머니가 범인일 수도 있지만 진짜 범인이 따로 있을
농약 사이다, 또다시 살인 사건은 미궁 속으로농약 사이다 사건, 혹시 할머니를 심증으로 구속시키려는 것일까[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농약 사이다 사건이 어쩌면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분위기다. 농약 사이다의 ‘진범’을 잡을 것 같았던 국가 공권력은 눈을 떡하니 뜨고 생존한 다른 할머니의 ‘진술’로 초비상이 걸렸다.80대 할머니를 진범으로 토끼몰이를 하기 위해 짜맞추기 수사를 한 것은 아닐테지만, 짜깁기 수사라는 의혹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 7일 오전까지만 해도 검찰은 거짓말 탐지기의 결과를 가지고 진범을 찾아낸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했다.하지만 이는 수포로 돌아갈 운명이다. 국가 공권력의 망신이라는 지적이다. 결국은 이번 사태도 미궁 속으로 빠져 들고 있는 형국이다. 누리꾼들은 “북한이 그랬다고 차라리 말해라”고 조롱과 냉소르 보내고 있다.확실한 증거도 없이 피의자로 단정한 것에 대한 비판 정도로 해석된다. 증거로 채택되지도 않는 거짓말 탐지기만 유효하다고 주장하는 데 대한
14일 임시공휴일, 경제효과가 9조라고? G20이 30조인데?광복절 임시공휴일, 박근혜 때는 경제가 살아난다고? [트루스토리] 광복절 임시공휴일, 즉 14일 임시공휴일에 마치 모든 국민이 혜택을 받는 것처럼 언론들이 호들갑을 떠들고 있다. 14일 임시공휴일을 대통령이 지정함에 따라, 단 하루 동안 무려 1조 3100억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할 것이라는 재계의 분석도 나왔다.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까지 신명나게 돈을 쓰게 될 경우 경제효과가 무려 9조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의 경제적 효과가 64조원에 달하고, G20(주요 20개국) 서울정상회의가 총 31조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고 호들갑을 떨었던 점을 감안하면, 오는 14일 임시공휴일이 주는 경제적 효과는 기가 막히다.우리 모두 박근혜 대통령의 위대함에 박수를 짝짝짝. 이런 데이터를 뽑아내는 기관은 항상 같은 소리를 내뱉는다. 각종 데이터를 근거로 산출한 것이기 때문에 ‘팩트’에 가깝고,
신서유기, 나영석 피디의 무리수 성공할지 관심 고조[트루스토리] 신서유기가 과연 어떠한 결과물과 어떠한 시청률을 내놓을까. 신서유기는 ‘문제가 참 많았던’ 손오공에서 아이디어가 출발했다. 그리고 신서유기에는 문제가 참 많았던 사람들이 대거 합류했다.나영석 피디는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일단 ‘의리’ 때문으로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 비록 사회적으로 ‘퇴행’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지만, ‘한때’ 최고였던 그들이었기 때문에 진부한 포맷이라고 하더라도, 아팠던 과거를 들춰내며 ‘재기’를 위한 몸부림을 보여주자는 것이다.그래서 ‘문제가 참 많았던’ 손오공을 비롯해 저팔계 사오정 등이 나오는 ‘서유기’라는 타이틀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나영석 피디의 ‘무리수’로 보인다. 외형적으로, 나영석이라는 인물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면죄부’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1박2일 팀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하면서, 누구는 신서유기에 투입시키고 누구는 왕따시키는 모양새도 시청자들의 눈살을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손석희를 향한 수상한 그림자가 보인다. 물론 ‘언론 개혁’ 차원은 아닐 것이다. 손석희가 이미 언론인으로서 ‘진실된 보도’를 하고 있는 까닭에 그의 움직임 자체가 ‘언론 개혁’이라고 할 수 있다. 현 정부가 굳이 ‘언론 개혁’을 외칠 상황은 아니라는 이야기다.현 정권이 워낙 출범 자체부터 국정원과 군부대 댓글 정부라고 비아냥을 받는 등 문제가 많다 보니 오히려 언론 개혁 움직임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일까.손석희를 향한 움직임이 수상하다. 공중파 3사가 시동을 단단히 걸었다. 정확히 소송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 박근혜 정권의 낙하산을 타고 내려온 사장단인지, 아니면 그들의 뿌려 놓은 간부들인지 알 수 없다.다만 손석희를 누군가 겨냥하고 있다는 소문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일견 그럴싸하게 보이는 소문의 내용은 이렇다. 손석희가 워낙 박근혜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다 보니, 검찰 수사를 통해 그에 대한 ‘범죄자 이미지’를 구축하게 하고, 대기업
[트루스토리] 나쁜 언론 명단이 공개됐다. 그 내용은 다소 충격적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언론’이 나쁜 언론에 속했다. 나쁜 언론은 쉽게 설명하면 ‘유사 언론’을 일컫는다.부당한 행위를 통해 기업으로부터 광고 이득을 취한 매체다. 즉, 대한민국 대다수 언론들이 비열한 방법으로 기업을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는 게 광고주협회가 유사 언론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고, 그들이 이를 발표한 이상, 그들의 설명이기도 하다.한국 언론이 이미 정부와 권력과 자본의 힘에 의해 보도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눈을 감은 까닭에 ‘기레기’라는 질타를 받고 있는 만큼 한국의 언론시장이 황폐화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볼 때 ‘나쁜 언론’이라고 손가락질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부인할 수 없다. 본지도 부정하지 않는다. 한국 언론은 반성해야 하고 변화와 혁신을 꿈꿔야 한다. 다만 어떠한 기준과 논리로 나쁜 언론의 명단을 마음대로 선정하고 이를 공표하느냐는 것이다.247개 기업에게
박근령 때문에 큰 소리로 웃는 친일파[트루스토리] 박인학 기자 = 박근령 발언이 갈수록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반면, 박근령의 망언 때문에 국내 친일파들은 큰 소리로 웃고 있다.그들은 박근령의 친일적 발언이 A부터 Z까지 ‘옳다’고 판단을 내릴 것이 분명하다. 국가경제를 살린 것도 일본 때문이고, 한국이 이처럼 잘 살게 된 것도 일본 때문이고, 일본이 한반도를 무력 침탈했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고 결론을 내리며 살고 있는 친일파들에겐 위안부 할머니 문제, 독도 문제 등을 이유로 ‘일본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대다수 한국민들은 ‘미개한 종족’으로 보일 게 확실하다.그들은 여전히 대한민국 대통령보다 ‘천황’을 더 우선시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이웃’이라고 하지만 일본을 형님 국가로 보고 있다. 당연히 우리는 ‘아우 국가’인 까닭에 늘상 우리가 일본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외교적 행보에 대해 ‘부끄럽다’ ‘창피하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박근령처럼 말이다.그랬기
[트루스토리] 박인학 기자 = 심학봉 섹스 스캔들은 그냥 ‘좋아하는 사이’의 치기 어린 ‘불장난’이었다는 게 아무래도 그들이 내린 결론인 것 같다.여의도 국회 상임위에서 그 중요한 정치적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심학봉은 경상북도 ‘구미’에서 그리고 한 호텔에서, 술에 취한 채, 한 보험 설계사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저질렀다. 심학봉은 결혼을 했다. 그는 아내에 대해 “인생 최고의 동반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몰래 ‘딴 짓’을 저질렀다. 무려 30분간. 공식적으로 드러난 게 이거다.그랬던 두 사람 사이에선 ‘신경전’이 있었다. 사랑 때문인지, 보험 가입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경찰이 알려주지 않고 있다. 서로 주장이 달랐는데도 3시간만 조사했다. 극비리에 조사했다. 그리고 당초 예상대로 ‘혐의 없음’으로 끝났다. 섹스, 탈당, 무죄, 뭐 그런 수순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3류 허섭스레기 수준의 드라마 같다. 주말 드라마도, 아침 드라마도 이런 스토리로는 가지 않는다.의원임
박근령 발언 논란, 대통령 비판 여론 높아지자 당혹스런 보수박근령 발언 논란, 박근혜와 박근령 ‘안 친하다’는 보수언론들[트루스토리] 박근령 발언 논란으로 한국 사회가 또다시 시끄러워지고 있다. 박근령 발언 논란을 언론들은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하지만 일부 보수언론들은 이번 논란이 자칫 박근혜 대통령에 ‘불똥’이 튀길까 우려하며, 해당 발언에 대한 해부보다 ‘차단’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즉, 박 대통령과 동생인 박근령은 ‘별로 안 친한 사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다시 말해 박근령은 그렇다 치더라도, 현직 대통령이 한꺼번에 아버지 박정희의 친일 논란과 함께 ‘친일파’로 매도되는 것을 원천봉쇄하고 있는 형국이다.박근령 측 주장에 따르면 이번 황당 인터뷰는 일본 측이 먼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식적으로 접근한다면 자신들의 이해와 요구를 위해, 또한 자신들의 ‘의도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 측에서는 ‘반일파’ 보다는 ‘친일파’를 물색했을 가능성이
[트루스토리] 김현경 문화부장 = 배용준은 마치 성역인 것 같다. 배용준을 건들어선 안될 것 같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듯한 분위기다. 너도 나도 배용준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마치 종교인들의 거룩한 합창을 보는 것 같다.배용준이 결혼식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그의 A부터 Z까지가 ‘수색작전’을 펼치듯 언론들은 그의 일상사를 보도하고 있다. 그의 집이 어떻고, 그의 신혼여행이 어떻고.아무리 오래 전, 한때나마 잘나갔던 연예인이고, 그 속에서 운이 좋게 한류열풍의 주역이 됐고, 그래서 욘사마라는 타이틀까지 얻었고, 이후 연예가의 재벌이 됐다고 하지만 ‘위화감’을 조성할 만큼 언론들의 ‘나서기’는 그야말로 가관이다. 누리꾼들이 “매스컴이 배용준에 대해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을 정도다.언론과 삼성이 ‘상부상조’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처럼, 연예매체와 배용준 소속사 간의 ‘끈끈한 우정’ 때문이라고 보면 오버적 관측일까. 너무나 그를
복면가왕 솜사탕, 왜 자꾸 ‘힌트’를 던져주는 것일까?복면가왕 솜사탕, 이래선 ‘복면’을 착용할 이유가 없다[트루스토리] 김현경 연예문화부장 = 복면가왕 솜사탕의 ‘주체’가 드러나고 있다. 복면 속 주인공을 향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백발백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복면가왕 솜사탕도 이미 그 실체가 드러난 셈이다. 사실상 ‘복면가왕’ 프로그램의 취지와 어긋나고 있는 것이다.물론 패널들과 함께 목소리와 경륜 등을 토대로 누구인지를 ‘추적하는’ 일련의 행위도 이 프로그램을 즐기는 한 축이자 묘미다.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사실, 누군지 맞추는 게 포인트가 아니라 ‘외모’와 ‘존재’의 가치를 깡그리 무시하고, 오직 ‘목소리’와 ‘실력’으로 음악을 평가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복면을 썼다. 거창하게 음악인을 발굴하는 쇼도 아니고 뮤지션들이 나와 자신들의 음악자랑 장기를 자랑하는 프로그램도 아니다.그런데 복면이 사실상 무의미해지고 있다. 복면은 그저 시청률을 높이는 도구, 일종의 개그 소재로 전락해
국정원 마티즈 번호판 논란, 코미디 첩보영화 찍고 있나?[트루스토리] 국정원 마티즈 번호판이 뒤바뀌었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경찰은 국정원 마티즈 번호판은 ‘몰래’ ‘의도적으로’ ‘진실을 감추기 위해’ 그 어떤 사람도 바꿔치기 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자신들 또한 한 차례 관련 조사를 통해 발표할 경우 ‘조작 의혹’이 제기될까봐 무려 10여 차례 조사를 했다고 애써 강조했다. 이 정도로 했으니 ‘제발 믿어달라’ ‘국정원은 조작을 안했다’ ‘국정원은 절대 국민에게 거짓말을 안한다’는 논법을 강요하고 있다.경찰의 주장대로라면, 국정원은 정말 국가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민 사찰에는 일절 관심이 없는, 그런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이다. 그런 조직의 말단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기서부터 이미 앞뒤가 맞지 않다.국가와 그런 국가가 지배하는 공권력 그리고 그들과 결탁한 수구보수 언론들이 일방적으로 ‘믿어라’고 강요하면 ‘무조건 믿어야 하는’ 노예적 삶은 군사독재정권 때나 가능한 일이
백종원 부친 '충격적' 사건으로 잘나가던 아들 발목 잡을 듯[트루스토리] 김현경 기자 = 백종원 부친 백승탁씨의 행보를 두고 비판 여론이 비등하다. 백종원 부친은 이 때문에 며칠 째 주요 포털 화제의 검색어로 등극하며, 아버지에 대한 비판 여론보다 자연스럽게 현재 그야말로 '잘나가고 있는' 백종원의 거취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백종원이 당장 방송을 그만둬야 한다는 의견부터 백종원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느냐는 의견이 온라인 상에서 충돌하고 있다.백종원 부친은 현재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고, 친일파 후손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두 가지 사안에 대해 백승탁 씨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백종원의 하차 여부로 집중되고 있다.인스턴트 음식을 대중화 시킨다며 그간 백종원 방송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던 측에서는 이번 기회에 백종원이 하차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마디로 군사독재정권 시절처럼 '연좌제'를 적용하자는 것이다.연좌제는 봉건적이고 야만
김수현 김주나 '오빠 동생' 논란 두고 누리꾼 "김주나 행복하느냐?"[트루스토리] 김현경 기자 = 김수현 김주나 두 사람 사이는 '오빠와 동생' 사이다. 하지만 남매라고 모두가 '가족'은 아니다. 김수현 김주나 관계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김수현이 다른 연예인들처럼 '가족 예능'에 출연해 시시콜콜 가족들의 뒷담화를 까는 스타일도 아니고, 자신의 인기를 위해 가족을 파는 그런 연예인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이다. 김수현은 오직 한 자리에서 묵묵히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만 했다. 대중은 그의 존재와 가치를 알아줬고 그는 스타의 대열에 올라섰다.그런 순간에도 그는 '가족'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이제와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알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굳이 알려야 할 필요도 없었다. 홀어머니 밑에서 그냥 '성실하게' 자란 멋진 아들로도 충분했다.그러면서도 여린 인간인 까닭에 불안했을 것이다. 숨기고 싶은 가족사를 누군가 만약 동의도 없이 떠벌린다면? 물론 그렇다고 그의 인기
김주나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센 이유[트루스토리] 김현경 기자 = 김주나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물론 이복동생이 가수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다만 김주나라는 인물이 가수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전혀 왕래조차 없는’ 김수현과의 관계를 애써 공개할 필요는 없었다는 것이다.굳이 김주나의 실체를 알려야 했다면, 오빠인 김수현 측에서 먼저 했어야 옳다. 자존심 문제, 개념 문제, 실력 문제는 일단 차치하더라도, 김수현이 지금까지 연기생활을 하면서 가족사에 대해서 언급을 안했던 이유는, 그리고 측근들도 언론들도 이에 대한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유는 일종의 ‘불문율’ 때문이었다. 일종의 규칙처럼 서로 묻지 말자는 것이었다.즉, 김수현 측이 나서서 ‘사실은…’이라고 입을 열 때까지 기다렸던 것이다. 그런데 김주나라는 생뚱맞은 인물이 갑자기 ‘연예인’이라고 자칭하며 나타나, 아니 ‘가수’라고 자신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 오빠는요…”라며 한 묶음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트루스토리] 최봉석 대표기자 = 안철수 기자회견은 그나마 새정치민주연합이 해킹과 죽음의 ‘진실’을 추적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 안철수 기자회견이 보여준 정치적 ‘가치’가 국정원 해킹 정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것이다.만약 안철수 기자회견이 없었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국가정보원이 구매·운용한 해킹프로그램인 ‘리모트컨트롤시스템(RCS)’의 모든 로그파일을 포함한 7개 분야 30개 자료를 과연 누가 국정원 및 SK텔레콤에 요청할 수 있었을까.그럴만한 지식의 소유자도 없었고 그럴만한 배짱도 없었을 것이다. 세월호 정국부터 새정치와 새누리가 보여준 이상할만큼 신기한 ‘찰떡 궁합’은 안철수라는 정치인이 왜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불리는 안 의원은 한때 대통령 후보였고, 한때 야권 대표였고, 지금은 야당 거물 정치인이다.이번 국정원 직원 자살을 접한 대다수 시민들은 현재 ‘안타깝다’는 생각보다 ‘조작이다’ ‘황당하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워낙 파격적인 걸그룹이 많아서일까. 아니면 스텔라가 제대로 ‘폭탄’을 터트리지 못한 것일까.스텔라가 쇼케이스에서 보여준 ‘춤사위’는 정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안무’를 복합적으로 짜깁기 한 것 같은 느낌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손목을 유혹적으로 흔들고, 이유조차 없이 고개를 흔들고, 그러다가 갑자기 다리를 쩍 벌리고, 가슴을 쥘듯 말듯 연기하고, 카메라를 향해 엉덩이를 좌우로 크게 반복적으로 흔들고, 그러다가 또다시 앞뒤로 흔들고이런 장면에 사진부 기자들의 플래쉬는 연거푸 터지기 마련이지만, 그리고 본인들은 그 속에서 ‘어떻게’를 외치며 노래를 어필하고 있지만, 정작 음악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텔라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반문할 정도다.그녀들은 집단적으로 움직였지만 예술적 가치는 애시당초 발견할 수 없었다. 집단군무의 1인자인 소녀시대가 보여주는 그러한 ‘단체적 몸부림’도 안보였다. 그냥 기계적이다. 인간을 닮은 로봇 군단이 나와 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