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미국이 반도체법에 까다로운 지원금 조건을 내걸었지만 다수의 기업들이 의향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반도체법은 '미국 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일종의 지원금 정책이다.미국은 반도체 생산 보조금과 연구개발지원금에 5년간 527억달러의 예산을 쏟는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반도체법 프로그램 사무국은 최근 "미국에서 더 많은 반도체 칩을 제조하기 위해 지원금을 모색하는 잠재적 지원자로부터 200개 이상의 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여기서 잠재적 지원자란 반도체법 지원금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는 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접촉 없이 승강기를 조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제조, 설치, 유지관리 전문 기업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그간 건물의 안전한 운영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다양한 승강기 솔루션을 제공해왔다.그 중 하나가 이콜(eCall) 앱이다. 승객은 이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만 있으면 실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다.이밖에도 고객은 비접촉 엘리베이터와 자외선(UV) 및 항균 조명을 적용한 엘리베이터 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효성화학이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 박람회에서 친환경 신소재를 선보인다.18일 효성화학은 이달 17일부터 나흘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세계 3대 플라스틱 소재 전시회로 꼽힌다.효성화학은 폴리프로필렌(PP) 제품인 'R200P'를 전시한다. 이 제품은 냉·온수 공급용 파이프의 원료로 경제성과 친환경성, 화학적 안정성, 시공용이성 뛰어난 게 특징이다.아울러 내압성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파이프 두께를 줄일 수 있는 신제품 'R202P'도 소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SDI가 중국의 최대 모토쇼에서 현지 시장을 겨냥한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18일 삼성SDI는 이날부터 27일까지 10일간 중국 상하이 국립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해,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배터리 기술 및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오토 상하이는 오토차이나로 불리는 중국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삼성SDI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 참가했다.삼성SDI가 선보일 성능은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이다. 하이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5월 황금 연휴에 국제선 무료 항공권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에어서울은 18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모든 노선에서 '운임 무료'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항공운임은 무료이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 이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에어서울의 '운임 0원' 특가 행사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일본 노선 중심 행사이후 4년 만이다.특가 좌석은 최소 4000석 이상이며, 오는 20일과 24일에도 추가 오픈된다. 오전 10시에는 동남아 노선이, 오후 2시에는 일본 노선이 판매된다.편도의 경우 인천∼오사카(간사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계열사 양극재 공장을 찾아 현장 경영을 펼쳤다.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 사이에서 배터리 공급망을 쥐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직접 사업 점검에 나선 것이다. 현장에서 활약하는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18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사업 현황과 전략을 점검했다.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수명 등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한다.청주공장은 LG화학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함께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전구체 공장을 짓는다.전구체는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을 섞은 화합물이다.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를 만들 때 쓰이는 핵심 소재다.17일 LG화학은 유관기관들과 전라북도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전구체 공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오는 19일 열린다.이번 협약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투자자로 LG화학과 화유코발트가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공사에서는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다.합작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수주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 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차량용에 앞서 스마트폰과 TV 시장에서 일부 소개된 바 있다.시동을 끄면 화면이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3분의 1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정보를 표시한다.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이 3분의 2 크기로 커지고, 주차 혹은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9 비율로 확대돼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에 대한 주요국들의 관심이 뜨거워진 가운데, 우리 정부 또한 정책 지원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7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세계 주요국들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핵심 기술로 CCUS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해외 탄소 저장소 확보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CCUS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거나 저장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화석연료에서 나온 탄소를 모아 저장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전기차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전기차의 심장인 배터리를 뛰게 하는 핵심 원료 '광물'이다.그러나 미국과 유럽이 일부 우려국에 대한 광물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역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민간과 합심한 정부 차원의 대응이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17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은 칠레와 아르헨티나에 민관 합동 핵심광물 사업조사단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파견한다고 밝혔다.조사단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을 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국내외 임직원들과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을 진행한다.17일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삼성은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중고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회사 민팃과 협업한다. 전국 5600개 민팃 중고폰 매입기(ATM)를 활용해 임직원들이 제품을 편리하게 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기어때 비즈니스’가 기업 대상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여기어때 비즈니스는 가입 기업 임직원이 여기어때 플랫폼에서 할인가에 숙소를 예약할 수 있다. 기업은 임직원에게 여기어때 포인트를 지급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특히 예약 횟수가 정해진 리조트 회원권과 달리 모든 임직원이 동일한 혜택을 누리는 게 장점이며, 휴가철 '눈치 싸움' 없이 개인 일정에 맞춰 전국 숙소를 잡는 시스템이라고 플랫폼 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경기, 치솟는 물가, 대출금리 상승 등이 기업 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부실 위험에 노출되는 이유다. 이같은 시장 상황이 향후 구조조정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한국금융연구원 구정한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기업구조조정 수요 증가 가능성에 대한 대비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하는 기업 수는 지난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지난해 12월 발표된 채권은행의 정기신용위험평가 결과 C, D등급(부실징후기업)은 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지난 1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이러한 말을 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자축하는 데 그치지 말고, 사업과 조직문화 측면에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였다.다만 최근 포스코그룹 안팎에서 이슈가 불거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논란은 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 7일 자사주 상여금 지급 내용을 공시하면서 시작됐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에게 10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보국전자는 2023년도 신제품 ‘보국 스스로 샤워하는 음식물처리기’를 출시하고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신제품 ‘보국 스스로 샤워하는 음식물처리기’는 건조분쇄형으로, 음식물을 고온 건조 후 고강도 3단 임펠러가 더욱 강력하게 분쇄해 질량이 약 80% 감량된다. 음식물 쓰레기가 한 줌의 가루가 되기 때문에 배출 시 불쾌감이 크게 줄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대폭 줄여 환경보호 및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DC 감속 모터가 적용돼 분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세포유래 미래식품 원료(배양육) 개발 기업 심플플래닛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tart-up NEST'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Start-up NEST는 기업 융복합 육성지원 플랫폼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성장성과 우수 기술력 등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내 창업 생태계를 제공한다.심플플래닛은 △우수한 연구적 성과 △성장 잠재력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고 전했다.심플플래닛은 환경 위기와 식량 안보 문제 등으로부터 비롯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14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재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듯이 이번에도 지난해에 이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사회 및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인도적 차원의 성금을 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미국이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깐깐한 보조금 조건을 내건 가운데, 독소 조항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연(한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반도체법 보조금 신청요건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한경연은 법안에 담긴 독소조항으로는 ▲반도체 시설 접근 허용 ▲초과이익 공유 ▲상세한 회계자료 제출 ▲중국 공장 증설 제한을 꼽았다.미국은 지난해 투자세액공제를 포함해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반도체법을 발효했다. 최근 보조금 신청을 위한 세부안을 공개했는데, 독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휩쓸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14일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3(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3)'에서 금상 1개를 비롯해 총 80개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 8개 계열사가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13일 삼성은 산불로 인한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성금은 강원도 강릉을 비롯해 산불로 피해를 본 충남, 경북, 전남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그동안 삼성은 국내외에서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