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지은 기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2023 송도 월드푸드 페스티벌'이 오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이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요리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K푸드 음식 문화의 관광 활성화와 유명 가수들과 함께하는 음악 축제로 이루어진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인기가수들이 나와 흥을 돋울 예정이다.우선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체리필터와 진성, 2일엔 노브레인과 김연자, 셋쨋날엔 장민호와 크라잉넛
【뉴스퀘스트=박지은 기자 】 로커스엑스가 운영 중인 가상 인플루언서 ‘큐리(Quri)’가 배우 송승헌과 함께한 셀카를 공개했다.큐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나 송승헌 배우님 만났어!!! 대낮부터 보름달이 떴나해서 보니까, 제 광대였지 모에효”라는 글과 함께 배우 송승헌과의 사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사진 속 큐리는 현재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류석 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송승헌과의 인증사진을 공개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큐리 인맥 미쳤다’,’ 송승헌님 눈부셔요..✨ 큐리
【뉴스퀘스트=정형렬 갤러리피코 대표 】▲관람표를 쥔 총각(48.5-33 1964년)그림의 제목과 내용이 희화적이어서 볼수록 재미있다. 두 명의 여성이 총각을 주시하는 가운데 청년은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쥔 티켓은 2장 뿐인데 자기와 여인 2명을 합하면 3장의 티켓이 필요해서 선택의 기로에 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두 여인에게 티켓 2장을 모두 주어 호탕하게 선심을 쓰고 자기는 다른 볼 일을 보러 떠나면 오빠로서 남자답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고 두 여인에게 점수를 딸 수 있다.한편 두 여인 중 한 명에게 티켓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아트테인먼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화예술 축제 ‘Together 함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Together 함께’는 한국컴패션과 파라다이스시티가 식량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행사는 오는 27일부터 8월 20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 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진행되며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체험, 공연, 기부 메뉴 등 ‘미닝아웃(Meaning Out)’을 실천할 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SLL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한민국의 디즈니가 되는 것"중앙그룹이 급변하는 콘텐트 시장에서 지속적인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 SLL 및 산하 레이블 임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열린 중앙그룹 타운홀 미팅에는 홍정도 부회장을 비롯해 SLL 및 산하 레이블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그룹은 SLL 설립 이후 4년 동안 한국을 넘어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성과를 돌아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SLL이 지속적인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시낭송대회가 열린다. 직지바로알기 운동본부(본부장 이양우)는 18일 이 대회를 6월 24일 오후 1시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직지시 낭송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023년 6월 3일(토)까지이다접수 방법은 참가신청서(주인공인성협동조합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직지시 낭송 녹음파일(mp3, 본인 낭송 녹음, 배경음악 불가),
【뉴스퀘스트=김승국 전통문화칼럼니스트 】 2005년 1,230만 명이라는 국내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의 압권은 마지막 장면인 어름산이(줄광대) 장생(감우성 분)과 공길(이준기 분)의 줄타기 장면이었다. 위험한 외줄 위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줄광대의 아슬아슬한 묘기, 그리고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익살스러운 재담과 소리(노래)가 어우러진 줄타기는 전통연희의 백미 중 백미이다. 줄타기(tightrope-walking performance)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용어로 세계 각국에서 서로 다른 양상으로 전승되고 있다
【뉴스퀘스트=정형렬 갤러리피코 대표 】▲여명의 호랑이(200호 2004년)이 그림은 단일 호랑이 그림으로는 가히 끝판왕의 최고작이라 불릴만하다. 북한 그림의 강렬한 매력에 빠져들고 자석처럼 끌어당기게 해준 그림이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와 재앙을 막아주는 신령스러운 존재로 자리매김되어 그림의 존재만으로도 액막이 역할을 해준다고 믿어왔다.그런데 남한의 최고 호랑이 화가인 노당 서정묵의 호랑이 그림을 보면 측면상은 그런대로 비견될만 하지만, 정면상은 왠지 어설프고 부족한 면이 느껴진다. 조선 말기시대 최고 호랑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작은 기업에 취업해서 그 기업이 성장하는데 기여했다가 어느 시점에서 대기업이 된 그 회사를 그만두고 그 경험과 경력을 살려 창업해서 성공하는 것은 직장인이라면 모두 가고 싶어 하는 꿈의 길일 것이다.1997,8년의 IMF와 2008년의 세계 금융위기를 인생 선배들이 겪는 모습을 보고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21세기 한국의 젊은이들에게는 더더욱 이상적인 모습일 것이다.취미가 직업과 창업이 되는 경우라면 금상첨화이니 요즘 시대 언어로 보면 취미창업, 직장인 창업의 길이라고나 할까? 여기 그 길을
【뉴스퀘스트=정형렬 갤러리피코 대표 】▲꿈(34.5-25 1967년 종이에 유화)에서는 그의 동심에 대한 찬란한 색조의 꿈결 같은 장면이 환상적이고도 신비스런 감흥으로 포착되어 있다. 전체적인 색조는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가운데 바탕면과 아이의 얼굴, 그리고 모자와 베개, 웃옷 등이 마치 한 몸과도 같은 통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빈센트 반 고호의 그림에서도 볼 수 있는 화면 위에 물감이 마른 후에 덧칠하는 웻트 온 드라이(Wet on Dry) 기법도 엿볼 수 있으나, 겹침과 겹침 위로 화려한 원색의 채색이 곳곳에 드러나 있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태권도와 학교 폭력, K-POP 소재를 덧댄 어린이·청소년 뮤지컬 ‘태권짱 원트(WANT)’가 제작된다.태권도가 지닌 우리 고유의 '선함'을 학교 폭력과 매칭한 기획으로, 최근 이슈가 된 넷플리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글로리’의 학교 폭력과 오버랩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태권짱 원트’ 제작은 지평리문화콘텐츠제작㈜ 손백현 대표(전 경희대 대외협력실장)가 맡는다. 손 대표는 30여년간 경희대에서 학교 홍보와 이벤트, 아시아 최고 공연장 중 하나인 평화의 전당의 기획과 행정을 담당했다. 지평리문화콘텐츠제작 관
【뉴스퀘스트=김승국 전통문화칼럼니스트 】한국의 만담(漫談), ‘재담소리’ 명인 박춘재의 전통을 이어받아 비뚤어진 세태와 왜곡된 정치를 풍자하고 비판하는 개그나 코미디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응어리진 반감과 억눌림을 웃음을 통해서 해소 또는 정화해주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들 간의 공감대와 결속력을 더욱 강화해주기 때문에 무형(無形)의 치료 약과 같은 것으로서 예나 지금이나 인기가 많다. 요즘은 개그맨 전성시대이지만, 얼마 전까지는 코미디언 전성시대였다. 연식이 좀 된 분들께서는 고춘자(1922~1995), 장소팔(1922~2002) 두
【뉴스퀘스트=정형렬 갤러리피코 대표 】▲국화와 미인(50호, 연대미상)이 세상에서 존재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미인도의 화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강정님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한국인이어서 그런지 얼굴과 옷차림새 모두에서 비교 불가라고 단언한다.강정님의 '미인도'는 가장 한국적인 고전미를 간직한 현모양처를 표상하고 있다. 우선 남북한을 통틀어서 어느 1세대 아니 어떤 후속세대 화가에서도 이렇게 곱고 자애로우면서 요염한 기색이 없이 내면에서 풍겨나오는 강인함이 배어 있는 이미지의 미인 형상을 창출한 화가를 보지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삶이 주는 모든 것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모든 잔을 마셔봐라. 모든 와인을 맛봐야만 한다. 몇몇은 단지 맛만 봐야 하지만 다른 것들은 병째 마셔야만 한다.Accept what life offers you and try to drink from every cup. All wines should be tasted; some should only be sipped, but with others, drink the whole bottle.”- 파울로 쿠엘류(Paulo Coelho:1947~, 브라질의
【뉴스퀘스트=정형렬 갤러리피코 대표 】▲소년 (10호,1966년)최창식의 '소년'은 66년 작품으로 40대 후반 작가로서 절정의 기량을 드러내고 있다. 유화가로서의 붓놀림이 경지에 다다른 듯한 경쾌함이 돋보이며 선명한 구도 설정과 굵은 붓터치의 입체적 음영 표현(임파스토 기법/Impasto)을 통해 생동감 있게 인물을 묘사함으로써 작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산하고 있는 작품이다.마치 남한의 유명 작고 작가 최쌍중의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느낄 정도다. 화가로서 경지에 올라서면 실력 면에서는 우열이 사라지고 개성의 차이만 남는다는 어
버들피리와 풀피리로 멋진 연주도 가능【뉴스퀘스트=김승국 전통문화칼럼니스트 】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시냇가에서 버들피리 불며 놀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버들피리는 나무에 물이 오르기 시작하는 초봄에 아이 손가락 굵기의 버들가지를 잘라 적당한 길이로 잘라 가지를 조심스럽게 비틀어 속심에서 껍질을 분리하여 속이 빠진 껍질에서 부는 쪽 겉껍질을 살짝 벗겨 낸 곳을 눌러 잡고 가볍게 불면 삐리리 소리가 난다. 버들피리도 구멍을 여러 개 뚫어 음색을 조절하면 멋진 연주도 할 수 있으나 그 정도까지 가려면 상당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
【뉴스퀘스트=정형렬 갤러리피코 대표 】 명주실 뭉치가 마구 풀려 쏟아져 내리는 듯한 폭포수, 광원에 의한 색대조와 색변이가 변화무쌍하게 전개되는 회갈색의 바위들, 천사와 요정들이 하얀 복장을 입은 채로 폭포수 물 아래로 뛰어드는 듯하다.이 그림은 수정처럼 맑은 계곡물, 달리 말해 은쟁반 위에 푸른 옥구슬들이 굴러다니듯 일렁이는 청록빛 계곡물이 상하간 색의 조응을 이루는 바위 주변의 녹음과 수풀들과 더불어 상단에 선녀들의 하늘 통로를 열어준 햇살 가득한 하얀 창공의 여백미와 조화의 절정을 이룬 선우영 폭포화의 걸작이다.좌우 바위의 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사라져가는 이북5도 무형 문화재, 그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김윤덕 의원(더불어 민주당, 전주)의 말이다. 무형문화재는 국가(문화재청)가 관리 주체인 국가무형문화재, 광역 시·도가 관리하는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이북 5도청이 관리하는 이북 5도 무형문화재가 있다.이중 ‘이북 5도 무형문화재’는 대부분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생소한 존재다.이북5도 무형문화재란 북한 지역에서 행해지던 노래나 춤이나 굿 등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기예를 이북5도청이 지정해 놓은 문화재를 말한다.이북5도 무형문화재는
【뉴스퀘스트=김승국 전통문화칼럼니스트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만날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이별의 노래’ 등 주옥같은 수많은 한국 가곡을 작곡하였던 원로작곡가 김성태(1910~2012) 선생이 1945년 작곡한 가곡 ‘동심초(同心草)’ 1절이다. 하염없이 꽃잎이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 어느 봄날, 임이 떠나간 동구 밖 언덕에 서서, 돌아올 기약 없는 임을 그리워하며 원망 어린 마음을 달래는 한 여인의 가련한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선연하게 보이는
【뉴스퀘스트=이철형 와인 칼럼리스트】 전세계에 와인이 몇 종류나 있을까?와인업계에 첫 입문하던 2000년에 필자가 읽은 1990년대 초반에 저술된 일본 와인 서적에는 약 50만 종이 있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그래서 처음에는 저 와인을 평생 몇 가지나 마셔볼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기도 했다.그 이후 알게 된 정보에 따르면 보르도에만도 와이너리가 약 8,000여개라고 하는데 각 사토별로 최소 10개 브랜드만 잡아도 8만개가 되고 샴페인 브랜드만도 몇 만종이라는데 겨우 50만종 밖에 안될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와인생산국에서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