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성접대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승리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나와 기자들 앞에서 “국민 여러분과 저로 인해서 상처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제가 어떤 말씀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그러나 승리는 취재진의 성접대 의혹과 버닝썬 실소유주 논란 등에 관한 질문에 일체의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한편, 승리는 최근 공익제보자에 의해 공개된 단체카톡 대화방 내용에 따르면 경찰 고위간부의 비호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승리는 정준영 등과 함께 운영했던 밀땅포차 등의 탈세의혹도 받고 있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몰카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정준영은 14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기자들 앞에서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조사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준영은 취재진의 ‘경찰에 휴대폰 원본 제출하실 것이냐’는 물음에 “조사받으면서 성실히...”라며 말꼬리를 흐렸다.또한 범행당시 약물 사용여부와 경찰 고위층의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발걸음을 옮겼다.정준영은 빅뱅의 멤버 승리 등 8명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서 자신이 불법적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 12일 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대부분 시인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경찰은 이날 조사 후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또한 이날 단체 카톡방 멤버인 승리와 유리홀딩스의 유 모대표도 성접대 의혹과 관련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한편, 해당 단체카톡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경찰이 가수 승리와 정준영 등이 포함된 카톡 대화방과 관련 증거인멸 시도와 해당 제보자를 색출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해당 대화방 내용을 원제보자에게 받아 국민권익위에 제출한 방정현 변호사가 나와 지난 2016년 당시 정준영씨의 휴대폰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했다.방 변호사는 우선 경찰 측의 전날 압수수색한 ‘수리업체’에 대해 “수리업체와 복구업체는 다르다. 대체 어디에서 흘러 나온지는 모르겠지만 압수 수색을 당하고 있는 복구 업체”라고 강조했다.전날 복수언론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는 2016년에 경찰이 휴대폰 복구업체에 전화를 해 ‘복구가 불가능하다라는 확인서 하나 써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방 변호사는 이에 대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것”이라며 “복구불가라고 말한 것이 핸드폰이 부서져서 복구할 수 없다는 상황을 만들려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경찰 쪽에서 수리 업체라고 말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정준영과 승리(본명 이승현) 등이 포함된 카톡대화방 속 '경찰총장'을 직접 접촉한 인물은 배우 박한별씨의 남편인 유리홀딩스 대표 유 모씨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사건의 공익제보자 방정현 변호사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승리, 정준영 등이) 브로커를 거친 것이 아니라 유씨가 ‘경찰총장’과 직접 접촉했다”고 공개했다.유씨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승리의 친구로 그의 회사 유리홀딩스도 자신의 성 ‘유’과 승리의 ‘이(리)’를 합쳐 지을 만큼 특별한 관계로 알려져 있다.방 변호사는 “대화방에 보면 ‘유 모씨가 경찰총장과 문자하는 걸 봤는데 대단하더라’ 이런 식의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방 변호사는 또 제보 받은 내용 중 추가로 공개할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탈세 문제가 있다. 그(대화방) 안에서도 사실 그런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폭로했다.방 변호사는 진행자의 “밀 자로 시작하는 업체냐”는 질문에 “다 알고 계시네요. 거기도 있고, 또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몰카 촬영 및 유포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카톡방에 ‘경찰총장(청장)이 봐준다’는 뉘앙스의 대화가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민갑룡 경찰청장은 13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톡방에) '경찰총장’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정확한 워딩은 '옆의 업소가 우리 업소의 사진을 찍고 해서 찔렀는데 경찰총장이 걱정 말라더라'라는 것”이라고 밝혔다.민 청장은 이어 “(이번 사건에) 연루자가 있는지 현재 내사단계부터 철저히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승리와 정준영의 카톡 기록을 공익 신고한 방정현 변호사가 나와 전 경찰 수뇌부가 이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했다.방 변호사는 “그(카톡방) 안에 단순하게 연예인의 비위 정도에서 그치면 상관이 없을 텐데 경찰과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면서 “(경찰의) 이름을 얘기하지는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마약투약과 성접대 의혹, 몰카 촬영·유포 논란에 이어 전 경찰 수뇌부가 이 사건을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빅뱅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 간의 카톡 대화에 대한 공익 신고자 방정현 변호사가 나와 제보 입수과정과 경찰 수사과정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방 변호사는 우선 제보 받은 승리의 카톡방 자료에 “2015년 10월부터 8개월간 수만 건의 대화 내용이 있었다”며 “정준영씨와 관련된 내용들이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방 변호사는 “그 안에 단순하게 연예인의 비위 정도에서 그치면 상관이 없을 텐데 경찰과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면서 “제보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무서웠을 것 같다”고 전했다.방 변호사는 카톡방에 나온 경찰과 관련 “이름을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특정 계급을 얘기했다”면서 “심지어는 누가(경찰 간부가) 생일 축하한다(는 전화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직원 폭행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50)가 자택에서 투신해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지난 7일 송 대표를 직원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오늘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돼 있었다. 송 대표는 이에 대한 심리적 압박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송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직원 양모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다.송 대표는 피해자 양모씨에게 폭행과 함께 “네 XXX자르는 데 1억도 안 든다. 너를 살인하더라도 나는 징역을 오래 안 산다. 우리는 면죄부 받은 사람”이라는 등의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송 대표는 “오히려 양씨가 배임·횡령을 저질렀고,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고소했다”고 주장하며 맞고소한 상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정준영이 자신의 몰카 촬영 및 유포의혹에 대해 전면 시인하고 사과했다.정준영은 소속사를 통한 사과문에서 “저에 관해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고 밝혔다.정준영은 “오늘(12일) 귀국해 다시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미 늦었지만 이 사과문을 통해 저에게 관심을 주시고 재차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동의를 받지 않은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을 했다”고 고백했다.그는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행위였고,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었다”면서 “무엇보다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제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클럽 버닝썬 폭행 파문이 마약, 성접대 의혹에 이어 가수 정준영의 몰카 파문으로 확산됐다.지난 11일 SBS는 정준영이 승리(본명 이승현)와 대화를 나눈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올린 것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SBS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 카톡방에 몰래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성관계 영상 올렸으며, 2016년 2월에도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정준영은 승리 외에도 다른 지인과의 카톡방에 불법적으로 촬영한 자신의 성관계 동영상 및 사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으며, 피해 여성은 약 10개월간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준영은 현재 방송 촬영 차 해외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귀국 즉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한편, 경찰은 빅뱅의 멤버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수사 중에 있다. 승리는 같은날 자신의 혐의와 관련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된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 폭행 파문이 결국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으로 번졌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승리(본명 이승현)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승리는 이제부터 참고인 신분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다만 마약 투약 여부와 관련된 국과수의 조사에서는 음성판정이 나왔다.또한 경찰은 승리가 성접대를 했다고 지목된 클럽 아레나에 대해서도 수백억원대 탈세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관련 국세청에 아레나의 대표 강 모씨를 탈세 혐의로 고발해 달라고 요청했다.경찰은 이날 클럽 아레나를 압수수색하고 승리의 성 접대 알선 의혹에 대한 증거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이에 앞서 확보한 카카오톡 메시지와 함께 제보자가 귄익위에 제출한 원본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어 추가 소환과 입대 연기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소속사로부터 100차례가 넘는 접대 강요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故장자연씨의 10주기가 된 가운데 당시 동료였던 윤지오씨가 “장씨가 남긴 문서는 유서가 아닌 법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싸우기 위해 투쟁하기 위해 남긴 문건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윤씨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서라고 하면 편지 형태의 감정을 서술하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장씨의 문서는) 그런 것이 아니라 목차처럼 나열이 되어 있고, 이름이 기재되어 있고, 본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는지에 대해서 기술되어 있다”고 지적했다.윤씨는 또 “그리고 마지막에는 지장까지 찍혀 있다”면서 “주민등록번호와 사인, 누가 유서를 그렇게 쓰는 유서를 저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윤씨는 이어 “세상에 공개하려고 쓰여진 것이 아니라 법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 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당시에 언니는 회사를 나오고 싶어 했었고 김 대표를 공격할 만한 수단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오늘(7일)은 배우 故장자연씨가 소속사로부터 100차례가 넘는 접대 강요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지 10주기가 되는 날이다.이날 동료배우 윤지오씨는 고인이 생전에 접대 장소에서 성추행을 당하는 장면과 직접 보고 들은 내용들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공개했다.윤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우선 당시 소속사의 분위기에 대해 “접대 자리가 굉장히 많았다”며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에 위약금을 물어주고 나왔다”고 말했다.윤씨는 “언니(장자연)와 저는 신인이었기 때문에 계약금도 300만원 밖에 받지 않았는데, 위약금은 터무니없이 1억원이었다”면서 “언니도 나가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 그러지 못했다). 제가 좀 영향력 있고 자본적인 능력이 됐더라면 도움을 좀 줄 수 있었을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윤씨는 접대 자리에서 장자연씨에게 “불쾌하다. 이런 자리에 우리가 왜 있어야 하냐”고 말하면 장씨는 “아기야, 너는 발톱의 때만큼도 모른다”며 더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지난 2016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 故이미란씨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 방 사장은 코리아나호텔의 사장이자, 현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으로 조선일보 4대주주이다.지난 5일 MBC PD수첩은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을 통해 이씨가 숨지기 전 남긴 음성파일과 7장의 유서, 그리고 그의 어머니와 오빠, 언니, 형부 등의 증언이 공개했다.이 씨는 한강에 투신 전 오빠 승철씨에게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애썼는데, 조선일보 방용훈을 어떻게 이기겠나. 겁은 나는데 방법이 이것밖에 없다”고 마지막 음성을 남겼다.이씨는 또 7장의 유서를 통해서도 ‘제 시도(투신)가 실패해 살아남았을 때 방용훈이란 사람이 어떤 가혹행위를 뒤에서 할지 죽기로 결심한 두려움보다 그게 더 무섭다’며 그 동안 심한 고통을 당해 왔음을 털어놨다.이 날 방송에서는 또 이씨가 생전에 자신의 친 자식들에게 조차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증언이 공개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28일 오후 부산 앞바다를 지나던 러시아 화물선이 광안대교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 쯤 러시아 국적 화물선이 광안대교와 충돌해 교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 및 차량 통행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이날 해당 선박의 선장 등에 대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자신에게 제기되고 있는 성접대와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승리는 지난 27일 밤 9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내사자 신분으로 출석, 조사를 받은 후 오늘(28일) 오전 5시 30분 쯤 귀가했다.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최근 SBS Efun의 보도로 불거진 ‘성접대’ 의혹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를 주고받은 적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승리는 이날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를 마쳤고,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 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다”며 “각종 논란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가 나 계시지만,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를 받겠다. 조사 결과를 지쳐봐주시면 좋겠고, 언제든지 다시 불러 주시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현재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자에게 관련 카카오톡 메시지 원본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클럽 ‘버닝썬’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적극적인 수사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승리는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지난 한 달간 제기된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미비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YG도 “승리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법무팀이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해,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클럽 버닝썬 사태가 결국 마약 파문으로 확산되고 있다.지난 26일 MBC 뉴스데스크는 경찰이 버닝썬 이문호 대표의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및 자택 압수수색 조치를 진행했다.이 대표는 빅뱅 멤버 승리의 친구로 알려져 있다.경찰은 이 대표의 머리카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마약류 검출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표는 이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과 관련된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도 “근거 없이 무분별하게 제기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무죄를 주장했었다.그는 또 자신의 마약 투약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여성을 고소하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전날 SBS Efun은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이 언론은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또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직원 김 모 씨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의 폭행 파문이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성접대 시도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다.26일 SBS funE는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또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직원 김 모 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했다”면서 “승리가 직원에게 외국인 투자자 일행을 언급하며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SBS funE에 따르면 클럽 아레나는 승리가 자주 찾던 서울 강남의 대형 클럽이다.이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이어 “YG엔터테인먼트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경찰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 승리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편에게 폭행 혐의로 피소 당했다.20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모씨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부사장은 초등학교 동창생인 성형외과 전문의 박 씨와 지난 2010년 10월 결혼해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는 이혼 소송 중이다.박씨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조 전 부사장의 폭행, 폭언 등과 함께 쌍둥이 자녀가 밥을 안 먹는다는 이유로 수저를 집어던지는 등 학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박씨는 지난해 이혼소송을 제기하며 ‘땅콩회항’ 사건 이후 폭행 빈도가 높아졌다고 주장해 왔다.또한 박씨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3남매가 보유하고 있는 가족회사 지분이 특정 업체에 무상으로 넘어갔다며 배임죄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조 전 부사장 측은 박 씨의 주장에 대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구의 한 사우나에서 화재로 2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10분쯤 대구시 중구 포정동의 7층짜리 건물, 4층 남자 사우나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이 날 4층에서 발생한 화재는 3층 여자 사우나로 번지면서 피해 규모가 더 커졌다.현재 숨진 2명은 60~70대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화재가 발생한 사우나 건물은 지상 7층짜리로 1층과 2층은 상가, 3~4층은 사우나, 5~7층은 주거시설이 들어서 있어 소방당국의 진화가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을 수도 있다.한편, 소방당국은 사고 접수 후 50여대의 소방차를 투입해 20여분만에 진화에 성공했으며, 경찰과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