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앞으로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백내장 수술로 인한 실손의료보험 청구가 까다로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내장 수술을 일률적으로 입원치료라고 인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기 때문이다.대법원은 환자의 개별 조건을 고려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리적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실손보험 누수의 주원인으로 지적되온 백내장 수술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깐깐해질 것으로 보인다.19일 보험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2부는 지난 16일 A보험사가 백내장 수술을 받은 실손보험 가입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B씨는 ‘입원치료’에 해당한다고 A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했지만, A사는 ‘ 통원치료’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오히려 B씨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B씨가 가입한 보험은 백내장 입원치료 시 입원 의료비 5000만원 한도가 적용되지만, 통원치료일 경우 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의무가 4주간 더 연장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4주 단위로 상황을 재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전문가들은 '의료대응 여력 등 일부 지표는 달성된 것으로 평가되나, 사망자 수 등이 아직 충분히 감소하지 않았으며, 격리 의무를 완화할 경우 재확산의 시기를 앞당기고 피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고 상황을 평가했다"고 이번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다만 "(4주 단위 평가) 이전이라도 방역지표가 기준을 충족하면 확진자 격리의무 조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이 본격 확산하기 전인 1월 말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100명 이하로 낮아졌다"며 "병상 가동률도 10% 이하로 유지되며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실제로 지난 11일부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지속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수분 관리'다. 체중감량 시 수분이 부족하면 식욕조절이 어려워지고 변비·피로감·피부건조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칼로리 관리 못잖게 신경써야 한다.수분섭취의 기본은 깨끗한 정수를 마시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과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여름철 수분감이 풍부한 과일을 잘 섭취하면 더운 날 생기를 부여할 뿐 아니라 포만감을 높여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연예인들도 찾는 다이어트 과일 '수박'미국 건강 정보 서비스 헬스라인에 따르면 여름철 대표과일들은 대부분 수분을 가득 함유하고 있다. 수박은 92%, 메론은 90%, 복숭아도 89%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함량도 상위권에 랭킹돼 있다.이 가운데 여름하면 떠오르는 수박은 연예인들도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많이 찾는 과일 중 하나다. 100g 당 30kcal 수준으로 달콤한 맛에 비해 열량이 무척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비만율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나라로 꼽힌다.하지만 전문가들은 비만율과 달리 몸에 군살이 붙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국인이 타고난 '췌장 크기'가 작기 때문에 당뇨병에 취약하다는 설명이다.췌장의 크기와 비만, 당뇨병은 어떤 상관 관계가 있을까.전문가들에 따르면 췌장의 크기가 비만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 다만 췌장의 크기가 작은 사람은 큰 사람에 비해 약간의 체지방만 늘어도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소재용 365mc 영등포점 대표원장은 "췌장의 크기가 비만에 직접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인슐린 분비에 악영향을 준다"며 "췌장이 작을수록 인슐린 분비량이 줄어드는데 이럴 경우 평소 식사량이나 당분 섭취량에 비해 당뇨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서양인과 같은 체형과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경우에도 한국인이 당뇨병에 걸릴 우려가 높다는 연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코로나19가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다양한 레저 스포츠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테니스다. 테니스는 여러 레포츠 중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 체중과 건강관리를 한 번에 잡는 '유지어트'(체중 감량 이후 유지를 뜻하는 신조어) 비법으로 각광받고 있다.테니스의 어떤 부분이 체중관리에 유리한 걸까.손보드리 365mc 강남역 람스 스페셜클리닉 대표원장은 테니스가 건강에 주는 이점이 상당하다고 강조한다.손 대표원장은 "테니스는 숙달하기까지 적잖은 기간이 소요되고 그만큼 연습량이 따라줘야 하는 운동"이라며 "연습 중에도 코트를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량이 상당하고 심박수가 높게 유지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테니스로 소모되는 열량은 시간당 400~500kcal에 이른다.이로 인해 기업인, 연예인 등 적잖은 이들이 테니스로 체중감량과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실제로 가수 소유는 평소 테니스를 하며 체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조치가 4주 더 연장된다.이에 따라 오는 6월20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주일간 자가격리 등 별도의 격리를 실시해야 한다.이 같은 조치는 최근 BA.4, BA.5와 같은 신규 변이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주 확진자 1명이 다른 확진자 몇명에게 감염을 전파하는지를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로 직전 주의 0.72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중·고등학교 기말고사에서는 학생이 감염됐더라도 별도의 고사장을 마련, 시험을 치를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이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3월 넷째 주부터 시작된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세는 이번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40대 후반 A씨는 5년 전부터 아침마다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 A씨는 출근시간에 쫓겨 종종 혈압약 먹는 것을 잊어 퇴근해서 다음날치 약까지 한꺼번에 먹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잘못된 복용법으로, 해선 안 되는 일이다.고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해진 시간(주로 아침)에 약을 먹는다. A씨처럼 약 먹는 때를 놓쳤어도 반드시 1회 분량의 약을 복용해야 한다. 특히 '암로디핀' 계열의 고혈압약을 먹는 환자는 복용 전후에 자몽주스를 먹지 않는 게 좋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약의 올바른 복용 방법 등 안전 사용 정보를 안내했다.보통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 약 28%, 60세 이상에서 약 48%를 보이고 있다.고혈압은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완치되기 어려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건강보험료는 어느 가정이나 늘 부담이다. 특히 은퇴 후 직장에서 내던 건보료보다 높게 책정된 고지서를 받아들고 지역 건보공단을 찾아가 보험료 내역에 대해 따지거나 문의했다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자주 만난다.대다수 국민들은 치솟는 물가에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 새 정부가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내년도 건보료를 동결해줄 것을 원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올린다 하더라도 소폭이기를 바라고 있다.건보료 결정을 앞두고 내년도 요양급여 비용 수가를 결정하기 위한 의료계 협상에 시선이 쏠린다. 이달 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수가 협상 결과가 건보료 조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의료계와의 협상은 건강보험 당국과 의사협회·병원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약사회·간호사협회 등 각 보건의료 단체가 마주 앉아 내년 수가(酬價·의료서비스 가격)를 논의하는 과정이다. 협상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수가는 의사협회 등 의료 공급 단체들이 국민들에게 제공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실외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된 2일 대부분 시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서울 광화문 출근길에는 거의 모든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었다.40대 직장인 A모씨는 "해제 첫날이라 습관처럼 쓰고 있다"면서 "아직 수만명씩 확진자가 나오는데 마스크를 벗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30대 직장인 B모씨도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쓰고 나왔다"며 "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 혼자 벗는 것도 어색할 것 같다"고 했다.또 다른 30대 직장인 C모씨는 "아직 감염된 적이 없어 아직 마스크를 벗는 게 조심스럽다"며 "하루 확진자가 1만명 이하로 떨어져야 조금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다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현재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19 자연감염으로 형성된 면역이 유행 감소를 주도하고 있어 야외 마스크 해제가 유행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2년여간 계속돼 왔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일부 해제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된다"고 밝혔다. 다만 실내와 밀집도와 함성 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또한 코로나19 유증상자 또는 고위험군인 경우와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1m 이상의 거리두기 유지가 불가능할 때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된다.김 총리는 "일부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혼자만 산책을 하거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그런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프랑스,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은 오미크론 정점 직후 또는 1개월 이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국내 코로나19 대유행의 안정세로 사회적거리두기가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대한 관심을 쏠리고 있다.하지만 정권 교체 및 선거 등을 앞두고 각자 유리한 쪽으로 계산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국민들의 혼란만 커지고 있다.우선 현재 방역당국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할 방침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금주 금요일(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를) 일차적으로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당국의 판단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인한에 또 한번의 대유행은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다.실제로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주 휴대전화를 활용한 전국 이동량이 직전주보다 증가했지만 확진자 발생 규모는 오히려 줄어 들었다.반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아직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금지됐던 영화관·공연장과 실내 경기장, 대중교통 등에서의 취식 행위가 오늘(25일)부터 다시 허용된다.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기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된다.우선 이날부터 취식이 허용되는 시설은 영화관·공연장과 실내경기장 외에도 ▲ 노래(코인)연습장 ▲ 실내체육시설 ▲ 목욕장업 ▲ 경륜·경정·경마·내국인카지노 ▲ 멀티방 ▲ 박물관·미술관·과학관 ▲ 도서관 ▲ 마사지업소·안마소 ▲ 상점·마트·백화점 ▲ 오락실 ▲ 전시회·박람회 ▲ 이미용업 ▲ 학원 ▲ 독서실·스터디카페 ▲ 종교시설 ▲ 방문판매 홍보관 등이다.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에서도 취식이 허용되지만,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시내·마을버스는 실내 취식 금지 조치가 유지된다.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시설에서의 시식 및 시음행위도 허용된다. 다만 시식은 지정된 취식 특별관리구역에서 해야 하며, 행사시설끼리는 3m 이상, 취식 중에는 1m 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인한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8만1058명으로 전날(9만867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만명 미만을 기록했다. 이날 현재 누적확진자는 1675만5055명이다.특히 이날 신규확진자 수는 금요일 발표 기준 지난 2월 11일(5만3916명) 이후 10주 만에 최소 기록이다.실제로 같은 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직전 주 (15일·12만5827명)보다 4만4769명 줄었고, 2주 전(8일·20만5312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인 무려 12만4254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핵심 방역지표인 위중증환자도 전날(846명)보다 13명 감소한 833명을 기록하며 지난 17일(893명)이후 엿새 연속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사망자는206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1873명(누적 치명률 0.13%)이다.이처럼 국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국내 코로나19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영업시간, 사적모임 제한 등 지난 2년여간 계속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기다렸던 일상회복이 시작됐다.정부는 지난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영업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 등에 관한 거리두기 조치를 18일부터 모두 해제한다고 발표했다.단,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계획된다.이에 따라 그 동안 밤 12시로 제한됐던 식당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24시간 가능하게 됐다. 또한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동창회 등의 모임 인원 제한도 사라져 각종 제한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자영업자들에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실제로 지난 2년여간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영업시간 및 모임인원 제한이 시행되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말로 할 수 없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기간 많은 자영업자들이 대출로 생계를 꾸려갔으며, 일부에서는 운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하는 사례가 속출했다.하지만 사회적거리두기 종료로 인해 매출 증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오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의료체계 일상회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일상을 옭죄던 각종 규제가 해제되고 오미크론 이후의 대응책 마련에 나선 정부의 목표는 '의료체계 정상화'다.지난 2년 여 국내 의료시스템은 비상체계로 운영됐다. 이를 다시 일상체계로 되돌린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것이 코로나19 환자도 독감 환자처럼 모든 병·의원에서 검사하고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누적 치명률이 0.13% 수준으로 낮아지고 국민의 30% 이상이 감염력이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또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존재해 일부 중증 환자를 제외하면 큰 어려움 없이 완치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특히 재택치료자를 정부가 책임지고 격리하는 대응 방식이 한계에 달한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최고 수준인 '1급'으로 지정돼 있는 코로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흔히 다이어트 성공 여부를 '의지의 문제'로 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고도비만, 초고도비만인들에게는 다소 가혹한 이야기다. 이들은 일반적인 다이어트만으로 목표 체중에 도달하는 게 쉽지 않다. 전문가들도 고도비만을 질병으로 보고 의학적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 고도비만 벗어나지 못하는 게 의지박약?고도비만은 체중(kg)을 키의 제곱(㎡) 값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MI)가 35kg/㎡이상인 상태다. 고도비만이 되면 운동이나 식이요법 등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조민영 365mc 천호점 대표원장은 그동안 고도비만인들이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너무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조 대표원장은 고도비만이 일반적인 과체중 그 이상의 질환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고도비만은 변성된 지방세포, 교란된 호르몬으로 인한 내분비적인 특성을 동반한 질환으로, 일반적인 관리가 아닌 치료가 필요하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확연하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2만584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610만4869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4만8443명)보다 2만2596명 감소한 것으로 직전주 금요일(8일·20만5312명) 발표 수치보다는 7만9466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5주간 금요일 발표 확진자 수를 보면 40만6870명→33만9465명→28만243명→20만5312명→12만5846명으로 확연한 감소세가 눈의 띄인다.또한 사흘 연속 10만명대에 머무르면서 이번 대유행의 종점이 가까워지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실제로 지난 16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8만5536명→16만4459명→9만917명→21만743명→19만5419명→14만8443명→12만5846명을 기록하고 있다.핵심 방역지표인 위중증환자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사회적거리두기가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또한 이후 확진자의 격리 의무도 권고로 완화된다.다만 마스크 착용 의무 제도는 당분간 유지되며 추후 방역상황을 살핀 뒤 실외 마스크 착용부터 해제할 방침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방역조치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며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고 말했다.이어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여간 빼앗겼던 일상의 회복이 조만간 실현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15일 발표할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안을 놓고 대폭 완화 방침을 밝혀 왔다.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밤 12시 등의 제한은 사라질 것으로 보이며, 실외 마스크 착용도 일부 해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다만 아직도 하루 신규확진자가 10~20만명대를 오가고 있고, 한 사람이 2~3번 감염되는 n차 감염사례로 잇따르고 있어 이번 방역조치 완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또한 오미크론 변이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확실한 백신과 치료약이 없는 상태에서 추가적 변이 발생 가능성도 여전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새로운 변이에 의한 유행이나 겨울철에 바이러스의 전염이 강해지면서 생기는 유행 등은 가능성이 있는 불확실성 요인으로 본다"며 "코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기존 요양병원·시설과 면역저하자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확대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중대본 회의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는 미국, 영국 등 다른 국가에서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에서는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최근 국내 신규확진자 및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60대 이상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최근 확진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0%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의 95% 가량이 60세 이상에서 나오고 있다.또한 권 1차장은 "코로나19에 대한 가장 강력한 방어수단"이라며 미접종자들의 접종을 당부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접종완료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