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5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삼성·TSMC, 천문학적 투자로 미국서 한판 승부 삼성·TSMC, 천문학적 투자로 미국서 한판 승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글로벌 파운드리(위탁생산) 강자들이 미국에서의 입지강화와 시장장악력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반도체 제조업체 강자인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가 각각 미국에 수조원대의 투자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것이다.때문에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삼성전자가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현재 파운드리 분야에선 TSMC가 최강자로 꼽히고 있다.◇ 수조원 투자·생산지 선택...미국 내 영향력 키우는 '파운드리 양대산맥'먼저 TSMC는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에 올해 350억달러(약 39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피닉스 비즈니스 저널’ 등 현지 매체들은 3일 “TSMC가 피닉스시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투자규모가 기존 계획보다 3배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당초 TSMC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 120억 달러를 투자해 5나노 공정의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하지만 미국 시장의 적극적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3-04 11:01 "16년 연속 글로벌 1위 노린다"...삼성전자, 네오 QLED 등 신형TV 공개 "16년 연속 글로벌 1위 노린다"...삼성전자, 네오 QLED 등 신형TV 공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형 '네오(Neo) QLED'를 비롯해 '마이크로 LED TV', '라이프스타일 TV'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하며 16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3일 온라인으로 '언박스 앤 디스커버리' 행사를 열고 2021년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영상디스플레이 사업 비전인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모두를 위한 스크린)'을 강조하며, 미니 LED TV인 네오 Q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마이크로 LED TV, 라이프스타일 TV 등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했다.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작년 한 해 수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제품을 믿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글로벌 TV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혁신 기술과 소비자 중심 제품으로 TV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친환경·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크린 포 올'의 경제일반 | 이태웅 기자 | 2021-03-03 10:49 삼성 TV, 글로벌 시장 점령…역대 최고 점유율로 15년 연속 '세계 1위' 삼성 TV, 글로벌 시장 점령…역대 최고 점유율로 15년 연속 '세계 1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생산한 TV가 세계 시장을 점령했다.지난 2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 4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31.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연간으로는 역대 최고 점유율인 31.9%를 달성했다.이로써 삼성전자는 15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2006년 ‘보르도 TV’로 사상 첫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14.6%)를 기록한 바 있다.이어 2009년 LED TV 출시, 2011년 스마트 TV 출시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 왔다.특히 2019년 처음으로 30%가 넘는 시장 점유율(30.9%)을 기록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번에 역대 최고 점유율로 1위를 달성한 이유로 QLED와 초대형 TV 집중 전략을 꼽았다.QLED TV는 2017년 80만대를 판매한 이후,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로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왔으며, 작년에는 779 산업일반 | 김동호 기자 | 2021-02-24 10:33 美 '큰손'들이 삼성과 손잡는 이유..."TSMC엔 물량이 없다" 美 '큰손'들이 삼성과 손잡는 이유..."TSMC엔 물량이 없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퀄컴·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이 파운드리 1위업체인 대만 TSMC가 아닌 삼성전자에 잇따라 손을 내밀고 있다.파운드리 강자인 TSMC가 나날이 늘어가는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삼성전자가 유일한 대안책이기 때문이다.이에 삼성전자는 큰손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이어가며 TSMC와의 격차를 좁힐 절호의 기회를 잡은 모양새다.◇ 핵심 반도체 확대...삼성에게 쏟아지는 '러브콜'삼성전자가 미국의 대형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파운드리 일감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연초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삼성전자는 기존엔 통신과 관련된 메모리 칩 생산에만 주력했다면, 반도체 큰 손들과 함께 여러 핵심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로이터 등 주요외신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퀄컴의 차세대 모뎀 칩 ‘스냅드래곤 X65’와 하위 모델 ‘X62’의 생산을 삼성전자가 주도하게 됐다고 보도했다.스냅드래곤 X65는 4나노(nm) 미세 공정이 필요한 제품으로, 5나노에 주력하고 있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2-19 10:45 부러우면 진다지만 그래도....삼성전자 사내이사 평균 보수 66억! '전년대비 2배 껑충' 부러우면 진다지만 그래도....삼성전자 사내이사 평균 보수 66억! '전년대비 2배 껑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미중 무역전쟁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36조원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임원들의 보수도 대폭 인상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가 18일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가 김기남 부회장 등 등기이사 11명(사내이사 5명·사외이사 6명)에게 지급한 보수 총액은 33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도 보수총액 179억원과 비교하면 약 2배로 늘어난 것이다.특히 이중 김기남 부회장 등 사내이사 5명이 지난해 받은 보수는 약 328억원(추정)으로 1인당 평균 약 6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삼성전자 사내이사는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해, 김현석 사장(소비자가전 부문), 고동진 사장(IT·모바일 부문), 한종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최윤호 사장(CFO) 등 5명이다.직전년도인 2019년 김기남 부회장은 34억5000만원(급여 13억7000만원+상여 산업일반 | 김동호 기자 | 2021-02-18 10:36 삼성전자, 세계 최초 인공지능 'HBM-PIM' 개발…성능↑·에너지소모↓ 삼성전자, 세계 최초 인공지능 'HBM-PIM' 개발…성능↑·에너지소모↓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는 17일 “세계 최초로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 프로세서를 하나로 결합한 HBM-PIM(Processing-in-Memory)을 개발했다”고 밝혔다.PIM은 메모리 내부에 연산 작업에 필요한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차세대 신개념 융합기술로,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활용해, 슈퍼컴퓨터(HPC)와 AI 등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HBM2 Aquabolt에 인공지능 엔진을 탑재한 HBM-PIM을 개발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AI 시스템에 HBM-PIM을 탑재할 경우 기존 HBM2를 이용한 시스템 대비 성능은 약 2배 이상 높아지고, 시스템 에너지는 70% 이상 감소된다.또한 기존 HBM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지원해 HBM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변경 없이 HBM-PIM을 통해 강력한 AI 가속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최근 인공지능의 응용 영역이 확대되고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고성능 메모리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커져왔으나 산업일반 | 김동호 기자 | 2021-02-17 11:28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21' 대박 행진…전작 대비 30% 판매 증가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S21' 대박 행진…전작 대비 30% 판매 증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21’ 시리즈가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삼성전자는 10일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1’이 출시 초기에 전작 대비 두자릿수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갤럭시 S21’ 시리즈의 판매량은 지난달 29일 공식 출시된 후 지난 8일까지 국내에서만 전작인 ‘갤럭시 S20’ 시리즈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갤럭시 버즈 프로’도 전작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모델별로는 ‘갤럭시 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렸으며, ‘갤럭시 S21 울트라’가 약 36%로 뒤를 이었다.개별 모델로 보면 ‘갤럭시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 색상,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는 팬텀 바이올렛 색상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특히 전체 판매량 중 자급제 비중이 약 30%에 달했고, 판매량은 전작 대비 IT/게임 | 김동호 기자 | 2021-02-10 11:05 삼성전자, 미국서 '19조원' 초대형 투자…TSMC와 '맞짱' 삼성전자, 미국서 '19조원' 초대형 투자…TSMC와 '맞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가장 작고 빠른 반도체를 미국에서 만든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텍사스 주정부 문서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투자 액수는 170억달러, 한화 약 19조원 수준이다.그동안 삼성전자가 미국 내에서 수조원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이란 추측이 많았지만, 실제 문서를 통해 구체적인 액수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 측은 미국 내 투자에 따른 대가로 오스틴시와 트래비스카운티에 앞으로 20년간 8억550만달러(약 9000억원)의 세금혜택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TSMC에 밀릴 수 없다…반도체 공룡들의 ‘총성 없는 경쟁’이번에 삼성전자가 수조원대 투자에 나선 데에는 주요 경쟁사인 대만 TSMC의 투자 행보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TSMC가 무서운 기세로 글로벌 시장에서 몸집을 불리면서 사실상 삼성전자의 경쟁력을 앞질렀기 때문이다.TSMC는 이미 미국 애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2-05 16:39 '갤럭시S21' 시리즈 전 세계 본격 출시…"첨단 기술에 아이폰12보다 저렴" 경쟁력↑ '갤럭시S21' 시리즈 전 세계 본격 출시…"첨단 기술에 아이폰12보다 저렴" 경쟁력↑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를 전 세계에서 본격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갤럭시 S21’ 시리즈가 출시되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 전역, 인도 등 전 세계 약 60개국이며, 삼성전자는 2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예정이다.갤럭시21 시리즈는 첨단 기능이 탑재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작인 애플의 아이폰12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받았던 일부 모델의 개통 물량이 부족해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일주일 연장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각 국가의 ‘갤럭시 S21’ 시리즈 출시 행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현지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국내에서는 ‘갤럭시 IT/게임 | 김동호 기자 | 2021-01-29 10:44 이건희 회장의 '마지막 선물'…총수일가 '1조원' 넘는 배당금 이건희 회장의 '마지막 선물'…총수일가 '1조원' 넘는 배당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화끈한 2020년 결산 배당안을 발표하면서 삼성 총수 일가가 받을 배당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이지만, 2018년~2020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 1578원을 더해 주당 1932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주도 기존 결산 배당금 355원에 특별배당금 1578원을 합해 주당 1933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 총수일가 배당금 '1조원대'…故이건희 회장의 마지막 선물이번 발표를 토대로 계산하면 총수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1조원이 넘는다.먼저 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2억4927만32000주(4.18%)를, 우선주는 61만9900주(0.08%)를 보유했다. 보통주로 배당만 7462억원 수준이다. 또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202만150주(0.70%)를, 홍라희 여사는 5415만3600주(0.9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각각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28 17:13 '빅딜' 공식화한 삼성전자...이재용 부회장과도 교감? '빅딜' 공식화한 삼성전자...이재용 부회장과도 교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전자가 조만간 반도체 부문에서 의미있는 인수합병(M&A)을 공식화 했다.파운드리 등 반도체 분야의 대규모 투자 확대도 언급했지만, 미국 등에서 30조원 이상의 반도체 공장 건설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최윤호 사장(CFO)은 28일 4분기 실적 발표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는 기존 산업에서 시장 주도적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신규 산업에서도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보유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략적으로 시설투자를 확대하고, M&A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M&A 공식화...이재용 부회장과 교감?최 사장의 이날 발언은 올해부터 3년간(2021~2023년) 진행할 주주환원정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왔다.최 사장은 지난 주주환원정책 기간(2018~2020년) 동안 의미있는 규모의 M&A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M&A 대상을 매우 신중히 검토해왔으며, 이 산업일반 | 최석영 기자 | 2021-01-28 15:29 삼성전자 코로나 뚫고 '초대박'…영업이익 역대 4번째 기록 삼성전자 코로나 뚫고 '초대박'…영업이익 역대 4번째 기록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대내외 악재 속에도 3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초대박 실적을 달성했다.삼성전자는 28일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62% 증가한 35조99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35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과 2017년, 2018년 이후 네번째다.또한 지난해 전체 매출액도 전년 대비 2.78% 증가한 236조8070억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슈퍼 호황기'에 준하는 실적을 달성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비대면(언택트)·집콕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와 스마트폰, 노트북PC는 물론 가전 수요까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35% 증가한 9조470억원, 매출도 2.78% 늘어난 61조5 산업일반 | 김동호 기자 | 2021-01-28 10:19 '제 갈길 가는 삼성전자', 주당 1932원 통큰 배당...총13조원 쏜다 '제 갈길 가는 삼성전자', 주당 1932원 통큰 배당...총13조원 쏜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전자 주주들은 보통주 기준 주당 1932원의 '서프라이즈 배당금'을 받게 된다.삼성전자는 28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주환원 정책과 2020년 결산 배당을 확정 발표했다.지난해 약 36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삼성전자가 이익의 주주환원 차원에게 통 큰 결정을 내린 셈이다.먼저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이지만, 2018년~2020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1578원을 더해 주당 1932원을 지급한다.증권가에서는 특별배당금을 1000원 안팎으로 예상했지만, 삼성이 의결한 특별배당금은 주당 1578원으로 예상보다 높았다.우선주도 기존 결산 배당금 355원에 특별배당금 1578원을 합해 주당 1933원을 받게 된다.이번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 총액은 13조1243억여원이다.보통주 시가 배당률은 2.6%, 우선주 시가 배당률 산업일반 | 최석영 기자 | 2021-01-28 09:45 TSMC '30조' vs 삼성 '30조+α'...불붙은 반도체 투자경쟁 TSMC '30조' vs 삼성 '30조+α'...불붙은 반도체 투자경쟁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미국 현지에 30조원 규모의 반도체 설비 투자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슈퍼사이클에 진입한 반도체의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텔과 대만 TSMC에 밀려 3위로 밀린 실적을 만회하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오는 28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투자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삼성전자, 미국 현지에 30조원 설비투자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올해 30조원 수준의 설비 투자를 단행해 경쟁사들을 따라잡는 데 나설 것이라고 잇따라 보도했다.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애리조나 혹은 뉴욕주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투자규모는 170억달러, 약 18조8000억원 구모다.앞서 블룸버그통신도 "삼성이 11조원 이상을 투입해 텍사스 오스틴 공장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두 보도를 합치면 투자비만 총 30조원에 육박한다.업계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삼성전자가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25 13:19 삼성전자, 19년째 부동의 '매출왕'...올해 '300조'도 넘본다 삼성전자, 19년째 부동의 '매출왕'...올해 '300조'도 넘본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19년째 독보적인 '매출왕'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삼성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오히려 반도체와 가전 등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제2의 슈퍼호황기를 맞고 있어 작년 매출 236조원(잠정)을 넘어 향후 300조원 시대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오늘(1월 13일)은 삼성전자가 법인설립 기준으로 52주년을 맞이한 날이어서 '매출왕'이라는 의미가 더욱 크다.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13일 '1996년~2019년 국내 1000대 기업 매출 외형 분석'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조사대상 1000대 기업은 상장사 기준이며, 매출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개별 재무재표를 참고로 집계했다.◇ 삼성전자 매출, 1996년 15조→2019년 154조 23년만에 '10배'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 매출 39조8131억원으로 같은 계열사인 삼성물산을 제치고 처음으로 매출 1위에 올랐다.이후 2010년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13 11:08 삼성전자 새 주주환원정책 발표예정, 파격적 배당책 시행할 듯 삼성전자 새 주주환원정책 발표예정, 파격적 배당책 시행할 듯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4분기 실적발표 및 기업설명회(IR)와 함께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에 발표될 주주친화정책이 파격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올해부터 최소 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위상과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세 재원 마련 등을 고려할 때 '획기적인' 배당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10월, 2018년∼2020년까지 3년간 발생한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FCF)의 5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당시 배당을 약속한 금액은 주당 354원으로 이는 연간 9조6000억원, 3년간 합계 금액은 28조8000억원에 달한다.따라서 이번 주주환원정책의 관심사는 기존 '잉여현금흐름(FCF)의 50%'인 주주환원 규모의 상향여부에 쏠리고 있다.업계는 올해부터 2∼3년간 반도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13 10:53 올해 D램·낸드·파운드리 '세 날개' 활짝...'11만전자' 간다 올해 D램·낸드·파운드리 '세 날개' 활짝...'11만전자' 간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도 삼성전자의 이익률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가 11만원 대를 찍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미래에셋대우는 '삼성전자, 2021년 예상보다 강할 수 있는 이유'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해에도 삼성전자가 D램(DRAM)·낸드(NAND)·파운드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주가가 11만300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이는 이전 예상치인 7만6000원에서 49% 상향된 수준이다.보고서는 삼성전자가 코로나19 등 업계 내 불확실성이 짙어 진 가운데 주요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성공요인이라고 분석했다.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디램 이익 증가율은 극대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예상보다 안정적인 낸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자본력이 뒷받침되는 파운드리 경쟁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꾸준히 투자한 'D램'…업사이클링 이후 호황기 이끌 '효자'올해 D램 가격 상승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20년간 꾸준히 D램 산업일반 | 김보민 기자 | 2021-01-12 10:42 삼성 하만, '디지털 콕핏 2021' 공개..."자동차를 제3의 생활공간으로" 삼성 하만, '디지털 콕핏 2021' 공개..."자동차를 제3의 생활공간으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 전기장비(전장) 부품 사업 자회사인 하만 인터네셔널이 7일(미국 현지시간) '하만 미디어 데이'를 열고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2021'을 공개했다.디지털 콕핏은 운전석과 조수석 앞쪽의 차량 편의기능 제어장치를 디지털 전자기기로 구성한 전장부품이다.삼성전자는 하만과 공동 개발한 디지털 콕핏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에 처음 소개했고 이후 매년 새로운 기술을 장착해 선보였다.이날 하만이 선보인 디지털 콕핏 2021은 이동 중에도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 커넥티드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여 자동차를 '제 3의 생활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했다.하만은 이러한 커넥티드 라이프를 '하만 ExP'(차량내 소비자 경험)이라고 정의했다.하만 ExP는 5G(5세대)통신,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사용자와 차량을 연결하여 운전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게임, 영상제작, 건강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 이태웅 기자 | 2021-01-08 14:08 삼성 '퍼스트 룩 2021', 미니LED TV '네오 QLED' 세계 첫 공개 삼성 '퍼스트 룩 2021', 미니LED TV '네오 QLED' 세계 첫 공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1을 앞둔 6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퍼스트룩 2021(Samsung First Look 2021)' 행사에서 미니LED TV인 '네오 QLED'를 세계 시장에 첫 공개했다.미니LED TV는 약 100~2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아주 작은 LED칩 여러개를 광원(백라이트) 사용하는 LCD(액정표시장치) 기반의 TV이다. 일반 LED(300㎛)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백라이트로 사용하는 칩을 더 많이 탑재할 수 있다.기존의 LCD TV보다 뚜렷한 명암비와 밝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LG전자와 글로벌 TV업체들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또는 마이크로 LED(100㎛이하 LED칩)를 활용한 차세대 자발광TV가 보편화되기 전에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올해 미니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가 이날 첫 공개한 2021년 '네오 QLED TV'는 3가지 변화를 통해 IT/게임 | 이태웅 기자 | 2021-01-07 16:20 시무식 대신 평택 찾은 이재용 "시스템반도체 신화 '함께' 만들자" 시무식 대신 평택 찾은 이재용 "시스템반도체 신화 '함께' 만들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과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 함께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새해 첫 경영행보로 시무식 대신 신성장 사업 현장을 찾아 메시지를 던졌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평택2공장의 파운드리(위탁생산)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뒤 반도체 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평택 2공장은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이다.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에는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설비 반입에 나섰다.이날 반입된 장비는 원익IPS가 국내 기술로 생산한 반도체 화학증착장비다.이 부회장은 작업복 차림으로 현장을 찾아 평택2라인 구축·운영을 살펴보고 반도체 투자·채용 현황과 협력사와의 공동 추진과제 등을 보고 받았다.이 부회장은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며 "삼성과 협력사, 산업일반 | 최석영 기자 | 2021-01-04 16:49 처음처음12345678다음다음끝끝 국내 주요기업의 지속가능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