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국야구 명예의전당 건립 양해각서 체결

[부산=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한국야구 100년, 프로야구 30년 기념사업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추진하는 ‘한국야구 박물관 명예의 전당’이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일원에 건립된다.

부산시는 이와 관련, 29일 오후 5시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KBO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날 “야구도시 부산에 부합되는 상징성과 시민의 열정을 모아 야구테마파크와 연계한 한국야구의 메카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어온 ‘한국야구 박물관 명예의 전당’ 유치활동이 금년 4월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에 이어 이번에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한 걸음 더 나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부산시 김종해 행정부시장과 기장군 정수현 부군수, KBO 양해영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KBO, 기장군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 후 실시협약 체결 및 예산확보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각종 영향평가 등을 이행할 세부적인 추진일정을 마련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8월 부산시, 기장군, 현대자동차(주) 협약된 야구테마파크 내 조성할 ‘꿈의구장’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현대자동차(주)와 조속히 협의 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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