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무역을 이끌고 있는 임미숙(51) 대표

 
[트루스토리] 김도연 기자 = “사업 잘하고 많은 수익을 창출하면 좋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에 향 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백화점이나 일부 고급매장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향초 브랜드 ‘양키캔들’이 가맹사업을 본격화 하고 향초 문화 대중화에 나선다. 양키캔들의 공식수입원인 ㈜아로마무역은 최근 대중화를 위해 가맹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로마무역을 이끌고 있는 임미숙(51) 대표는 수입유통업에 십수년 잔뼈가 굵은 국내 대표 여성CEO다.

임 대표는 “미국에서 창업하여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선진각국의 두터운 고객층의 신뢰를 받는 제품”이라며 “기왕에 세계 최고 브랜드를 유통하는 이상 우리나라에도 향문화의 대중화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피력했다. 다음은 임 대표와의 일문일답.
 
- 힐링 아이템 ‘양키캔들’에 대해 소개해달라.

“미국에서 프리미엄급 향초(Premium Scented Candles) 산업의 원조로 인식되고 있다. 창업 이후 확장과 이전, 시련과 좌절, 성공과 실패를 거듭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미국 51개 주에 550여 개의 직영매장과 30,000여 취급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유럽 40여 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중동 시장에도 진출해있다.”
 
- 양키캔들의 특·장점은 무엇인지.

“양키캔들은 향의 질과 다양한 향종류에서 경쟁브랜드와 차별된다.” 냄새가 아닌 향기로 향 문화를 주도해 가는 브랜드다. 또 좋은 향을 찾아내고 새로운 향을 창조하는 조향기술이 뛰어나다. 7년 전 한국에 들어왔고, 2012년 현재 한국시장의 70%이상 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고객들 사이에 재 구매율이 높으며 아로마테라피 등의 효과 등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 현재 양키캔들의 한국 내 성장 속도는 어떻게 됐나.

“직영점인 청담점과 석촌점은 일일평균 30여명의 단골고객이 제품을 구매한다. 월 평균 매출은 3000만원에서 4000만원 정도로 10평 남짓한 매장 규모에 비하면 꽤 높은 편이다. 지금까지는 입소문만으로 매년 2~3배 성장을 해왔다. 향후 향문와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정책을 고수 할 것이며, 최근의 2~3배 성장세는 향후에도 수년간 지속할 것으로 확신한다.”
 
올해로 사업 경력 14년차인 임 대표. 인터뷰 내내 임 대표의 눈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망으로 빛이 났다. 아로마바디용품과 명품화장품 사업초기 2~3년의 호황 뒤에 과잉경쟁이 유발되어 그녀의 사업에도 한동안 시련기도 있었지만, 인내와 뚝심으로 극복하였다고 한다. 임 대표는 ‘양키캔들’ 가맹사업을 시작으로 그녀 인생도 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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