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트루스토리] 김태경 기자 =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8일 급감하고 있는 가금류 소비 촉진을 위해 ‘닭고기 먹는 날’ 행사를 시청 구내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장원 포천시장 및 직원 150명이 닭백숙을 시식하며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가금류 소비 촉진을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AI발생으로 닭과 오리 소비가 20~30%줄고 있다는 언론보도로 인해 가금류 농장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가금류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 시장은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지기 때문에 감염된 고기는 유통될 수 없으므로 시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나 부정확한 지식으로 축산물 소비가 침체되지 않도록 대민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가금류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매주 화요일을 ‘닭고기 먹는 날’로 지정하고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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