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핸드백 브랜드 앨리스마샤(Alice Martha) 곽창훈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제조업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해 제정했으며, 매년 11월 11일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섬유패션인을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표창은 37명의 섬유패션인에게 수여되었다.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앨리스마샤 곽창훈 대표. [사진=앨리스마샤 제공]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앨리스마샤 곽창훈 대표. [사진=앨리스마샤 제공]

18일 회사 측에 따르면 곽창훈 대표는 2010년 EVADA(에바다)를 시작으로 앨리스마샤에 이르기까지 여러 브랜드를 기획했다. 또 이브이팩토리 가방 제작회사를 경영하며 LG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와 ODM과 OEM을 진행, 제품 개발 및 섬유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6회 섬유의 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구축하며 IPKN, CLIO 등 국내 코스메틱 브랜드와 이색 컬레버 상품을 출시하고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해 MZ세대와의 접점을 다변화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방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 상반기 신라, 신세계, 롯데면세점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상품력을 인정받으며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창훈 앨리스마샤 대표는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새로운 기술과 소재로 만족스러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앨리스마샤 곽 대표는 오는 19일 채널A 다큐프로그램 ‘서민갑부’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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