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2023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오픈스테이지 밋업)을 다양한 산업군의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이노베이션(오픈스테이지 밋업)은 인프라가 풍부한 국내 대·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계해 협업 및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중견기업이 제안한 수요에 맞는 스타트업을 모집 및 발굴하고, 선정된 기업은 대·중견기업 실무진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 후 후속 사업 검토과정이 진행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본 프로그램을 통해 70여 개의 대·중견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4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발굴, 6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기업과 연결했다.

2023년에는 현대백화점, LG전자(CTO 부문), KB국민카드, KB캐피탈, DB손해보험, 풀무원, LG사이언스파크, 이노션 등 다양한 산업군의 대·중견기업과 함께 모바일, 블록체인, 로보틱스, 엣지컴퓨팅, 인슈어테크, 지속가능식품, 우주기술, 모빌리티 등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AC/VC 투자사 연계 △SBA 연계 사업화 지원금 지급 △인큐베이팅센터(Startup-Village, 광화문 위치) 입주 혜택 △스타트업 사용 플랫폼(아마존 AWS, 네이버 클라우드, 노션 크레딧) 지원 △신용보증기금 지원 사업 가점 및 보증검토 지원 △멘토링 및 법률 서비스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서비스 등이다. 이 외에도 기업에 따라 PoC 진행, 협업모델 개발, 투자 연계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 및 신청방법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상시 모집을 통해 모집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수요가 일치할 때 상시 연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장지원팀 송치욱 팀장은 “올해는 보다 다양한 방식의 연결을 통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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