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세포유래 미래식품 원료(배양육) 개발 기업 심플플래닛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tart-up NEST'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Start-up NEST는 기업 융복합 육성지원 플랫폼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 성장성과 우수 기술력 등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해내 창업 생태계를 제공한다.

심플플래닛은 △우수한 연구적 성과 △성장 잠재력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심플플래닛은 환경 위기와 식량 안보 문제 등으로부터 비롯된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식품 원료(배양육)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동물 세포주 플랫폼 구축과 세포유래 미래 원료 개발 등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달성하며, 타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산업 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심플플래닛은 풀무원과 세포 배양육 상용화를 위해 공동 연구 및 투자계약을 유치했으며, 최근 한국축산데이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새로운 식품 산업 분야에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 지속되는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세포 배양육 기술개발을 통해 지구 생태계 보호 및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두 그룹의 배양육 기술 완성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산학연 협업을 통해 배양육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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