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SK텔레콤은 자사의 대표 ICT기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와 함께 창업 성공스토리를 써나갈 3기 창업자들을 새롭게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이 고객·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는 ‘행복동행’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젝트다.

그동안 2기에 걸쳐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결합, ICT기반 高부가가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국내 창조경제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3기 공모는 과거 1, 2기에서 베이비붐 세대에 초점을 맞췄던 공모 자격을 전 세대로 확대해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공모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기존 베이비붐 세대의 경험에 청년 세대의 패기와 열정, 신기술을 더해 사업 성공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SK텔레콤은 이번 ‘브라보! 리스타트’ 3기 공모가 한층 넓어진 문호에 힘입어 지난 2기의 255팀을 크게 뛰어 넘는 역대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모는 자사 ‘행복창업지원센터’(http://sktincubator.com) 내 공모 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오는 9월18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1차), 면접 심사(2차), 3박4일 워크샵을 거쳐 10월말 경 3기 창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향후 ‘브라보! 리스타트’ 모집을 상시 공모 시스템을 구축해 창업자들이 언제든 공모에 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오는 11월부터 6개월간 초기 창업지원금(2000만원)과 함께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 개별 사무실이 제공되며, 각 추진 사업별로 창업 및 사업개발에 필요한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을 1대1로 매칭, 심도 있는 멘토링과 함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팀 당 최대 1억원에 달하는 기술개발자금과 함께 우수 아이템의 경우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사업화도 추진된다.

특히 지난 1기의 경우 전체 10개 팀 중 5개 팀이 SK텔레콤의 관련 부서와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스마트짐보드’, ‘무인택배 시스템’ 등은 이미 공동 사업화에 성공, 국내외 시장에 함께 진출하는 등 활발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해당 아이템은 SK텔레콤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와 결합, 시장 확대 및 사회가치 제고에도 동참하고 있다.

현재 인큐베이팅 진행 중인 2기의 경우도 이미 3개 사업 아이템이 SK텔레콤과의 공동 사업화를 논의 중이며 이는 향후 본격 지원 과정에서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브라보! 리스타트’ 3기 역시 지난 1, 2기를 통해 축적한 다양한 성공 경험과 차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또 한번의 성공 창업 스토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브라보! 리스타트’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ICT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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