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이강욱 기자 =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의 독주가 계속 되고 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9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건설워커 랭킹)에서 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월부터 18개월째 1위를 기록 중이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구산토건(전문건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은민에스앤디(인테리어)가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삼성물산은 국토부가 지난 7월 31일 공시한 올해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공사업 부문)에서도 5년간 부동의 1위였던 현대건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 순위(도급순위) 1위에 오른 것은 2005년 이후 9년 만이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괄호안은 2014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삼성물산에 이어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SK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두산건설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두산중공업, 코오롱글로벌, 계룡건설산업, 금호건설, 한진중공업, KCC건설, 부영, 태영건설이 20위권에 들었다.

엔지니어링/감리/CM 부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3개월째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포스코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 한국종합기술, 한미글로벌, 건원엔지니어링, 건화의 순으로 ‘톱 10’에 들었다.

현대엠코와 합병한 현대엔지니어링은 덩치가 커지면서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작년 54위에서 올해 1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현대엠코의 작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1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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