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 후보, 인물과 정책대결 피하지 말아야”

[트루스토리] 새누리당은 3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측이 대선을 과거 대 과거의 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이유는 그만큼 ‘문재인’이라는 인물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후보 측은 더 이상 인물과 정책대결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회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대선을 박정희 대 노무현의 싸움으로 몰고 가려던 것을 중지한 것 같다. 그것은 끊임없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후보를 연결시켜 공격하려고 했음에도, 국민이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자, 어제부터는 갑작스레 ‘이명박근혜 공동정부’라며 현 정부와 박근혜 후보를 연결시키기 위해 애를 쓰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의 정치적 경력이라곤 실패한 노무현 정권의 비서역할이 전부였으니, 오죽하겠는가”라면서 “여기에 문재인 후보 부인의 평창동 빌라 다운계약서 작성, 51세 나이를 74세로 속이고 이산가족 상봉을 ‘새치기’한 것 등, 그야말로 문 후보가 반칙과 특권의 길을 걸었으니, 인물론을 내세우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선거”라며 “특히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 안보위기의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될 인물의 됨됨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박근혜 후보는 인물중심, 정책중심의 대통령선거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늘 강조해왔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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