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은 이날 “우리는 지금 미지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글로벌로 도약해야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전 세계 고객을 바라보고 업의 본질을 생각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서 회장은 또 “창업 이후 우리의 꿈과 신념 그리고 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며 “세상으로부터 부여받은 아름다운 소명을 ‘아시안 뷰티’라 이름 붙였고, 인류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미래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꿈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그러면서 올해 경영방침 ‘우리 다 함께’의 5대 세부 사항인 ▲고객 중심 경영 지향 ▲‘質(질)’ 경영 정착 ▲글로벌 사업 확대 ▲디지털화 적극 대응 ▲생태계와의 소통과 상생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꾸준히 실천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올 상반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3827억 원을 달성,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로 뛰었다.
김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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