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로 떠나볼까?

 
[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멕시코 서해쪽의 태평양을 품고 있는 작은 도시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아름다운 반데라스 베이에 조용하게 안겨있다. 바야르타는 멕시코 국내와 국제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멕시코의 관광도시 중의 하나이다. 이곳의 중심이 되는 말레콘은 바야르타 옛정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현재의 발전된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바야르타의 날씨는 일년 내내 햇볕이 많고 관광을 하기에 좋은 기후를 가지고 있다.

성수기는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낮 온도는 평균 26도를 이루며 우기는 일반적으로 6월에 시작하며 가끔 소나기를 뿌린다. 허리케인에 대한 우려는 없다. 바야르타는 지난 35년간 단 한번의 허리케인만 지나 갔었다.

 
바야르타를 이루고 있는 반데라스 베이 해안은 매우 훌륭한 바다를 가지고 있다. 리베이라 나야리트 해변에 걸쳐 총55 km에 완벽한 12개의 비치는 각양각색의 바다색을 저마다 가지고 있다.

코로나맥주의 심벌이된 과달루페성당은 중심지 역할을 하고 성당위의 왕관을 보기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밀집한다. 겨울이면 흑등고래를 볼 수 있으며 살아있을 때 꼭 봐야되는 마리에타 아일랜드(히든비치)가 있다. 1950년대부터 개발된 이곳은 이미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가 성업중에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이곳에서 해마다 벌어지는 멕시코 음식축제에 있다.

멕시코 전통음식에서부터 퓨전음식등 다양한 음식들이 12월이면 경연을 펼친다.

일반적인 투어도 있지만, 타코투어는 바야르타의 대표적인 맛집투어로 저녁6시부터 약3시간에 걸쳐 다양한 타코를 맛보는 투어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옛것과 현재가 공존하는 예술의 도시 바야르타의 타운은 그리 크지 않다. 말레콘을 중심으로 과달루페성당이 있고 그 주변이 올드타운의 중심이 된다. 작은 시청청사가 있고, 해안가를 기준으로 10킬로 해당하는 산책로가 놓여있다.

이곳엔 각종 예술작품들이 관광객을 반기고 있으며, 마타모로스 등대에 올라가면 붉은 기와지붕의 바야르타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 언덕위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그링고 걸치’는 1963년 리차드버튼과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영화인 ‘이구아나의밤’이란 영화를 통해서 그들이 ‘킴버리의 집’이란 밀회의 장소를 빌리게 되면서부터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가 존재하는 장소로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게 되었다.

예술의 도시, 유독 예술가가 많은 바야르타는 환경적인 요소로도 예술가들의 활동이 많은 곳이다. 수많은 예술가가 작품 활동을 하고 있고 그들은 언제든지 자신의 예술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 11월부터 4월까지 십여개의 갤러리에서는 아트워크라고 알려진 문화행사가 그들의 작품활동을 돕기 때문이다.

럭셔리한 리조트와 호텔들은 주로 12개의 해변에 위치해 있다. 마리나 선착장에는 배를 이용해 이곳을 방문한 다양한 국적의 요트를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바야르타는 2001년에는 Conde Nast에서 ‘가장 친근한 도시’로 선정, 2010년에는 AARP(북미퇴직자협회)에서 “퇴직후 지내기 가장 좋은 곳”, Usnews에서 “멕시코내 최고의 휴양지”로 뽑히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About.com에서 ‘멕시코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와 ‘멕시코에서 가장 선호하는 해변’으로 선정되고, 2013년에는 컨벤션 마케팅 잡지에서 ‘컨벤션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TripAdvisor에서 ‘멕시코 Top 10 여행지’로 선정된 세계적인 수준의진정한 여행지라는 것을 인정 받았다.

글 도움말 = 로프탑코리아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