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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06-04 17:34 (목)
이건희, 3년째 최고 주식부자
이건희, 3년째 최고 주식부자
  • 안정현 기자
  • 승인 2013.01.02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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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이건희(사진)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10년 이후 3년째 상장사 최고 주식부자 자리를 지키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재벌닷컴이 구랍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789개 상장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2012년 주식시장 폐장일인 지난 28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1조6518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장의 상장사 보유지분 가치는 2009년 말 4조1137억원으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4조5762억원에 이어 2위였으나, 지난 2010년 말 9조1690억원을 기록하면서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당시 이 회장이 정 회장을 제친 것은 2010년 5월 본인 명의로 20.76%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생명이 상장된 덕분이다.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2011년 말 8조7920억원으로 전년보다 하락했다가 2012년에 접어들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150만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가 행진을 거듭하면서 11조원대를 돌파해 압도적인 격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 회장에 이어 정몽구 회장이 6조7011억원으로 3년 연속 2위를 기록했고, 정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3조483억원으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주식부자 3위를 굳게 지켰다.

지분가치가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1조클럽’ 주식부자는 2011년 말에 비해 1명이 감소한 15명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2조8540억원으로 2011년 말 6위에서 4위에 2계단이나 올랐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조9600억원으로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1조8677억원을 기록해 6위(전년 순위 5위)였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조8235억원으로 7위(9위),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8위(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관장은 1조6484억원으로 전년보다 지분가치가 43.9%가 급증하면서 순위도 13위에서 9위로 네단계 뛰어 올케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1조5239억원)을 10위로 밀어내고 여성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1조5123억원으로 11위(16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조2880억원으로 12위(11위)였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전년 말 8891억원에서 1조2791억원으로 급증해 17위에서 13위에 올라섰다.

이밖에도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조2663억원으로 14위로 전년보다 2계단 하락했고,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은 1조209억원을 기록해 종합 순위는 전년과 같은 15위로 1조원클럽에 들었다.

반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2011년 말 1조6624억원으로 상장사 주식부자 8위에 올랐다가 2012년 6월 보유지분의 14.7%(320여만주)를 게임업체인 넥슨에 매각하면서 1조원클럽에서 빠졌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도 지분매각과 주가하락으로 지분가치가 1조1135억원에서 6722억원으로 줄어들어 1조원클럽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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