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90억원이 넘는다고 알려진 명품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과 명품 보컬 효린이 만난다.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와 한국을 대표하는 섹시디바 효린이 다음 달 6일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과 8일 서울(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2015, 로랑 코르샤 내한콘서트’에서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이 결정된 가운데 협연 곡들도 발표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의 바이올리니스트’, 피플즈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섹시한 바이올리니스트’ 등 화려한 수식어의 주인공 로랑 코르샤는 ‘르 몽드’로부터 "생존해 있거나 이미 타계한 모든 바이올리니스트 중 자유와 존재감, 그리고 상상력을 모두 갖춘 가진 매우 드문 연주자이며, 그의 연주는 위엄 있는 스타일, 테크닉, 카리스마와 상상력 등 모든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극찬을 받았고, 클래식의 정통성과 함께 클래식 연주자로는 보기 드물게 대중성도 갖춘 명실 공히 프랑스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이다.

한국을 매우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매운 음식등도 즐겨 찾는다는 그는 이번 내한 공연에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 즈음해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는, “이번 한국 공연을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부산, 서울 공연을 통해 효린을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효린과 함께 선택한 레퍼토리, 등은 헐리우드 황금시대의 영화음악들이 두 다른 음악세계가 하나로 만나는 다리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이번에 관객들에게 선보일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의 주제곡 <Someday My Prince Will Come>은 1937년에 발매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으로 그 후 바바라 스트라이젠드, 빌 에반스, 마일스 데이비즈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 곡을 발표했고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며, 추가로 또 다른 명곡인 <Somewhere over the rainbow>가 선정되어 효린만의 새로운 해석이 기대된다.

1939년 개봉한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연 도로시 역으로 나왔던 Judy Garland가 부르고나서 많은 가수들뿐만 아니라 여러 연주자들이 아직까지 리메이크하는 세계적인 명곡으로 국내에서는 수차례 내한한 코니 탤벗, 케이팝스타 시즌1의 우승자인 박지민 등이 불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주관사인 백석 엔터테인먼트(대표 양원석)는 "이번에 보여줄 효린의 백설공주 버전과 함께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익숙한 'Somewhere Over The Rainbow' 등은 정통 클래식 아티스트인 로랑 코르샤와 K-POP 스타 아이돌과의 협연 그 자체로 이미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써 엘사공주와 함께 효린만의 백설공주 버전으로 또다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시점에 관객들에게 로맨틱하고 행복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90억 원이 넘는다는 1719년산 명품악기 스트라디바리우스, 최고가의 스타인웨이 앤 선즈 그랜드 피아노, 루이비통의 영구후원 등, 명품 콘서트라는 별칭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2015, 로랑 코르샤 내한 콘서트’는 효린과의 콜라보레이션이 확정되고, 협연곡 들도 발표 되면서 더 많은 기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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