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상승엔 침묵, 떨어지자 종북과 연관하며 호들갑 떨고 있는 언론들

 사진제공 = 새정치민주연합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문재인 지지율이 여전히 견고하다. 문재인 지지율이 그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지율이라는 게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변수’를 만나다보면 오르기도 하고 또 어느 때는 떨어지기도 한다. 그만큼 수치의 작은 변화가 당장 중요한 건 아니라는 얘기다.
 
여론조사 기관이야 자신들의 업무 때문에 대선후보들과 정당의 지지율을 조사하지만, 언론들은 이를 접하면 마치 큰 일이라도 난 듯 신바람 나게 보도한다.

특히 최근 들어선 문재인 지지율이 상승세에 하락세로 접어들자 ‘취임 한 달만에 추락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에 마치 큰 내분이라도 생긴 것처럼 즐기고 있다. 그러면서 문재인 지지율이 높은 것을 두고 그의 정치적 능력 보다는 마치 안철수 신드롬처럼 문재인 신드롬이라고 조롱하고 있다.

혹자의 표현대로 이제 그가 취임한지는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지난 한달 간 ‘경제정당’을 표방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다. 나름대로 정책 이슈에서 주도권을 제대로 잡고, 박근혜 정부와 대립각을 잘 형성하고 있다.

친노의 이미지는 완전히 벗어 던진지 오래다. 물론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탈당 등 내부 변수로 인해 그의 지지율이 조금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문재인 효과가 시들해졌다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문재인 지지율은 9주 연속 선두다.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지지율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그가 차기 대선에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다는 게 정치학자 등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누가 무래도 문재인 대표는 현재로선 대세다. 낙관도 비관도 이르지만, 그의 지지율은 늘 꿈틀거리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위기를 겪으면서 보수층이 결집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보수층 중에서 문재인에게 호감을 가졌는데, 미 대사 습격사건으로 다시 보수층으로 회귀하고 있다는 분석은 보수층을 대놓고 무시하는 처사다.

여전히 보수진영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통합진보당과 엮어서 평가 절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문재인의 상승세가 두려운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 문재인을 무너트리고 종북이라는 타이틀과 엮어야 하는게 그들의 역할과 의무다.

분명한 것은 문재인은 종북세력도 아니고 빨갱이도 아니고 간첩도 아니라는 것이다. 문재인 지지율에 대해 언론들이 지나친 오버를 하는 행동은 당장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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