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김종렬 기자 =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일 국회 본회의와 관련, “그동안 계속 통과를 위해 노력했던 원샷법이 오늘 반드시 통과되어야 겠고, 법사위에서 통과된 약 40개의 법안이 있는 통과시킬 예정”이라며 “야당의 불참이 지금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야당 중 국민의당은 오늘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했으니, 국민의당은 참석할 예정이고 더불어민주당의 참석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지난 1월 29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양당 원내지도부가 합의를 한 사항이 있다. 합의사항은 바로 오늘 통과예정인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이른바 원샷법과 그리고 북한인권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더민주 김종인 위원장께서 일방적으로 양당의 합의를 깨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허송세월, 시간낭비를 하게 된 것”이라며 “오늘 정말 중요한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의원총회에서 참석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하는데 그 참석여부는 아직도 이 자리에 오기 전까지 계속 요구했던 것이 선거구 획정안을 먼저 만들고 원샷법을 처리해야 된다는 입장을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희는 무조건 합의된 사항을 본회의에서 다 처리하고 그러고 난 후에 선거구획정안을 포함한 쟁점법안 논의에 이어가자고 이야기한 상황이고 그렇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무조건 참석하게 되고 야당이 참석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 의원님이 반드시 본회의장에 참석해 오늘 상정되는 모든 안건을 처리해줘야 된다”며 “그리고 본회의 산회 직후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미합의 된 쟁점법안인 노동개혁을 위한 노동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조정을 하는 양당 2+2회동을 당대표님 모시고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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