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권, 선거만 다가오면 돈 푼다” 비판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은 9일 “출범 21일 만에 내놓은 유일호 장관의 경제 대책 역시 돈풀기다. 무려 21조를 조기 집행하는 가불정책”이라며 “박근혜 정권은 선거만 다가오면 돈을 푼다”고 비판했다.

박영선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선대위 연석회의’에 참석, “거창하게 초이노믹스를 말하던 최경환호는 보궐선거 이기겠다고 돈 풀어 결국 빚내서 집 산 서민들의 시름을 깊게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비대위원은 “국민을 빚더미에 앉게 하는 박근혜정권의 돈풀기로 가계부채는 무려 1200조가 넘어서서 내수시장을 멍들게 하고 있다”며 “국가 부채는 600조가 넘어선 빚더미 정권”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또 “여기에 유일호 대책은 재벌 유일호 대책으로 퇴색되고 있어 새누리 = 재벌당의 등식을 증명하고 있다”며 “원샷법에 목매던 모습, 재벌 특혜법이면 모든 걸 거는 행동이 그렇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제 그렇게 애걸하던 원샷법이 통과 됐으니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청와대와 집권여당 새누리당은 확실한 답변을 내놔야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재벌이 세금을 안내면 결국 월급쟁이, 서민이 더 세금을 내야하고, 내수 절벽시대는 계속 될 것이다. 경제는 성장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래서 4.13 총선에서 바꿔야 한다. 재벌당 새누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더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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