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한다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노트북’이 1위에 올랐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구직자 826명을 대상으로 ‘취업 후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 후 받고 싶은 선물(자신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것)으로 ‘노트북’이 전체 응답률 36.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동차(35.0%) △모바일기기(24.9%) △명품백(24.8%) △정장(22.9%) △시계(18.5%) △카메라(13.9%) △게임기, 피규어 등 취미물품(13.4%) △만년필(2.8%) △양주(1.6%) △기타(6.1%) 순으로 나타났다.
 
받고 싶은 선물은 남녀 간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자동차’가 응답률 45.0%로 1위를 차지했던 반면, 여성구직자는 ‘명품백’이 응답률 38.5%로 가장 많았다.
 
반면 자신의 애인이 취업에 성공한다면 주고 싶은 선물로 ‘시계’가 전체응답률 40.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정장(33.1%) △모바일기기(18.8%) △노트북(18.5%) △명품백(16.3%) △게임기, 피규어 등 취미물품(12.6%) △만년필(11.5%) △자동차(7.1%) △카메라(5.3%) △기타(1.5%) 순이었다.
 
애인에게 주고 싶은 선물 역시 남녀 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모바일기기’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답한 구직자가 전체 27.2%로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 구직자의 경우 ‘시계’를 선물해 주고 싶다는 응답이 50.1%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구직자들은 취업 후 어떤 목표를 세울까. 조사 결과, ‘높은 연봉인상’이 응답률 53.1%로 목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내 집 마련(34.9%) △승진(31.6%) △보다 좋은 직장으로의 이직(22.4%) △차량구입(13.0%) △기타(2.8%) 순이었다.
 
한편 취업을 한다면 그 사실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은 사람은 ‘부모님’으로 전체 80.0%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애인(13.1%) △친한 친구(4.8%) △경쟁관계에 있는 친구(1.0%) △기타(1.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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