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터넷 기능통합 등 새롭게 조직정비…‘인터넷정책운영팀’ 신설
도민이 원하는 정보, 공유 환경 마련 등 창구 일원화
경기도 우수 공공앱은 홍보 강화, 도민이 이용하지 않는 앱은 정비 추진

▲ 사진제공 = 경기도

[트루스토리] 이상진 기자 = 경기도가 인터넷 정책과 운영을 통합 관리하여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고, 도민을 위한 인터넷 정보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일 인터넷을 총괄하는 ‘인터넷정책운영팀’을 신설했다.

지금까지 ‘인터넷 정책부서’에서는 인터넷 정책 기획, 시스템 운영, 모바일 정책 운영 등을, ‘인터넷 운영부서’에서는 통합 홈페이지 운영, 콘텐츠 현행화 등을 각각 관리해 왔다.

신설된 인터넷정책운영팀에서는 도민을 위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어플 등을 신규 개발할 경우 타당성을 검토, 중복적 개발을 예방하여 예산이 낭비하지 않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웹사이트 구축.운영 표준 가이드라인 적용을 강화하고, 도민이 원하는 정보를 도민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콘텐츠 현행화를 위해 웹사이트 평가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모바일을 통한 도민소통 및 현장참여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무분별한 공공앱 개발 및 운영관리 미흡, 유사.중복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과측정을 실시하고 결과를 종합해 공공앱을 정비 또는 폐기한다.

경기도는 지난 2014년 실과별, 콘텐츠별, 공공기관별로 운영하던 도내 259개 홈페이지를 2017년 66개로 정비.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홈페이지 전수조사 등을 통하여 철저히 정비할 예정이다.

백성주 경기도 정보화정책관은 “행정과 도민의 소통창구인 경기도 홈페이지 등의 콘텐츠는 웹 접근성, 웹 호환성, 웹 표준성, 웹 보안성 관리 지침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며 “도민이 알고, 도민이 사용하고, 도민이 함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도민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는 채용공고, 입찰정보, 공시공고 등으로, 하루동안 평균 2만8,839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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