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뉴스 방송화면 캡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6호선 합정역 내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지하철 합정역 환풍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승객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서울지하철 6호선은 합정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직후 SNS를 통해 "현재 합정역 환승통로에 연기유입으로 인해 원인조사 중"이라면서 "합정역 6호선 양방향은 무정차통과 중이며, 2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합정역은 지난해 6월 7일에도 화재가 발생해 출근길에 큰 혼잡을 빚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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