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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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앞으로 개인이 소유한 모든 신용카드 이용정보를 스마트폰에서 한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9일 “내일(20일)부터 휴대폰으로 카드 이용정보, 포인트정보 등 주요 카드정보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카드사별 카드보유 내역, 결제예정금액 등 ‘카드이용 정보’와 잔여포인트, 소멸예정포인트 등 ‘포인트정보’을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카드사별 카드내역(보유카드 개수, 이용한도), 카드정보(상품명, 카드번호, 종류, 휴면카드 여부), 결제예정금액(결제일, 결제계좌, 결제예정금액, 연체금액), 최근이용대금(결제일, 결제계좌, 명세서작성기준일, 이용대금, 연체금액), 포인트정보 조회(카드사별 잔여포인트, 소멸예정 포인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적용 카드사는 BC, 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15개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 폰에서 ‘내 계좌 한눈에’를 설치하고, 서비스이용 등록 절차를 거쳐 로그인 후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 주요 앱스토어에서 ‘내계좌 한눈에’, ‘어카운트인포’, '내카드한눈에' 등을 검색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기존 이용자는 신규버전 업데이트 후 사용할 수 있다.

단, 모바일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또는 지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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