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룹 빅뱅 멤버 승리 페이스북]
[사진=그룹 빅뱅 멤버 승리 페이스북]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의 폭행 파문이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성접대 시도 의혹으로 확산되고 있다.

26일 SBS funE는 “2015년 말 승리와 가수 C씨, 또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 모 대표와 직원 김 모 씨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입수했다”면서 “승리가 직원에게 외국인 투자자 일행을 언급하며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SBS funE에 따르면 클럽 아레나는 승리가 자주 찾던 서울 강남의 대형 클럽이다.

이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이 같은 의혹과 관련 승리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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