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룹 빅뱅 멤버 승리 페이스북]
[사진=그룹 빅뱅 멤버 승리 페이스북]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클럽 ‘버닝썬’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적극적인 수사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승리는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지난 한 달간 제기된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미비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하여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YG도 “승리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법무팀이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해,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승리는 자신이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는 클럽 ‘버닝썬’이 폭행과 마약, 성폭행 의혹들이 불거지며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승리는 또 전날 한 언론에 의해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며 경찰의 내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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