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0 출시기념 팬파티 모습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10 출시기념 팬파티 모습 [사진=삼성전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10주년 기념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시리즈가 4일 예약주문 기기를 개통하면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개통하며, 5일까지 사전예약을 거쳐 8일 정식 출시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개통되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사전예약 물량은 전작 갤럭시S9 시리즈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10은 '홀 디스플레이'와 전면 지문인식 등 최신기술이 들어갔지만, 보급형인 S10e를 제외하면 출고가가 100만원을 훌쩍 넘어 가격 부담이 적지 않은 탓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연간 판매량이 4000만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보급형·5G 모델을 포함해 라인업이 4개로 늘었고, 이 중 22일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갤럭시S10 5G 버전의 대기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의 T월드 다이렉트 예약고객 분석 결과, 전체 구매 고객 40%가 S10플러스를 예약했다. S10e는 10%, S10은 4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색상은 절반이 화이트 색상을, 40%가 블랙을 선택했다. 20~30대 남성이 전체 고객 가운데 절반을 차지해 갤럭시S10 대표 고객군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통 3사는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일정한 가입금액(3만원 수준)을 내면 갤럭시S10 LTE 단말을 사용하다가 S10 5G 기기로 변경시 LTE 단말 출고가 전액을 보상하는 프로그램을 일제히 내놓았다. 

갤럭시 S10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S10 [사진=삼성전자]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