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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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청와대(이하 당정청)은 13일 올해말로 일몰되는 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비공개 당정청협의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브리핑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는 올해 일몰이 도래하지만 근로자의 세부담 경감을 위한 보편적 공제제도로 운용돼온 점을 감안해 일몰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당정청은 또 경제경제활력 제고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과 사회적경제활성화 위한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사회적경제기본법 조속히 통과시키는데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발언으로 촉발됐던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및 폐지 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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