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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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우리나라가 보아오 포럼이 선정한 2018년 아시아 경쟁력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청와대는 27일 “보아오 포럼이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8년 종합경쟁력은 1위(70.84점)로 전년보다 2계단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지역 간 경제발전을 목표로 하는 비정부·비영리 포럼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필리핀 등 26개국이 창립회원국으로 참여해 2019년 현재 48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보아오 포럼’은 매년 봄, 중국 보아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국가별 경쟁력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보아오 포럼’이 평가한 경쟁력지수는 경제 및 행정 효율성, 사회 기반시설, 경제활력, 사회발전, 인적 자본과 혁신능력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며, 우리나라는 5개 전 분야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며 총 70.84점을 획득했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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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적 자본과 혁신능력’ 분야는 1위(77.32점)를 차지했고 ‘사회발전’ 분야는 전년대비 5계단 상승한 2위(84.13점)에 올랐다.

이어 사회 기반시설 분야 5위, 경제 및 행정효율성은 8위, 경제활력은 9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뒤를 이어서는 대만이 68.74점으로 2위, 싱가포르가 68.56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보아오 포럼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 반기문 전 UN총장이 포럼에 참석하며, 중국 리커창 총리가 28일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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