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LB.com 영상 캡쳐]
[사진=MLB.com 영상 캡쳐]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3할 3푼으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7회 3-6로 뒤진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로드리게스의 7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1m의 홈런을 때려 냈다.

그러나 추신수는 9회말 5-7로 뒤진 1사 2, 3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결국 피츠버그에게 경기를 내줬다.

한편, 이날 기대했던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맞대결은 강정호의 벤치대기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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