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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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기업의 목표로 세워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개념이다. 

포스코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라는 사회공헌(Social Contribution)비전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포스코의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포스코그룹의 철강 소재와 건축공법을 활용해 주택이나 다리 등을 만들어 주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부터 베트남 빈민지역에 104채의 스틸하우스와 스틸브릿지를 지었으며, 지난해 태국 학교에 스틸돔을 건설해 기부하기도 했다.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는 UN에서 전세계 사회공헌활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우수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해 7월 UN본부에서 대한민국 외교부 주최로 열린 UN 고위급 정치포럼 부대행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우수사례로서 이 '스틸빌리지' 프로젝트를 UN 193개 전체 회원국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포스코의 미얀마 "스틸브릿지" 전경[사진=포스코]
포스코의 미얀마 "스틸브릿지" 전경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국내에서도 소방청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스틸하우스'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화재 피해 가정에게 안전한 생활터전을 제공해 주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스틸하우스 건축의 주체는 포스코 임직원,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지자체 소방서 직원 등 순수 자원봉사자들이며, 현재까지 누적 봉사자만 1,055명, 봉사시간은 총 43,912시간에 달한다”고 말했다.

◇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사회 교육을 위해 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재단을 통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포스코는 더 나아가 아세안(ASEAN) 지역의 학교 밖 아동의 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해 UNESCO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 ‘포스코 1%나눔재단’을 통해 지난 2018부터 오는 2020년까지 총 9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생활양식과 세계 시민의식, 문화적 다양성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문화적 기여에 대한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대학생 봉사단인 '비욘드(Beyond)'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매년 선발된 100명의 미래세대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글로벌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이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 또는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신설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첫 수여자로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화재 진화에 큰 공을 세운 소방관 3명을 선정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청암재단이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 또는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을 신설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첫 수여자로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화재 진화에 큰 공을 세운 소방관 3명을 선정했다. [사진=포스코]

◇ 포스코 1%나눔재단 'FOR A BETTER WORLD'

포스코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기치 아래 2013년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포스코 산하 그룹사 26개사와 협력사 92개사의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공익재단이다.

재단의 주요 목적사업은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사업, 국내외 저개발지역 구호활동 및 자립지원 사업, 문화예술 진흥 및 전통문화 보존∙계승 사업 등이다.

나눔재단의 활동은 설립 첫해인 2013년 44억원 모금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누적 모금액 453억원을 달성했다.

이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포스코의 활동은, 충분히 많은 기업들에게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모범과 표준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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