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하라 페이스북]
[사진=구하라 페이스북]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YTN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스스로 연기를 피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전날 저녁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는 글을 남겼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매니저가 집을 찾아갔고 곧 바로 피워 놓은 불을 끄면서 위기를 넘겼다.

구씨는 이후 매니저가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씨는 지난해 전 남자친구와의 폭행시비가 논란이 되면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였고, 최근까지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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