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소재 태양광발전소[사진=LS산전]
일본 홋카이도 소재 태양광발전소. [사진=LS산전]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온실가스 배출, 도심 대기질 악화 등 환경이 사회문제화 되면서 세계 주요국들이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의 공급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태양광 및 풍력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LS는 이런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친환경 케이블 개발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육상풍력에 비해 넓은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대규모 단지 조성이 가능한 해상풍력에 주목하고 있다.

LS는 경제적 성과를 내기 위한 사업기회 차원 뿐 아니라 환경·안전·보건 측면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류 기업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친환경경영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법적인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하여 환경오염물질을 철저히 관리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사업활동의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사업장을 넘어 해외사업장에까지 관리 역량을 확장하여 지역사회와 인류를 위한 환경안전보건 관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LS는 태양전지용 환형와이어를 개발했다.[사진=LS전선]
LS는 태양전지용 환형와이어를 개발했다. [사진=LS전선]

◇ 환경경영시스템 운영, 기후변화 대응 외

LS는 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 그리고 지역사회 보전을 위한 ‘환경안전보건방침’을 대내외에 선포한 이래 ‘사업 성장’과 ‘환경 보전’이 서로 상생하며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전문기관과 컨설팅 계약을 맺고 환경경영의 국제표준인 ISO 14001:2015 인증 전환을 추진, 완료함으로써 HSE(환경안전보건) 시스템 운영과 더 나아가 친환경경영 고도화를 위한 큰 틀을 구축했다.

또 LS는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각종 금속 및 플라스틱 등 모든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저감활동을 추진하여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원 및 폐기물 재활용을 증대시키기 위해 환경부와 ‘자원순환성과관리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완료하기도 했다.

아울러 LS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HSE, 설비, 생산, 금융, 법무 등 관련 조직이 이슈에 따라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경영층에 관련 동향 및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탄소정보공개(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LS전선의 기후변화 대응 현황과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더불어 사내 전문가가 국제 기후변화 협약 및 탄소시장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전사에 공유함으로써 법률이나 고객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응해 나가고 있다.

LS 관계자는 “2019년에는 HSE기획팀을 신설해 이 부서를 중심으로 자회사 HSE 진단 및 지원 수준을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자회사 및 해외사업장의 환경안전보건 리스크를 저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LS그룹]
[사진=LS그룹]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